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초반의 상류층에 여성으로 클라리사 댈러웨이부인은
저녁에 있을 파티를 준비하기 위해 꽃을 사면서도
사람들을 만나면서 어려움을 느끼게 되네요.
댈러웨이 부인을 살짝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이 부분인데,
삶에 대한 불확실성을 가지면서도 사람을 통해서 위로와 공감을 찾으려는
그녀만에 특별한 매력에 더 빨려 들어 가게 되네요.
고전만이 주는 매력일까요?
그 시대에 삶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시대를 먼저 알아주는 것도 중요하지요.
시대에 배경을 알면 더욱더 책에 대한 재미를 업그레이드해줄 수 있는데,
부유한 집안에서 자란 그녀는
주위 사람들과 인간관계에 스트레스를 받으면서도
위로를 받기도 하는 삶에 열정을 느낄 수 있어요.
버지니아 울프 작품에서만 알 수 있는 자신의 삶에 대한 간절함과 열정이 표현되어 있기에
개인적으로 저와 비슷한 부분이 많은 주인공에 대한 삶에 깊이 들어가 보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