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다보면 알게되는 저학년 고사성어

웃다 보면 알게 되는 저학년 고사성어 ㅣ 소문난 국어 3
이창우 지음 / 글송이 / 2022년 1월

#글송이

#웃다보면시리즈

#초등고사성어

웃다보면 알게되는 저학년 고사성어

고사성어 많이들 알고 있나요?

보기와 함께 문제가 나온다면 거의 못마추는 없는 정도로 기본적인 고사성어는 다들 알고 있는데요.

(물론 다는 전체고사성어를 아는 건 아니지만,)

고사성어, 사자성어 참 둘이 비슷하지만,

한가지 다른점이 사자성어는 한자가 몇글자이냐로 달라지기에, 고사성어랑은 조금 다르답니다.

사자성어가 4글자라면, 고사성어는 3글자도 있고, 4글자도 있는데요.

한자에서 유래된 한자관용어!

어릴대부터 익혀두면 확실히 나중에 더 편하죠~

그럼 잼나게 공부하는 #글송이 #웃다보면알게되는저학년고사성어 한번 볼까요?

이번 등장인물들은 펭뎅이가 등장하네요!

저희딸에게 재밌게 읽었어?라고 물으니, 펭귄이 나오는거 마다 방귀가 나온다면서.ㅋㅋㅋ

가장 인상이 깊었는지 그거부터 이야기하더라구요.

구성은 여러 고사성어가 나어지만, 가족과 친구가 관련된 고사성어, 그릇된 말과 행동, 세상의 이치, 의지와 결심, 재능과  노력 등등으로 나누어집니다.

(자세한 목록은 책에서 확인하시길 바랍니당~)

책의 내용을 한가지만 보자면,

 상단에 고사성어가 나오면서 한자풀이도 나오고

고사성어 설명, 그리고 마지막엔 비슷한말이나, 반대말, 그리고 사용방법 즉, 예시가 나온답니다.

딸이 뜻을 말하면 자기가 고사성어를 말하겠다면서 문제를 내보라고 하는데요

그중 하나가 바로 살신성인

자신을 희생하면서 남을 구하는 것을 뭐라고 하냐,

소방서 아쩌시들이 대표적이야~하니,

모르겠다며..그림을 보더니 아~그림 기억나.ㅋㅋㅋ

그림이 아니라, 내용을 기억해야 하는 데 말이죠.ㅎㅎㅎ

그리고 우리딸에게 말하고 싶은. 개과천선

ㅎㅎㅎㅎㅎ

지난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올바르게 살아가는 개과천선

자신에 빗대니 화내는 딸입니다.

비슷한 말로 환골탈태가 있죠~

그리고 보니 진짜 펭귄이 방귀를 뀌네요.ㅎㅎㅎ

그리고 좌우명입니다.

이것도 고사성어인지는 몰랏...ㅠㅠㅠ

자신의 목표를 뜻하은 말로

딸에게 니 좌우명은 뭐냐 하니,

좌우명 뜻을 물어보는 지 알고는 ...대답을 못하는!!

도대체 뭘 읽은건지.ㅎㅎㅎㅎㅎ

좌우명은 나중에도 많이 쓰니 외우라고 햇죠~

그리고 아쉽게 틀린 작심삼일

다이어트 시작~ 삼일째 되던날, 아 실패하 안해!!라며 예를 들어주니, 그림이 기억이 난건지

작삼삼일?이라고 했던가?

여튼 작심에 마음심이 아닌, 다른말로 바꿔서 아쉽게 틀인 문제라서 기억이 납니다.

요즘엔 좀 컷다고, 한번씩 보면 관용어라던지, 속담을 쓰는데요

이제는 고사성어도 한번씩 쓰기 바라며~~

자주 읽기를 바라면서 서평을 마칩니다~~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 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서사원 주니어 출판사] 초등 도형 구구단 완주 따라그리기 서평후기

초등 도형 구구단 완주 따라 그리기 - 사칙연산 개념을 완성하는 ㅣ 완주 시리즈 3
남택진 지음 / 서사원주니어 / 2022년 1월

#구구단외우기

#초등구구단

#서사원주니어

#완주시리즈

초등 도형 구구단 완주 따라 그리기

요즘엔 구구단을 몇 살부터 학교에서 하기 시작하나요?

