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의 바다 구하기 대작전
로세르 림바우 지음, 콜렉티보 로사 사르디나 그림, 공상공장 옮김 / 키즈엠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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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타의 바다 구하기 대작전



#키즈엠 에서 나온 #로타의바다구하기대작전


표지만 봐도 바다 오염이 한눈에 보입니다.


읽기 전 딸에게 바다가 깨끗해? 안 깨끗해?


바다에 뭐가 보여?라고 하니 바로 쓰레기가 보인다고 하더라고요.


5살인 유아들도 이제는 아는 바다 오염... 바다 쓰레기..


바다에 사는 생물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는 걸 알겠죠?


그럼 그 고통을 누가 주고 해결 방법은 뭐인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어디선가 하나둘 보이는 쓰레기


이제는 쓰레기에 친구들이 고통을 받기도 하고


예상치 못하고 쓰레기가 한 몸이 되기도 하는데요.


로타는 이 같은 일이 왜 일어나는지 알고 싶어 합니다.


그러다가 바다 위에 떠있는 배를 보게 되는데요.


배 위에 있던 사람들은 먹고 난 쓰레기를 바닷속으로 벌어버립니다.


더 자세히 알기 위해 육지로 나아가보는데요.


육지에 도착하니, 온 세상이 플라스틱, 봉지로 이루어집니다.


과자 하나에도, 음료수 하나에도... 과일 포장도 모든 플라스틱과 봉지가 들어가지 않는 게 없는데요.


이 많은 쓰레기들이 모이고 모여서 환경 오염을 시키는 거죠.



하지만, 플라스틱이나,. 봉지가 나오더라도 


줄여 쓰고 분리수거하고 재활용하고, 청소한다면 충분히 깨끗해질 수 있는데요!


모두가 실천을 해야 합니다.




하루하루 갈수록 환경오염이 심각하다 보니


아이들 학교, 돌봄, 학원 등에서도 환경오염에 대해서 배우고


캠페인도 하고, 활동도 하는데요.


제가 어릴 댄 이 정도로 뭔가를 하지 않았던 거 같은데


이제는 모르면 안 될 정도라서 마음이 아프기도 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살 세상


깨끗해지면 좋겠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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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의 수호천사 고래동화마을 13
이현지 지음, 김정은 그림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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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의 수호천사



#고래가숨쉬는도서관 에서 나온 #도둑의수호천사 입니다.


수호천사라고 하면 일단 자신을 도와주고, 착하고 그런 이미지인데요.


앞에 붙은 도둑이라~


도둑도 도와주는 걸까요?


어릴 때, 사실 도벽, 도둑질을 한 번이라도 안한 아이들은 없을 거 같아요.


그게 정도가 심해지면 당연히 안되겠지만, 호기심에 그러기도 하는데요.


저도 아무도 없는 집에서 엄마 주머니에서 동전 찾을 때도 심장이 두근두근


혹시나 찾고 있는 중 엄마가 올까봐.ㅎㅎ


그리고 동네 작은 구멍가게에서 과자 사러 갔다가, 주인 할머니가 자는 걸 보고는 그대로 과자만 들고 나왔던 적이 있네요.ㅎㅎ


그런데 정말 심장이 두근거려서 할 수가 없겠더라고요!


보통은 이 정도로 끝나면 다행이지만,


점 덤 더 심해진다면 문제가 생기겠죠?



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 첫 장면부터가 도둑, 뭔가 훔치려고 하고, 그리고 중간에 가서 가출팸이라는 단어까지 나오니,


아이가 읽기에, 초등학교 2학년이 읽기에 너무 자극적인 단어가 아닌가 이런 생각에


섣불리 권하기가 겁나더라고요.


그런데 미리 저런 단어를 알고 있는 게 낫나 이런 생각도 들면서


오늘 딸아이도 읽었는데..


이미 저런 단어를 어디서 들은 건지.. 저한테 엄마 이게 무슨 뜻이야라고 물어보지 않더라고요ᅲᅲᅲ


아무튼 괜한 이른 호기심을 불려 일으킬까 봐 걱정이 되는 내용이긴 하지만,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건 도둑질에 관한 내용이 아니니깐!!




 



교통사고로 엄마를 잃은 한나


교통사고란, 음주를 한 차량이 자신의 차량을 박는 바람에


한나도 크게 다치고, 그 길로 엄마는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한나는 자신은 아무 잘못도 없는데, 다른 사람으로 인해, 자신의 소중한 엄마를 잃었다는 생각으로


도둑질을 하게 됩니다.


남들도 뭔가를 잃게 되면 슬플 것이라고 생각해서이기 때문이죠.



그러면서 학교에서 몇 번의 사고도 치고 학폭도 열리게 되는데요.


이 일로 같이 살고 있는 이모와 싸우면서 집을 나오게 됩니다.


바로 남의 물건을 같이 훔쳐서 그 물건을 팔고 돈을 나누는 언니네 집에 말이죠.


