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창고 난 이야기를 좋아하지 않아 서평후기

난 이야기를 좋아하지 않아 ㅣ I LOVE 그림책
앤드류 라슨 지음, 캐리 수코체프 그림,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2년 1월

#보물창고

#유아도서

#초등도서

난 이야기를 좋아하지 않아

좋아하지 않아??

보통 아이들이라면 좋아하지 않아보다는, 좋아라는 말을 더 많이 하는 거 같은데요

그런데 이 책은 제목부터가 이야기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하지만 책을 한 장 한 장  펼치다 보면 뭔가 엇? 하면서 발견을 하게 되는데요

바로 말과 그림이 다르다는 점!!

한번 볼까요?

눈을 뜨자마자, 난 이야기를 좋아하지 않아.

난 아침에 일어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아침부터 투덜대기 시작합니다.

난 우주에 있는 사람 이야기나, 바다에 사는 물고기를 이야기를 좋아하지 않아

라면서 반항기 있는 눈빛으로 물고기 밥을 주기 시작하네요?

방안에는 우주선 장난감이 있네요??

이거 뭔가요?~~

난 지루하고 낡은 건물 이야기를 좋아하지 않아

하면서 집을 빠져나와 학교로 향하는데요~

그리고 같은 시각!

고양이가 나오는데요,

글 하나 없지만,

생생하게 고양이의 일상이 전해집니다.

주인공이 집을 나서니, 주인공을 찾아 나서는 고양이

학교 와서도 난 숫자나, 글자에 대한 이야기를 좋아하지 않아. 하지만, 공부를 합니다.

복숭아나 자두 이야기를 좋아하지 않아

고양이는 주인공이 메고 나간 노란색을 찾아서 이리저리 사고를 치는데요.

그리고 마침내 집으로 돌아오는 아이

난 집으로 돌아오는 이야기를 좋아하지 않아

마침 노란색만 보면 사고를 치던 고양이도 집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문 앞에 와서는 빼꼼

난 닫힌 문 뒤에 있는 괴물 이야기를 좋아하지 않아

정말 괴물이 있는 걸까요?

까꿍하는 고양이!!

숨어있는 괴물을 고양이라고 표현하더니

고양이를 보고 싶었던 건지 밥도 주고 하는 주인공

그러면서 처음으로 인정하네요!

난 고양이 이야기를 좋아할지도 몰라!

하면서 방긋

마지막 페이지 말고는 아이의 표정이 시근퉁한데여

이러한 이유는 비호감의 대상들과 같이 살아가는 아이의 표정을 그려본 거라고 해요.

뭔가 싫다 싫다 하지만,

말과는 다르게 행동하는 아이.

그리고 마지막엔 고백하고 인정하는 아이

그런 아이를 무척이나 기다리고 좋아하는 고양이

세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살아가요

모두가 만족하는 이야기를 없어요

각자가 살아가는 방식도 환경도 다르다 보니, 좋아하는 이야기도 다를 수도 있어요.

그걸 인정하고 살아가야 하며, 그러한 것을 발견한다면 호기심을 가질 수도 있어요.

이러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일상생활 곳곳에 숨어있답니다.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그린애플 진짜 친구 찾기 서평후기

진짜 친구 찾기 ㅣ 사과밭 문학 톡 1
이규희 지음, 한아름 그림 / 그린애플 / 2021년 12월

#친구

#그린애플

#초등도서

#우정

진짜 친구 찾기

친구 싫어하는 사람 있나요?

가족 다음으로 위로가 되고 힘이 되는 사람이 바로, 친구인 거 같아요.

저도 고등학교 때는 매일 붙어서 놀다가,

대학 가고 결혼하고 아기 낳고 나니 친구들을 1년에 한두 번 정도 밖에 못 만나는데요.

그 시간이 그렇게도 즐겁더라고요!

우울하더라도, 친구들이랑 옛날이야기하거나 하면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나고요!!

#그린애플 에서 나온 #진짜친구찾기

진정한 친구를 찾아가는 과정인데요

한번 볼까요

유리는 아빠가 어렸을 때 이혼하셨어요.

그 길로, 엄마는 어떻게든 혼자서 잘 해볼 거라고

일을 하시다가, 학원을 맡아서 하게 되었어요.

학원일 이 잘 돼서 엄마는 바빠지고

혼자 있는 게 힘든 유리였어요.