저때는...초등학년 4학년 때로 기억을 해요!

아마 요즘에 2~3학년 되면 조금씩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올해 3월이면 정식 2학년이 되는 첫째!

나름 더하기 빼기는 잘하는 편이긴 한데

곱하기는 또 다르잖아요?

그래서 구구단 노래도 틀어주고 혼자서 한 번씩 보기도 했지만,

2단 정도에서 머물고 말더라고요.

하지만, 태어난 이상, 구구단을 모를 수는 없고!

무작정 외우지 않고 따라 그리고 사칙연산까지 완벽하게 마스터하는 #구구단외우기 문제집을 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서사원 에서 나온 #초등도형구구단완주따라그리기

저는 무작정 외웠던 기억이 나는데, 요즘엔 어떻게 하나 했더니, 좀 다르네요~~

먼저 구성을 살펴보면,

이 책의 특징과 직접 세어보고, 규칙을 찾아보고 구구단을 정리하는 것과

그리고 더 나아가서 구구단의 확장이라고 해서 조금 더 배워보는데요.

저는 구구단확장까지는 아직이고,

구구단이 뭔지, 어떻게 하는 건지에 대해서 알려주기 위해 첫 번째만 해보았어요.

구구단은 덧셈과 곱셈을 이어주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하는데요.

즉, 사칙연산을 잘 할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기본적인 덧셈을 할 수 있는 아이라면, 쉽게 따라 할 수 있어요.

무작정 문제 풀기 싫겠죠?

1단에서 9단까지 각 스토리가 있고 스토리를 통해 원리를 이해하고, 그려보고 반복하는 형식이랍니다.

또한, 보통이 1단에서 9단 순서대로 외우기 시작하지만, 보통이 2단과, 5단은 비교적 쉽게 외우는데요.

그래서 아이들의 심리적 부담까지 고려해서 1,2,5단을 하고 3,4,9단 그리고 6,7,8단 순서대로 나온답니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스토리가 나오는데요.

갇혀있는 자신을 꺼내달라는데..

하지만 구구단에 자신이 없는 고은이...

차근차근 따라 하면 된다는데!!

가장 첫 번째 구구단 방을 그리고 합니다.

저희 딸 책에서 하고 그리고 자신이 따로 그려보겠다며

직접 스케치북까지 들고 와서 그리고 나니...

뒷장에 직접 그려보는 시간이 있네요.ㅋㅋㅋㅋ

다시 그리기~~

그리곤 1단을 채우기 시작하는데요

1칸씩 1번 가면 1

1칸씩 2번 가면 2

이렇게 더하기만 할 줄 안다면, 구구단도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https://serviceapi.nmv.naver.com/flash/convertIframeTag.nhn?vid=865C2DB1EAB18AACE171997E28290B6991DA&outKey=V127143a060533646996b36e63d4218582b92420a2c40065fefb836e63d4218582b92&width=544&height=306

(영상)

다 완성하고 나면 뒷장에 다시 한 번 더 써보는 시간이 주어지는데요

그전에 구구단을 말하는 장면도 찍어보았어요.

학교 수업 때 보니 말로도 내뱉어야 더 잘 익히는 거 같더라고요.

그리고 3단까지 안다면서

(모르는 거 같은데.. ㅋㅋㅋ) 4단을 하고 싶다고 해서 건너뛰고 4단으로 왔습니다.

4단 어렵쥬....ㅠㅠㅠㅠ

이번 스토리는 흩어져있는 조각들을 모아야 하는데요!!

4개씩 1묶음이면 4,

개씩 2묶음이면 8,

조각의 점들을 세어보면서 익히는데요.

저희 딸은 4*7에서 세지도 않고 답을 맞히기에 어떻게 알았어? 하니

앞에 가 24였으니 4 더하면 되는 거 아니냐고!!

확실히 연산이 잘되면 쉽게 외워지는 거 같아요.

또 한번 말로 표현도 해보고~~

*언니는 공부 중인데.. 동생은 뒤에서 레고 가지고 논다고 주변이 정신없네요ㅠㅠ

4칸씩 띄어 쓰면서 빈칸도 채워보고

마지막엔 배운 걸 테스트하는 시간!!

