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피라냐 - 우린 친구가 될 수 있을까?
비르지니 드 포 지음, 마리케 부울라지 그림, 홍명지 옮김 / 작가와비평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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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피라냐



#황금빛 피라냐 #작가와비평


#유아도서 로 좋은 황금빛 피라냐 입니다.


어린이집에 빠르면 2살, 혹은 3살부터 많이들 다니는데요.


저희 딸도 돌 지나고 보낸 거 같아요.


3살 때는 딱히 친구라는 개념은 없었고


4살이 지나가면서 조금씩 자주 노는 친구가 생기더라고요.


그리고 다섯 살인 지금은 새로운 유치원을 다니면서 줄곧 그 친구들과 노는데요.


아직은 어리지만, 조금만 더 커도 자신은 사실 이 놀이를 좋아하지 않는데


친구가 하자고 하니 어쩔 수 없이, 좋아하는 척하기도 합니다.


왜냐 거절을 하면 그 친구가 섭섭해하거나 화를 낼 수도 있기 때문인데요.



첫째 유치원 시절의 단짝 친구와 이야기를 들어보면 매일 하는 말이


oo 이는 항상 이것만 하자고 해,


나는 저거 하고 싶은데.. 


그래서 무조건 자신을 하고 싶은 대로 해서도 안되지만,


숨긴다고 해서 진정한 친구 관계는 아니니, 적당히 해야 하는 거 같아요.


아직 어려서 모르는 유아들은 하루하루 배우면서 하면 좋을 것 같아요.




 



매일 갑갑한 피라냐 옷을 입고 가는 금붕어


자신이 금붕어라는 사실을 알면 피라냐 친구들이 비웃거나 싫어할까 봐


피라냐인척하는데요.


그러다가 들킨 뻔하면 가슴이 조마조마하고 너무나도 힘이 드는데요.


하루는 용기를 내 봅니다.


자신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기로요!


걱정 반 기대반으로 교실에 들어서자!


친구들이 싫어하지 않고 반가워합니다!


그 모습에 금붕어는 용기가 생길 수 있겠죠?





친구관계는 참 어려운 거 같아요.


서로가 배려를 해야 하기 때문인데요.


그렇다고 너무 배려만 해서도 너무 욕심만 부려서도 안됩니다.


자신의 모습을 숨기기보단,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친구관계의 발전에 좋지 않나 싶어요.


싫어할 거란 생각보다 부딪혀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인 거 같아요.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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