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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 비빔밥 ㅣ 즐거운 동화 여행 171
김경구 지음, 이소영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3년 5월
평점 :
하트 비빔밥

#가문비어린이 에서 나온 #즐거운동화여행171 번째 이야기로
#하트비빔밥 입니다.
총 5편의 단편 동화로
초등 저학년이 읽기에 아주 쉬운 책입니다.
글 밥도 많지 않고 글자 크기도 적당해서 정말 부담이 없는 도서이지요.
이번 편은 주변을 돌아보고 주변에도 사랑을 느끼고 줄 수 있는 그런 것이라는 걸 알려주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행복이 아주 멀리 있기보다는 가까이 있고 생각보다 쉽게 얻을 수 있다는 것도요,


부모님의 사정으로 할머니 댁에서 지내게 된 주인공
살던 곳과는 너무 다르고
친구도 주변도 달라서 마음에 들지 않고 불만 가득이지만,
조금만 생각을 바꾸고 행동한다면 언제든지 그곳이 행복 가득으로 변할 수 있다는 점이죠.
사실 현재 생활이 불만이던 주인공은
배가 고파서 냉장고에 있던 재료들을 넣고 고추장도 잊지 않고 넣고 비벼 먹다가 하트를 만들어봅니다.,
포만감이었을까요?
괜히 오늘 심술궂게 굴었던 것도 미안해지고
이 기쁜 마음도 다른 이와 같이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까지 드는데요.
그렇게 생각하다 보면 이렇게 불만족스러웠던 생활도 조금은 안정적으로 되면서 즐길 수 있지 않아 싶습니다.
그리고 요즘에도 보면 폐지 줍는 분들이 많습니다.
가끔 저도 택배 포장으로 편의점 등에 물어봅니다.
앞에 상자 하나 들고 가도 되냐고요
그러면 아 들고 가시는 할머니, 혹은 할아버지들이 계신다.라고 답변을 주기도 하는데요.
그러고 보니 이런 말만 들어봤지, 실제로 줍는 분들은 따로 본 적이 없어서 잊고 지냈지만,
뒤에 가면 폐지 줍는 할머니지만, 그 할머니는 자신이 평생 주워서 모은 돈을 자신이 어릴 적 이루지 못한 꿈에 한이 맺혀서 같은 꿈을 키우고 있는 친구들을 도와주는 그런 내용이죠.
이번 편은 나도 힘드니 너도 힘들어라,
내가 힘든데 남을 왜 도와주냐
행복하기는 어렵다가 아닌,
생각 외로 가까이 있고 실천하기 쉽다는 걸 알려주는 동화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따듯한 내용들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마음이 넓어지고 착해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