하지만, 덕분에 용돈을 두둑하게 주었기에

유리는 매일같이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을 사다가 나누어 주었어요.

그래서 아이들 주변에는 친구들이 많았어요!

토요일에 친구들을 초대를 하면서

혼자 있는 외로움을 이겨갔어요.

그런데 같은 반 친구인 시내라는 아이가 있는데,

이 아이는 늘 혼자 다녔어요.

어느 날, 시내는 유리에게, 지금 네 주변에 있는 친구들이 진정한 친구인지 생각해보라고 하는데요

유리는 시내가 심술이 나서 하는 말이라고 생각했어요.

학원을 운영하던 엄마에겐 큰일이 일어나서,

더 이상 평소와 같이 아이들에게 사탕을 나누어주는 게 불가능해졌어요.

그러자 아이들은 점차 등을 돌렸고

설상가상 믿었던 친구들이 유리가 아빠와 이혼해서 떨어져서 사는데 같이 산다고 거짓말까지 했다면서

창피를 주는데요

그 뒤로 유리는 반에서 왕따가 되었지요.

그러고 나니 시내가 한말처럼 아이들이 내가 뭐든 잘 주고 해서 내 옆에 있었다는 걸 알고는 속상해했지만,

시내는 이제부터 진정한 친구를 찾으면 된다면서 위로를 해주었죠.

그렇게 지내면서 유리는 생각을 했어요.

정작  자신의 외로움을 채우기만 바빴지,

같이 지낸 친구들이 어떤 고민이 있는지는 생각도 못해봤어요.

하루는 친하게 지냈던 보미의 비밀을 알게 되고

또 하루는 시내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서로 고민을 털어놓으면서 진정한 친구가 되었어요.

이혼가정이라는 사실,

할머니와 산다는 사실,

아픈 친구가 있다는 사실

스트레스로 폭식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

친구들에게 말하기 부끄러울 수도 있지만,

사실을 이해하고 자신을 이해하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가 아닐까? 싶어요.

초등 1학년인 저희 딸 이 읽기에는 다소 페이지가 많지만,

저는 한자리에 다 읽고 말았어요

그만큼 충분히 학년이 올라가면서 생길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우리 딸도 이 책을 읽고 친구에 대해서 좀 더 진지하게 받아들이면서 사귀면 좋겠어요.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 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위험한 유튜버 트바비니

위험한 유튜버 트바비니 ㅣ 어린이 나무생각 문학숲 13
홍종의 지음, 임미란 그림 / 어린이나무생각 / 2021년 12월

#나무생각

#초등도서

#유튜버

위험한 유튜버 트바비니

저희 첫째는 초등학교 입학하고 나서는

틱톡?뭐 이런것도 보기 시작하더라고요.

어릴 때는 유튜브 보다가, 나도 텔레비전에 나오고 싶다~이게 다였는데,

이제는 나 춤추는 거 영상 올리면 안 돼?라고 말할 정도로

어린아이들에게까지 유튜브 영상에 올려서 좋아요 이런 거에 관심을 가지더라고요!

하지만, 연예인들 악플들 보면 상상도 못할 정도잖아요.

저는 한번씩 보면 아니 이게 이 정도로 욕먹을 정도인가?

별거도 아닌데 사람들이 욕을 하네? 이런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요!

그런데, 성인인 어른들도 악플에 대해선 힘든데

#나무생각#위험한유튜브트바비니 는 초등학생 4학년인 아이들이 나온답니다.

어릴 때 같은 바이올린 학원에 다닌 지희와 규빈이

그런데 규빈이는 전자바이올린으로 유튜브에서 인기가 어마어마하게 많은데요.

그런 규빈이는 지희는 그렇게 좋아하지 않습니다.

사실, 학원을 다닐 시절,

학원 선생님께선 규빈이에게 바이올린 솜씨가 없으니 포기해라 할 정도의 실력이었는데요

우기고 우겨서 계속 바이올린 학원을 다녔어요.

그런데 갑자기 전자바이올린을 하더니 엄청나게 유명인이 되다니, 믿기지 않았죠,

반 친구들도 다 규빈이를 규빈이라 부르지 않고 트바비니라며 칭송을 했는데요

지희는 도서관에서 규빈이의 영상을 틀어보았어요.

그런데 이게 뭔가요???

엉망진창이었던 거죠!

