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과의 비교, 열등감, 외로움과 불안과 같은 마음들이 휘몰아칠때 어떻게하면 그 불안한 감정들을 단단하게 다잡을 수 있을지 철학자 에피쿠로스의 구절과 심리학 등을 활용해서 40가지의 주제로 풀어낸 책이다. 느리게 한꼭지씩 읽어내며 소란한 마음을 다잡고 평정심을 갖기에 좋다.내가 가장 와닿게 읽은 부분은 일에 관한 부분이었다. 누군가 저자에게 털어놓은 말이 ‘열심히 노력해서 취직했는데 이걸 위해 그렇게 노력했나 싶을 정도로 허망하다’는 말이었다. 나도 한동안 이 허무감에 오래 빠져있었다. 저자는 ‘지금 누리고 있는 것이 얼마나 원했던 것이었는지를 잊지 않는 것은 중요한 능력’이라 말하며 저자가 에피쿠로스의 말 중 가장 좋아한다는 이말을 적었다.“멀리 있는 것에 대한 욕심 때문에 지금 누리고 있는 것을 무시하지 말라. 지금 누리고 있는 그것도 당신이 한 때 열망했던 것이었음을 잊지 말라.”(125p)*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음#철학 #불안 #서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