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에 간 아빠
유진 지음 / 한림출판사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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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에 간 아빠



#한림출판사 에서 나온 #놀이터에간아빠 입니다.


아이들 하원할 때 필수 코스가 바로 놀이터죠...


아마 그냥 지나치는 아이들도 몇 없을 텐데요.


저희 애들도 물론 놀이터 좋아하지만.


놀이터에 지나가면서 보면 있는 애들에 비하면... 제가 자주 가지 않다 보니 비교적으로 덜 노는 거 같기는 합니다.


저는 오늘은 조금만 노는 날이야,.


미끄럼틀 한 번만 타고 가자 이러면서... 잘 안 노는데요...


집에서 일이 많다 보니.. 아이들의 자유를 제가 빼앗는 거 같네요...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한 가지 더 느낀 게..


저는 놀이터 가면 노는 걸 지켜보고 따라다니기만 했지.


같이 놀아준 적은 딱히 없는데요.. 아 반성하게 되더라고요.


우리 애들이 진짜 잼 없애 놀았구나 이런 생각이..





 


아이들은 함께 놀고, 뭐든 함께 하는 걸 좋아합니다.


혼자서 놀고먹는 건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요.


모르는 아이들만 있는 놀이터에 가도 마찬가지입니다.


비슷한 또래들이 있으면 관심이 가고


재미나게 놀고 있으면 같이 놀고 싶고요.


그런데 부모는 알아서 놀기를 바라는 거 같아서... 좀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에서도 엄마와 다르게 놀아주지도 않고 핸드폰만 하는 아빠에게 섭섭한 감정이 드러나는데요.


나중엔 이 아빠도 그걸 알아차려서 신나게 해주긴 합니다.


저도.. 내일 놀이터 가면.. 좀 놀아줘야 하나 이 생각이 드네요.ㅜㅜㅜ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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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 너구리 리틀씨앤톡 그림책 35
정명섭 지음, 김효찬 그림 / 리틀씨앤톡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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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 너구리



#리틀씨앤톡 에서 나온 #종묘너구리 입니다.


저는 서울에 살지 않아서 #종묘라는 자주 접하는 곳은 아닙니다.


그런데 종묘라는 곳에 종묘공원에 정말 너구리 가족이 있다고 하네요.


이 책을 읽고 검색해 보니 나오네요.ㅎㅎㅎ


#유아도서 로서 아주 짧은 내용이지만, 가족관계도 알려주고 우리 아픈 역사도 알게 해주는 그런 책인 거 같습니다.




 



갑자기 자신의 가족이 아닌, 다른 이들의 발자국을 보고는 침입자로 생각하지만,


알고 보니 예전에 헤어진 가족으로 밝혀집니다.


즉 엄마 너구리 아빠 너구리 이런 관계를 말하는 건 아니겠지만요^^;;


갑자기 이렇게 나타난 이유는 바로,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들이 창경궁 와 종묘를 나눠버리는 바람에 넘어갈 수가 없었던 거죠,


그런데 다시 그게 이어지면서 오래전 헤어졌던 가족을 다시 만나는 이야기입니다.



멀어떨어져 있어도 가족일 수 있고


혹은 해외에 가서 같은 나라 사람 만나는 기분이 좋고 반가운 거처럼 그런 느낌도 있지 않나 싶어요.


그리고 한 페이지로 일제강점기 때의 장면도 보여주고


아이들에게 여러 생각을 알려주게 되어서 생각 외로 좋았던 도서였습니다.




저는 서울에 살지 않아서


종묘에 너구리를 만날 순 없겠지만,


인터넷으로 또 찾아보는 재미도 있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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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그대로도 사랑스러워! - 천사의 집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장애 인식 개선 동화
송채연 지음, 임미란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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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그대로도 사랑스러워



#크레용하우스 에서 나온 #지금그대로도사랑스러워 입니다.


#천사의집 이라고 들어본 적이 있나요?


저도 어릴 적 들어보긴 했지만, 실제로 제가 살던 시골에선 없어서 본 적은 없지만,


텔레비전이나 책등에서 본거 같아요.


말 그대로 아주 순수하고 거짓 없는 아이들부터 어른들이 사는 곳


장애를 가진 이들이 서로를 아껴주며 살아가는 보금자리랍니다.



저는 이 책의 간단 설명만 보고 아 우리 아이게 읽혀주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사실, 가족 중에도 장애를 가진 분들이 없다 보니 실제로 아이가 마주하는 날이 거의 없는 거 같아요.


크다 보면 자연스레 알 수도 있지만,


어릴 때부터 이런 사람 저런 사람이 있다


장애를 가진 사람이 꼭 불쌍하게 여겨야 한다, 혹은 무조건 도와야 한다 이런 인식을 알려주긴 보단


자연스레 책을 읽으면서 스스로 판단하고 느끼길 바라는 마음에


이 같은 관련 책이 있다면 읽히게 하는 편이랍니다.