그런데 그때 우연히 집 밖에서 마주친 아주머니를 만나게 되고


그 아주머니는 아무 이유 없이 한나에게 도움을 줍니다.


이 아주머니는 누구길래 한나에게 도움을 주는 걸까요?



사실, 아주머니의 존재가 참 충격적이고 반전이었습니다.


아주머니의 존재는 책 속에서 확인하시길



아무튼 가출을 해서는 결국엔 할 수 있는 건 도둑질 뿐이고


도둑질을 하다가, 경찰서까지 가게 됩니다.



여기서 짧게 알려주는 건


아이들이 부모님이랑 싸워서


집이 맘에 안 들어서 나가서 잘 살아볼 거라고 하지만,


아직 어린아이들에겐 세상이 너무 무서운 곳이라는 거죠.


고작한다는 게 거짓말로 소액의 돈을 빌려서 하루하루 살아간다거나, 혹은 소매치기


혹은 가출팸에서 이용을 당한다든지...



저도 아이가 커가면서 마찰이 많이 생기다 보니


저도 화가 나면 나가라고 하기도 하는데요.


아직은 어리다 보니 안 나가, 내가 왜 나가라고 하지만,


조금만 더 크면 그 말을 하기도 무섭네요ㅠㅠ


정말로 나가버릴까 봐...



아이들이 아직은 세상이 무섭고, 젤 편한 곳이 집이라는걸.. 오랫동안 알면 좋겠네요.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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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도 당당하게 아라미 성장 동화 3
최형미 지음, 지영이 그림 / 연초록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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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도 당당하게



#연초록 #혼자서도당당하게


#초등도서 로 좋은 도서입니다.


특히 새 학기나 입학하는 아이들이 있다면 읽어보게 하면 더 좋을 것 같고요.


어릴 때 단짝 친구들 항상 있었던 거 같아요.


이유는 물론 혼자선 심심하기도 하고


혹은 시선 때문이기도 했는데요.


책 속에서도 나오지만, 혼자 놀면 꼭 왕따 당하는 거 아닌가 이런 생각...


제가 초중고 그리고 대학교 때도 보면 꼭 반에 혼자 다니는 아이들이 있는데요.


물론 그 아이도 친구를 원하지만, 못 사귀거나 혹은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어렸을 땐 전, 아니 왜 친구가 없어? 무슨 문제 있는 거 아냐? 이런 생각도 했답니다.




 


2학년 때 만 해도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과 다른 반이 되면서 뭔가 섭섭하고 외로운 느낌이 드는 주인공


새교실에는 모르는 친구들만 있는데요.


이러다가 혼자 지내는 거 아닌가 걱정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눈에 들어온 친구


항상 주변에 친구들이 많고 인기가 많아 보여서 친해지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축구 교실에서 친해지고 싶었던 친구를 만나고


또 다른 친구도 만나게 됩니다.


처음엔 친해지고 싶었던 그 친구와 친해지게 되어서 기뻤지만,


노는 스타일이 너무 다르다 보니 뭔가 마음이 불편하기도 한데요.


하지만, 혼자 지내긴 싫고


억지로 좋은 척을 합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진정한 친구를 사귀게 되는데요.



물론 혼자가 외로워서 좋아하지도 않는 가수를 좋아한다고 하면서 공통점을 가지면서 그 무리에 끼어들기도 하고요.


아마 그렇다면 참 마음은 불편할 겁니다.


지금은 못 찾았지만, 조금만 지나면 분명 자신과 비슷한, 같이 있으면 편한 친구를 사귈 수 있을 거예요.


그 기다림이 어렵지만, 조금만 용기를 내고!


혼자라도 당당하게 지내면 좋은 친구를 만나게 됩니다.




저희 딸 같은 경우에는 1학년 땐 남자애 한 명 빼고는 다 처음 본 친구들이었지만,


어찌어찌하다 보니 골고루 친하게 지내더니


2학년 때는 유치원 절친을 만나면서 다른 친구들을 사귀지 않아서 이것도 걱정이더라고요.


조금 있으면 학년도 바뀌는데~


좋은 친구들,


자신들에게 맞는 친구들을 찾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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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질러진 채로 피카 그림책 4
시바타 케이코 지음, 황진희 옮김 / FIKAJUNIOR(피카주니어)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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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질러진 채로



#피카주니어 에서 나온 #오늘도어질러진채로 입니다.


이거 딱 아이들이 보면 정리 습관이 잡힐 듯한 책입니다.


유아들에게만 통하겠지만요!


저희 둘째에게 읽어주니 첫째도 내용이 궁금하니 슥 와서 보더라고요


마지막엔 딸에게 가지고 놀고 정리 안 하면 어떻게 되지?


괴물 나타나지? 이러니 엄청 놀라더라고요!!



저희 집 애들도 정말 정리를 안 하는데요.


