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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귀당 1 : 시간이 녹는 줄도 모르고
박현숙 지음, 신소현 그림 / 북스그라운드 / 2024년 6월
평점 :
귀귀당 1

#북스그라운드 에서 출판된 #귀귀당 1편입니다.
믿고 읽는 작가라는 말이 있는 박현숙 작가님
박현숙 작자님 하면 미스터리가 있는 그러한 시리즈들도 많은데 이번에는 달달구리, 달달한 디저트와 신선이라는 인물을 이용해서 판타지풍 시리즈인 귀귀당이 출판되었다고 해요.
저도 처음 딱 제목을 보았을 때 귀귀당`
뭔가 귀신인가 했더니 귀신이 아닌 신선~그리고 디저트가 함께 등장!
이 조합만으로도 뭔가 신선하고 확 끄는 거 같지 않나요!
정말 제목부터 엄지적인 거 같아요.
귀귀당은 신선에서 디저트로 1등을 하던 수수 할멈이 있는데
메인이 바로 가래떡과 조청구이
이 메뉴로 수십 년간 신선계에서 디저트로 1등을 하였지만, 몇십 년간 먹다 보면 당연히 물리겠죠?
한 신선이 인간계에서 빙수를 먹어보았는데 장난 아니라라고 하자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수수할멈 디저트는 변화가 없다. 경쟁자가 없으니 안일하다는 등 배신하는 말을 듣게 되자, 화가 나면서 동시에 신선계 디저트 1위를 놓칠 수 없다는 생각으로 동복과 함께 인간 세상에 내려와서 여러 디저트를 먹어보면서 디저트 연구소를 만들게 됩니다.
이렇게 귀귀당이 만들어진 계기가 되겠죠?
읽은 독자분들이 하나같이 말하는데 중간중간 나오는 디저트들이 그림이지만 너무 맛나게 생겼다, 침이 고인다등 이야기를 하는데요.
이게 그림뿐만 아니라, 일단 신선계 1위 디저트 장인, 맛은 보장 등 이런 말과 함께 그 수수 할멈이 만들었다 보니 디저트들이 더 맛있어 보이는 거 아닌가 생각도 들었어요,


그리고 소위 체험단으로 인간 아이도 등장하는데 이 아이들의 고민들도 해결이 되는데 그건 어떻게 되는 건지 책 속에서 확인해 주세요!
단순히 디저트로 만든다.
디저트 소개다가 아닌, 아이들의 현재 고민, 이야기 등도 같이 담고 있다 보니 초등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지 않나 싶어요.
그리고 저는 초반에 진짜 놀란 게, 동복이의 등장 설정에 정말 깜짝 놀랐답니다.
처음엔 그냥 거북이구나 생각했지만, 이 거북이도 우리가 알고 있는 토끼와 거북이에서 나오는 그 거북이란 설정으로 용왕의 심부름으로 토끼를 데려가지만, 결국 토끼를 놓치고 말고 용왕님의 심부름을 끝내지 못했다는 죄책감을 가지고 있는데 그 시점에서 죄책감을 가지고 울고 있는 거북이의 사정을 들은 신선이 거북이의 충성심에 감동해서 신선계로 데리고 왔다는 설정이 너무 신선하고 재미있었답니다,.
박현숙 작가님이 이렇게 판타지도 재미나게 하실 줄은 정말 몰랐는데 기대 이상으로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도서가 아니었나 싶어요.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