4단 앞부분만 외웠는지 확인했는데요

외우기에 오~~했더니,

문제는 아직 4곱하기 4는! 이렇게 중간에 걸 물으면 쉽게 대답이 안나오네요.ㅎㅎㅎ

하지만 무작정 외위가 아닌, 더하기 개념을 알고, 규칙을 알면 더 쉽게 외워지는 거 같아요.

그리고 다 나아가서 구구단을 배워보는 건데요,

요건 아직 하기 전이라서 사진만 한 장 찍어봤어요!!

무작정 외우기가 아닌, 덧셈을 이해한 다음에 규칙을 알고 나면 저절로 외워지는 구구단!!

외구고 풀고 하는 문제집이 아니라서,

아이가 막 하기 싫어~~하지 않아서 좋은 거 같아요^^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친구가 있으면 좋겠어​

친구가 있으면 좋겠어 ㅣ 생각말랑 그림책
러셀 에이토 지음, 헤더 옮김 / 에듀앤테크 / 2022년 1월

#유아책

#친구

#친구찾기

#에듀앤테크

친구가 있으면 좋겠어​
 

친구 싫어하는 아이 있나요?

어른들도 친구가 좋아요.

저도 결혼하고 살면서 친구들이랑 거의 만나지 못하지만,

그래도 명절에 고향에 내려가면 보려고 노력을 해요.

우리 아이들에게도 친구는 아주 좋은 존재지요,

같이 신나게 뛰어놀고

따라도 하고요

#에듀앤테크 에서는 친구를 찾는 작은 갈라고원숭이가 있어요,

과연 진정한 친구를 찾았을까요?

나는 친구가 없어,

그래서 너무 외로워~

사실 전 표지만 보고.. 고양이인 줄 알았어요,

저희 딸도 보더니 "고양이 책 왔다~"하니 와~하고 같이 읽는데...

아니 고양이가 아니고...원숭이?

그래서 고양이가 아니었네~하니 실망....책을 안 읽고 싫어하는 눈치길래

거짓말로 고양이 맞네~라고 해주었네요.ㅎㅎㅎ

여튼 외로워서 친구 찾기에 나섰어요.

먼저 가장 먼저 만난, 기린이에요.

"나랑 친구할래?" 했더니,

기린은 아니! 넌 너무 작아서 내가 내려다봐야 해서 불편해서 싫어~라며 거절을 합니다.

아니 이럴 수가 작은 면 뭐 작은 친구만 사궈야 하나요?

기린 너무 하다~~

그리고 두꺼비도 만났죠.

친구하자~했더니, 넌 꼬리가 있어. 꼬리는 올챙이 때 나 있지~

나처럼 혀가 길~~면 친구할 게라고 하죠..

꼬리가 있고, 혀는 길지 않아서 두꺼비와도 친구가 될 수 없네요

그리고 뱀도 만났지만, 다리가 있어서 넌 싫어

홍학을 만났지만, 분홍빛 털색이 아니라서 싫어...

다 싫다네요...

몇 번의 거절을 당하다 보니... 이제 혼자 살아야겠다고 결심을 하던 차!!

눈앞에 사자가 있네요...

사자는 작은 갈라고원숭이를 보고는 "넌 내가 무섭지도 않니? 아니면 모르는 거니? 어떻게 내 앞에 이렇게 서있니?"하니

갈라고 원숭이는 난 친구를 원래.. 그런데 다들 싫대.. 너무 외로워..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

힘세고 용감한 사자에게는 친구가 넘쳐나는지 알았는데

친구가 하나도 없대요

사자가 다가가면 다들 도망친대요!!

그 말을 듣고!!

나랑 친구할래...라고 하다가 나랑 친구 하고 싶지 않겠지라고 자신 없게 말합니다.

그런데 사자는 아니야!!

너랑 나는 잘 어울릴 것 같아!!

친구하자~라고 했어요

그렇게 친구가 없는 두 친구는 친구가 되었어요.

이 모습을 본 다른 동물들은 그제서야 사자에게 친구가 되자고 다가오는데요!

사자는 필요할 때 없더니, 이제 와서!! 흥이다 하며 어흥~~하고 놀래줍니다.

그러자 역시나 다른 동물들은 도망을 가고

남은 건 갈라고원숭이 한 마리만 남았네요..