특히 주말만 되면 이방 저방 옮겨 다며 어지럽힌답니다.


소리를 치면서 치워라 치워라 해야 하는 척


대부분이 제가 못 참고 치우긴 하는데요... 아마도 제가 습관을 잘못들인거겠죠?ㅠㅠ


아무튼 이 책을 읽고 둘째라도 습관 잡길 바라며~




 


채로라고 불린 아이


먹고 난 채로,


옷을 며칠째 입은 채로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그대로 둔 채로 


뭐든 채로 채로 라스 채로라고 불린답니다.


방이 정말 어마어마하죠!!


하루는 엄마는 이방을 보고는 괴물이 나타날 거라고 하는데요.


그런데 정말입니다.


끈적 괴물 썩은 냄새 괴물


먼지 괴물 그리고 최종 괴물 뒤죽박죽 괴물까지요!


끈적거리는 책상을 먹어버리고


냄새나는 옷을 먹어버리고


뒤죽박죽인 방을 먹어 치우겠다며 강아지부터 먹어치우는데요.


자신도 먹일 위기에 처하자, 한 가지 생각을 합니다.


깨끗하게 치우면 괴물이 사라지지 않을까? 하고요


 그래서 열심히 청소하니 반짝거립니다


그 순간 괴물이 싫어~하며 사라집니다.



그 뒤로 채로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아이들에게도 이거 놀다가 다른 거 하고 싶으면 이전 거를 제발 치우라고 하지만


정말 말 안 듣습니다.


어느 집에는 자신들이 놀고 난건 치운다고 하던데..


치울 때까지 절대 안 치운다면서...


저도 그렇게 할까 하다가도 제가 못 참아서..


잔소리하는 동안에 제가 치워버리니 ㅠㅠ



아무튼 방을 안 치우면 정말 뒤죽박죽 괴물이 나타날지도 모르겠네요.


저도 주말에는 안 치우고 있어봐야겠습니다.


뒤죽박죽 괴물이 나타난다고 하면 우리 애들 치우는 시늉이라도 하겠죠?


내일 한 번 더 읽어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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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냉이꽃 예쁘지요 동화향기 16
김옥애 지음, 윤지경 그림 / 좋은꿈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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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냉이꽃 예쁘지요




#좋은꿈 에서 나온 #아빠냉이꽃예쁘지요 입니다.


단편 동화인데요. 짧다 보니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고 잘 읽을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거 같아요.


그림체를 보면 파스텔 느낌의 그림처럼 내용도 따스해지는 그런 내용들이 주로 있는데요.


읽다 보니 제 마음이 다 순수해지는 그런 기분도 들었답니다.




 


가장 처음 실린 내용은 바로 토룡 엄마와 은지입니다.


지렁이가 방에 들어오길래 저는 판타지? 인가했더니, 그건 아니고


고마운 마음에 지렁이가 인사를 온 거지요.


보통 지렁이를 싫어하고 징그러워하는데


주인공의 은지는 작은 생명도 소중하게 여기는 아이로


아기 지렁이를 구해주면서 그걸 본 엄마 지렁이가


은지는 자신을 헤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면서 은 지방으로 들어간 거죠.


마지막에 은지가 보고는 그걸 그냥 지나치지 않고


여기까지 오는데 고생이 많았을 거라며, 직접 땅에다가 데려다주기도 합니다.


첫 이야기부터 아주 마음이 순수해지는 기분이 들었답니다.


그리고 제목과 같은 아빠, 냉이꽃 예쁘지요라는


내용을 읽고 나니 아이의 그림이 이해가 되는 거였어요.


이 아이는 한국인 아빠와 필리핀 엄마와의 사이에서 태어났고


엄마가 혼인신고를 하기 전에 아빠가 돌아가시는 바람에


할머니와 엄마와 같이 살고 있답니다.


그러다가 나중에 엄마는 다른 필리핀 남자와 결혼을 하면서 따로 살게 되는데요.


그런데, 어찌 보면 할머니 입장에서 보면 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보통이 며느리, 그것도 아들이 없는 며느리와 함께 살면서 며느리가 새 출발 하는 걸 꺼려 하는 분들도 많은데


기꺼이 그렇게 해라고 하면서 아이까지 봐주니 참 대단하고 따뜻한 가족이다 생각을 하였답니다.


냉이는 봄철에 자주 등장을 하는데요


알고 보니 냉이는 빈 밭이나 둑 등 아무 곳에서 나 잘 자란다고 해요.


또한 냉이에게 꽃이 있는 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아마도 다문화 가정을 표현한 게 아닌가 싶어요.


하지만, 주인공 아이는 자신이 그렇다고 부끄럽다거나 그렇지 않고


당당하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모습이 참 이뻤답니다.




 


이처럼 마음 따뜻하게 하고 용기를 주고 힘을 주는 내용들이 많다 보니


아이들이 한 번쯤 읽어보면 좋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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