사실, 어릴 적 저는 장애를 가진, 자폐 증상을 가진 이들을 보면 무서워했어요.


그런데 이제 생각해 보면 뭐가 그렇게 무서워했는지,


그냥 나와 같은 사람이며, 생김새가 다른 거처럼 다른 거뿐인데


왜 그랬는지,... 후회하게 되더라고요.




 



장애를 가진 이들은 다 똑같진 않습니다.


살짝 말이 더듬는 아이부터 시작해서 자폐, 혹은 정신지체 등 다양합니다.


그런데 이 책에서 말하자고 하는 거는 이들도 우리와 같고


머리 스타일이 다른 사람처럼, 키가 작고 큰 사람처럼 이 정도의 다름으로 생각해 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장애를 가졌다고 해서 치킨을 좋아하지 않는 것도 아니고


노래를 좋아하지 않는 것도 아니랍니다.



다들 좋은 건 좋고 싫은 건 싫은 거처럼 그런 거 아닌가 싶어요.




우리 아이가 이 책을 읽고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올바르게 생각하길 바라며


서평을 마치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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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피라냐 - 우린 친구가 될 수 있을까?
비르지니 드 포 지음, 마리케 부울라지 그림, 홍명지 옮김 / 작가와비평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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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피라냐



#황금빛 피라냐 #작가와비평


#유아도서 로 좋은 황금빛 피라냐 입니다.


어린이집에 빠르면 2살, 혹은 3살부터 많이들 다니는데요.


저희 딸도 돌 지나고 보낸 거 같아요.


3살 때는 딱히 친구라는 개념은 없었고


4살이 지나가면서 조금씩 자주 노는 친구가 생기더라고요.


그리고 다섯 살인 지금은 새로운 유치원을 다니면서 줄곧 그 친구들과 노는데요.


아직은 어리지만, 조금만 더 커도 자신은 사실 이 놀이를 좋아하지 않는데


친구가 하자고 하니 어쩔 수 없이, 좋아하는 척하기도 합니다.


왜냐 거절을 하면 그 친구가 섭섭해하거나 화를 낼 수도 있기 때문인데요.



첫째 유치원 시절의 단짝 친구와 이야기를 들어보면 매일 하는 말이


oo 이는 항상 이것만 하자고 해,


나는 저거 하고 싶은데.. 


그래서 무조건 자신을 하고 싶은 대로 해서도 안되지만,


숨긴다고 해서 진정한 친구 관계는 아니니, 적당히 해야 하는 거 같아요.


아직 어려서 모르는 유아들은 하루하루 배우면서 하면 좋을 것 같아요.




 



매일 갑갑한 피라냐 옷을 입고 가는 금붕어


자신이 금붕어라는 사실을 알면 피라냐 친구들이 비웃거나 싫어할까 봐


피라냐인척하는데요.


그러다가 들킨 뻔하면 가슴이 조마조마하고 너무나도 힘이 드는데요.


하루는 용기를 내 봅니다.


자신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기로요!


걱정 반 기대반으로 교실에 들어서자!


친구들이 싫어하지 않고 반가워합니다!


그 모습에 금붕어는 용기가 생길 수 있겠죠?





친구관계는 참 어려운 거 같아요.


서로가 배려를 해야 하기 때문인데요.


그렇다고 너무 배려만 해서도 너무 욕심만 부려서도 안됩니다.


자신의 모습을 숨기기보단,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친구관계의 발전에 좋지 않나 싶어요.


싫어할 거란 생각보다 부딪혀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인 거 같아요.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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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탕 어디 갔어? 스콜라 창작 그림책 39
김릴리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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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탕 어디 갔어?



#위즈덤하우스 #내사탕어디갔어? 입니다.


말 그대로 사탕이 사라졌습니다!


사탕의 범인은 누구일까요?




 


 


하늘에서 떨어진 달콤한 사탕


곰은 한번 핥고는 혼자 먹기 위해 바위 밑에 몰래 숨겨뒀는데요


그런데 사라졌습니다


화도 나고 속상한데


그 주변으로 수상한 발자국들이 보입니다.


이제 시작됩니다.


추리 가요!


발자국만으로 힌트를 얻어서


발자국들의 주인공을 찾아갑니다.


그런데 다들... 한번 먹었다고만 하는데요


한번 먹었는데 사탕이 없어졌다고???


마침내 마지막 범인 개미에게 가니


개미들도 한번 먹었답니다.



근데.. 개미 마릿수가. ᄒᄒᄒᄒᄒ


알만하죠???




다들 다 먹은 게 아니고 한 번씩만 먹었을 뿐인데...


다른 친구들도 억울할만하지만,


곰만큼 억울할까요???


유아들이 그림을 보고는 범인을 찾아보기도 하는데요


저는 사실 발자국 보고,..


하나는 개구리 아냐? 했는데 도마뱀이었습니다.ㅠㅠ


토끼 발자국도 못 알아본..


동심이 없나봅니다.ㅎㅎㅎ



유쾌한 범인의 결과!!


재미나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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