아무리 사자지만, 친구는 괴롭히지 않는다고요~~

주변에 아무리 많아도

진정한 친구가 없다면

절실할 때도, 외로울 때도, 슬플 때도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해요.

물론 도움만 받으려고 친구를 사귀는 건 아니지만,

서로서로가 힘이 되어주는 게 친구가 아닌가 싶어요.

물론 아낌없이 퍼주는 것도 우정이라고 할 수 있죠.

그렇지만 받는 사람이 그걸 당연하게 여긴다면 그것 또한 친구 사이라고 할 순 없죠!!

마음이 통하고, 서로를 위하고 서로를 좋아한다면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있어요~~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천개의 바람 겨울은 어떤 곳이야?

겨울은 어떤 곳이야? ㅣ 바람그림책 117
구도 노리코 지음, 엄혜숙 옮김 / 천개의바람 / 2022년 1월

#천개의바람

#겨울

#곰

#겨울잠

#유아책

겨울은 어떤 곳이야?

#천개의바람 에서 나온 #구도노리코 의 작품인 #겨울은어떤곳이야? 입니다.

사실 구도노리코의 책은 이번이 두 번째인데요.

앞전에도 딸아이가 좋아해서 이어서 만나보게 되어서 아주 기뻤답니다.

일단 아기자기한 귀요미 그림체가 아이들 혼을 쏙 빼놓고~

내용도 아주 귀엽답니다.

이번 이야기는 겨울잠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긴 겨울을 보내기 어려운 동물들은 겨울잠을 자기도 하는데요

그중 곰도 대표적이죠!

곰도 겨울잠을 자기 위해 많이 먹고 푹 자는데요

그런데 중간에 깨고 말았지 뭐예요??

처음 겨울을 보는 아기곰들은 어던 느낌이었을 가요?

겨울잠을 자기 위해 열심히 먹는 곰네!!

엄마 아빠는 많이 많이 먹어야 한다고 하는데요

아이들은 왜 그러냐고 물어봅니다.

긴 겨울은 춥고 배도 아주 고픈데, 온 세상이 눈으로 덮어 있어서 먹을 걸 구하기 어렵다고 해요.

그래서 봄이 올 때까지 긴 잠을 자기 위해서 밥을 많이 먹어야 한다고 하는데요.

아이들은 겨울은 어떤 곳이냐고~

밥 말고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다지만,

엄마 아빠는 밥을 많이 먹으라고 합니다.

그렇게 겨울잠을 시작합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인가요?

아기곰이 중간에 일어나고 말았어요.

그래서 옆에 누나도 깨우는데요.

그리곤 창문을 열어보니 새하얀 눈으로 온 세상이 뒤덮여있습니다.

이게 겨울이야?

겨울 처음 봐?

그런데 밖에 저건 뭐지 하며 나가봅니다.

눈사람인지 알았는데 아이스크림이었고

코코아 온천도 있고, 푸딩도 있고, 그리고 케이크도 있네요

아이들은 엄청 맛있게 냠냠했어요.

겨울은 먹을 거 없고 추운 곳인지 알았는데 달콤하고 따뜻한 겨울이었네요.

그렇게 배가 부른 아이 곰들은

밥은 아니지만, 달콤한 게 가득해~ 겨울은 멋진 곳이었어~하며 다시 새근새근 잠이 듭니다.

봄이 올 때까지 말이죠

정말 읽는데 너무 귀여운 내용이었어요.

겨울에는 감기 걸린다고 밖에 잘 못 놀려가게 하는데요

저도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하원할 때 너무 춥다 보니 추우니 간 그냥 집에 가자~이러는데

작가는 이런 마음을 담아서 꼼짝없이 잠을 자야만 한다는 일반적인 곰의 상식에서 벗어나서

즐겁게 논 모습을 그렸어요.

우리 아이들도 나가지는 못하더라도 책 속에서라도 즐겁길 바라는 마음에 만들었다고 해요.

겨울은 겨울 나름의 놀이도 잇지만, 너무 춥다 보니 꺼려 할 때가 참 많아요!

책 속처럼 곰 남매처럼 겨울도 아주 재미나게 보내는 모습 ~

보는 저도 행복해지네요^^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바우솔 베프전쟁

베프 전쟁 ㅣ 바우솔 작은 어린이 42
서석영 지음, 김수연 그림 / 바우솔 / 2022년 1월

#바우솔

#베프전쟁

#초등도서

#초등여자아이

#친구

#우정

베프 전쟁

어릴 때 너랑은 절교야!

