연명치료는 사양하겠습니다 - 오래 사는 시대, 우리는 어떻게 떠날 것인가
양성관 지음 / 히포크라테스 / 2026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연명치료는 사양하겠습니다 - 양성관

호스피스에서 죽음을 앞둔 환자들을 보고, 병원에서 다양항 죽음을 맞이하는 환자들을 보면서 어떻게 죽음을 바라보고 준비할 것인지 생각해보게하는 책이었다.
특히 해외와 국내 사례들을 적절하게 제시하다보니 내용이 풍부했고 의사가 썼다하여 자칫 논문 속 수치들과 건조한 해석들이 난무할줄 알았으나 누가 읽든 술술 읽을 수 있도록 쉽고도 공감을 불러일으키도록, 또 연명치료중단이나 존엄사에 대한 주제를 함께 생각해볼 수 있도록 쓴 점이 좋았다.

읽으면서 과연 난 내 정신과 육체가 어느정도까지 손상을 입으면 연명치료를 중단할 건지 생각해봤다. 저자가 제시한 정신과 육체 손상도에 따른 구구단이 있었다. 정신을 상중하로 육체로 상중하로 각각 도움이 필요한 정도로 구분해볼때 나는 정신과 몸 둘다 멀쩡할때, 그리고 정신은 멀쩡하되 몸이 도움을 받아야할 때 (앉을수 있을때) 정도까지는 살고싶었으나 그외 정신이 상했을 때(타인을 못알아볼때)와 신체가 완전한 돌봄을 필요할 때는 연명치료를 더이상 하고싶지 않다고 생각했다

언젠가 죽음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가 벌써부터 그런걸 생각하냐는 핀잔을 들은 후론 이런 심도깊은 대화를 할 사람들은 독서모임에서 만나는 사람 정도여야 가능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아직까지 사람들은 죽음을 이야기하는게 불편한 주제인듯싶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음
#히포크라테스 #연명치료는사양하겠습니다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