바이올린을 누구라도 하는 아이라면 규빈이의 영상이 엉터리인 걸 바로 알 정도였어요!

하지만, 그걸 모르는 사람들은 멋지다며 칭찬을 하였죠.

교모하게 음이 이탈할 때에는 반주 소리와 화려한 옷 등으로 감추고 있었어요.

하지만, 그런 사실은 규빈이에게 전자바이올린을 처음 추천한 학원 선생님도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선생님도 규빈이가 언제 들킬지 몰라 가슴이 조마조마하고 있었죠.

그만뒀으면 좋겠지만, 한번 인기과 관심을 본 규빈이는 쉽게 그만두지 않아서 고민이었어요.

규빈,트바비니가 이 학원에 다녔다는 사실을 알고 많은 아이들과 부모님이 찾아오고 있었어요.

지희는 공부도 잘해서 1등을 놓치지 않았어요.

하지만, 올해 4학년 첫 시험에서 2등을 하고 말았죠.

자신도 속상한데, 2등이라는 결과에 엄마는 더 흥분을 했어요,

이런 관심이 지희에게 너무나도 힘들었죠.

그러다 결국 규빈이의 영상 실력이 엉터리인 걸 알게 되고

많은 사람들이 악플을 남겼는데요

그 충격으로 규빈이는 많이 힘들어했어요.

지희는 그런 규빈이를 위로해요,

그렇게 관심만 받다가, 자신을 잃어버리고 만다고요,

진짜 자신은 사라지고 가짜만 남는 거라면 위로와 충고를 해주었어요.

규빈이도 그제서야 깨닫고 원래의 규빈이로 돌아오기로 했답니다.

지나친 관심을 받으려고 거짓말도 하고, 남을 속이기도 해요.

그렇게 되다 보면 진짜 자신은 없어버리는 거죠.

지희도 공부를 잘한다는 자신이 내세울 것 공부밖에 없고

공부도 관심을 받으려고 하다가, 스트레스만 받은 거처럼

규빈이도 자신의 실력이 엉터리인 걸 알면서도 계속 속이면서 연주를 했던 거죠.

하지만 마지막에 남는 건 뭘까요?

후회와, 상처죠

과유불급!!

지나친 건 좋지 않아요~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겜툰 밥스 패밀리 1, 서평후기

밥스 패밀리 1 ㅣ 밥스 패밀리 1
이연지 지음, 이정화 그림 / 겜툰 / 2021년 11월

#밥스패밀리

#겜툰

#초등도서

#초등미스터리

밥스 패밀리 1

표지부터가 나 재밌다~~하는거 같지 않나요?

저희 딸은 학교에서 다 읽고 와 놓고선, 오늘 아침에 또 읽더라구요.

그러면서 "엄마 이거 진짜 재밌어~, 2권은 언제 나와?"ㅎㅎㅎㅎ

제가 어제 자기 전에 한번 읽어보았는데요..ㅎㅎ

초등 수준에 맞춘 #미스터리 #추리 로 잼나더라구용^^

그럼 #겜툰 #미스터리추리 #밥스패밀리1 후기를 보실께용^^

등장인물부터 예사롭지 않죠~

엄마 콩밥, 아빠 찰밥, 동생 보리밥 주인공 쌀밥

콩밥, 찰밥 등에 맞에 직업도 딱이랍니다.

콩밥인 엄마 강력계 형사,

찰밥인 아빠 기자입니다,.

한번 물면 놓치지를 않는다고 해요!!!

앞부분에는 가족들 소개가 조금씩 나온답니다.

차례에 보면 제목들도 참 웃기죠~ㅎㅎㅎ

주인공 쌀밥은 나름 추리를 잘하는 아이랍니다!

선생님의 모습만 보고도 오늘 아침에 뭘 먹었는지도 예상을 하기도 해요!!

그런데 드디어 일이 터졌습니다.

꺼 아악~~소리와 함께 달려가니,

도둑이 든듯한 방과 김밥 여사의 처참한 모습!!

*여기서 재미난 포인트가 있어요!

중간중간 숨은 그림 찾기가 나와요!!

그림 속에 숨겨진 김밥 재료 찾기!!*

김밥 여사의 비서, 주먹밥군에 의하면

자신은 김밥 여사의 부탁으로 집에 오니, 이미 위와 같은 상황이 벌어져있었다고.

그리고 김밥 여사가 정신을 차리고 하는 말이..