이런 말을 하거나, 들어본 적 있지 않나요?

저희 큰딸은 유치원 7살 때 좀 친하게 지내는 여자아이가 생겼는데요.

그때 수시로 오늘 절교했다

다시는 안 놀 거다

밉다 이래놓곤

내일 또 놀고 있어요.ㅎㅎㅎㅎㅎ

저는 남자도 아니고

남자아이도 없어서 모르겠는데,

유독 여자아이들이 절교라든지, 베프 이런 걸 많이 만들고 하는데요.

참 이게 애매합니다~

둘이면 좋은데 셋이면 꼭 한 명이 토라지게 되고~

하지만 두루두루 놀기 좋아하는 친구도 있는 반면, 딱 한 명만 있어도 좋아, 하는 친구들도 있어요~

여자아이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일어나는 일 #베프전쟁 한번 볼가요?

저 때는 우정반지보다는 우정 목걸이가 참 유행을 했어요.

하트 반쪽씩 나눠서 너 하나 나 하나 ㅎㅎ베프끼리 나눠가지고 혹은 교환일기도 쓰곤 했어요.

책 속에 하나는 친구들이 너무 좋아요.

여러 친구들이랑 사이좋게 다 놀고 싶어 해요.

그러던 어느 날, 수경이나 살짝 부르더니, 베스트 프렌드 하자며 이야기하는데요.

수경이는 반에서 인기도 많고 노는 친구들도 많은데 하나에게 좋다며, 베스트 프렌드가 되어달라는데요.

하나는 솔직히 다 같이 놀고 싶지, 딱 한 명만은 놀고 싶지 않았으나, 수경이의 말에 마저 못해 알겠다고 했어요.

그러니 우정반지라며 주지만, 하나는 부담스러워요.

그런데 다음날, 연서가 자기랑도 베프가 되자고 말해요.

하나는 이미 수경이랑 베프인데 또 해도 되나? 싶지만, 연서의 표정에 어쩔 수 없이 응이라고 합니다.

하나는 수경, 연서 셋이서 같이 놀면 되는데,

둘은 이상하게도 꼭 하나랑만 놀려고 해서 중간에서 하나가 곤란한데요.

하나가 수경이랑 놀면 연서가 삐지고

연서랑 놀면 수경이가 삐지고 하나는 지쳐갑니다.

사실, 하나는 부모님이 이혼하셨어요

이혼 당시 하나를 서로 데리고 가려고 싸움까지 하는 바람에 하나는 지금의 이 상황이 너무 싫었어요.

하나는 이대로 있을 순 없다 생각해서 둘을 불려서 다 같이 맛있는 거라고 먹으려고 했으나

상황은 최악으로 흘려서 결국엔 하나가 화를 내면서 나가버렸죠.

그 뒤 두 아이들은 하나의 눈치를 보지만, 하나는 단단히 화가 나서 아무하고도 놀지 않았어요.

그렇게 며칠이 지나고

하나는 둘에게 같은 문자를 했어요.

놀자고

그러자, 둘은 알았다며 다 같이 모였는데요

어색했지만, 전처럼 으르렁거리진 않았어요.

그렇게 셋이서 놀다 보니 어느새 해가 지고, 둘은 아주 친해지게 되었답니다~

남자아이들은 소풍이나 어딜 갈 때 미리 나랑 같이 앉아는 등 약속을 정해 두진 않지만,

여자아이들은 꼭 정해요.

저도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그런 거 같아요.ㅎㅎㅎㅎㅎ

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를 가서도 여자아이들에겐 친구가 참 중요해요

때론 고민도 털어놓고,

위로도 받고 즐겁게 놀기도 하고요.

친구관계를 어떻게 유지하느냐에 따라서도 나이 들어서도 계속 연락을 하는 거 같아요.

너무 소유하려고 하지 말고, 너무 지나치게 무시하거나 당연하게 받아들여서도 안되는 거 같아요.

이번 책에서는 하나만 소유하려고 한 친구들 사이에서 일어난 이야기를 하나가 잘 풀어나간 거 같아요.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 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