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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도 당당하게 ㅣ 아라미 성장 동화 3
최형미 지음, 지영이 그림 / 연초록 / 2022년 11월
평점 :
혼자서도 당당하게

#연초록 #혼자서도당당하게
#초등도서 로 좋은 도서입니다.
특히 새 학기나 입학하는 아이들이 있다면 읽어보게 하면 더 좋을 것 같고요.
어릴 때 단짝 친구들 항상 있었던 거 같아요.
이유는 물론 혼자선 심심하기도 하고
혹은 시선 때문이기도 했는데요.
책 속에서도 나오지만, 혼자 놀면 꼭 왕따 당하는 거 아닌가 이런 생각...
제가 초중고 그리고 대학교 때도 보면 꼭 반에 혼자 다니는 아이들이 있는데요.
물론 그 아이도 친구를 원하지만, 못 사귀거나 혹은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어렸을 땐 전, 아니 왜 친구가 없어? 무슨 문제 있는 거 아냐? 이런 생각도 했답니다.


2학년 때 만 해도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과 다른 반이 되면서 뭔가 섭섭하고 외로운 느낌이 드는 주인공
새교실에는 모르는 친구들만 있는데요.
이러다가 혼자 지내는 거 아닌가 걱정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눈에 들어온 친구
항상 주변에 친구들이 많고 인기가 많아 보여서 친해지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축구 교실에서 친해지고 싶었던 친구를 만나고
또 다른 친구도 만나게 됩니다.
처음엔 친해지고 싶었던 그 친구와 친해지게 되어서 기뻤지만,
노는 스타일이 너무 다르다 보니 뭔가 마음이 불편하기도 한데요.
하지만, 혼자 지내긴 싫고
억지로 좋은 척을 합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진정한 친구를 사귀게 되는데요.
물론 혼자가 외로워서 좋아하지도 않는 가수를 좋아한다고 하면서 공통점을 가지면서 그 무리에 끼어들기도 하고요.
아마 그렇다면 참 마음은 불편할 겁니다.
지금은 못 찾았지만, 조금만 지나면 분명 자신과 비슷한, 같이 있으면 편한 친구를 사귈 수 있을 거예요.
그 기다림이 어렵지만, 조금만 용기를 내고!
혼자라도 당당하게 지내면 좋은 친구를 만나게 됩니다.
저희 딸 같은 경우에는 1학년 땐 남자애 한 명 빼고는 다 처음 본 친구들이었지만,
어찌어찌하다 보니 골고루 친하게 지내더니
2학년 때는 유치원 절친을 만나면서 다른 친구들을 사귀지 않아서 이것도 걱정이더라고요.
조금 있으면 학년도 바뀌는데~
좋은 친구들,
자신들에게 맞는 친구들을 찾으면 좋겠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