햄이 없어....

이틀 뒤, 콘테스트가 있는데, 항상 1등을 놓치지 않은 김밥 여사

그런데, 김밥에 햄이 없다면 1등을 예상하지 못하는데요...

그리고 김밥 여사 방에 풍기는 고소한 냄새..

과연 쌀밥은 범인을 찾을 수 있을지...

범인을 보여주면 잼 없겠죠?ㅋㅋㅋ

책에서 읽으시길~

두 번째 사건!!!

떡집 사장님이 속상해하고 있는데요

이유를 들어보니 식히려고 내놓은 꿀떡이 엉망진창이 되었다는 사실!!!

쌀밥에게 범인을 찾아달라는데요!!

그 시간대에 지난 간 이들을 쫓아서 가보니, 과일 아이 4명이 있었네요.

한 명씩 알리바이를 듣는데...

여기서 바로 범인을 알아차리는 쌀밥!!

누군지 아시겠나요?ㅎㅎㅎㅎㅎ

스스로 범인임을 증명!!

말을 실수하고 말죠!!!

과연?!!

이렇게 열심히 사는 밥스 패밀리에게 누군가 의문의 편지를 남겼는데요.

그 비밀은... 2권에서 보여준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기대되는 밥스패밀리 2권~궁금하네용^^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오늘 밤에는 어떤 꿈을 꿀까?

오늘 밤에는 어떤 꿈을 꿀까? ㅣ 바람그림책 116
구도 노리코 지음, 엄혜숙 옮김 / 천개의바람 / 2021년 12월

#천개의바람

#꿈

#아이자기전읽으면좋은책

#유아도서

#자기전

오늘 밤에는 어떤 꿈을 꿀까?

자기 전 독서 타임~

8살 첫째는 알아서 읽고

4살 둘째는 저랑 자기전엔 1~2권씩 책을 읽는데요.

어제는 #천개의바람 에서 나온 #오늘밤에는어떤꿈을꿀까? 라는 #유아책 을 읽어보았어요.

행복한 꿈을 꾸고 나서 꿈인 걸 알면 속상하기도 하고

무서운 꿈을 꾸고 나서는 꿈인 걸 알면 참 다행이다! 싶기도 해요!

저는 하도 꿈을 많이 꿔서 꿈속에서도 아 이거 꿈이네,

이런 일 있어도 괜찮아 한 적도 있는데요.ㅎㅎ

과연 저희 둘째는 어떤 꿈을 꿀까요?

(아직까진 무슨 꿈을 꿨어~라고는 말 안하는데요.ㅎㅎ)

오동통 귀여운 아기 돼지 다섯 마리가 거실에 앉아서 각자 할 일 을 하고 있네요

책을 읽기도 하고, 장난감을 가지고 놀기도 하고

과일을 먹기도 하고, 아빠에게 안겨잇기도 하구요.

그때, 엄마돼지가 "이제 잘 시간이다~"라고 하고 있어요.

그 말에 아이들은 잠옷을 갈아입고

양치도 하고, 잠자리에 들어갑니다.

자, 오늘은 어떤 꿈을 꾸게 될까요?

이런 꿈은 어때?

정글에서 원숭이랑 놀기도 하고,

뱃놀이도 하고, 해먹에 누워있기도 해요.

그럼 이런 꿈은 어때?

백설공주가 되어서 백마도 타고 요 정도 만나고, 성에도 가봐요!!

또 이런 꿈은 어때?

해적이 되어서 큰 문어를 잡기도 하고, 보물도 발견하기도 해요.

또 이런 꿈은 어때?

북극에서 물고기도 잡고, 동물들과 놀기도 하고요

또 이런 꿈은 어때?

바다동물들과 신나게 물놀이도 해요.

이렇게 여러 가지 꿈을 꾸다 보니, 어느새 아침이 되었어요.

아기돼지들 일어나서 문을 여는데,,,

어?

어?

어?

거실 나오는 게 아니라, 하늘이 나오네요.

아직 꿈인가 봐요~

하늘에 떠있는 구름을 의자 삼아 맛있는 간식을 냠냠 먹는  행복한 꿈을 꾸고 있는 돼지들이랍니다.

꿈이 깨워 아쉬웠는데, 사실은 또 꿈 속이다~그럴 때 참 기쁘죠~~

아기돼지들이 참 행복했을 거 같아요^^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 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