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웨이 부인 소담 클래식 4
버지니아 울프 지음, 유혜경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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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유명한 영미 문학의 작가 버지니아 울프, 작품 중에 하나인 댈러웨이 부인

중년 부인의 삶이라는 부분에서 이번 모임에 책으로 정해주면 좋겠다 싶어서

먼저 책을 자세히 만나보게 되었네요.


책에 내용이 쉽게 이해되지 않을 때

하나의 방법으로 각자가 생각하는 부분을 이야기해보면 

어려운 책에 내용이 조금은 가까워지면서 책 속 주인공에 삶에 깊이를 더하게 되네요.


1920년대 영국 사회에서의 50대 중년에 댈러웨이 부인

그 시대에 댈러웨이 부인은 파티에 목숨을 걸었던 것인지,

파티를 위해서 꽃도 사러 가고, 오가는 거리에서 만나는 낯선 도

쉽게 감동하면서 쉽게 허무에 빠지는 그녀에게

파티가 주는 특별함이 무엇일지 궁금해지네요.


파티를 연다고 모든 사람들이 찾아주면 다행이지만,

반대인 경우라면 절망적이고 고독에 빠져들게 되겠죠!


댈러웨이 부인에게는 특별한 파티가 있었다면,

우리 독자에게는 파티 같은 그 무엇이 있을지도 생각해 보게 하는데,

등장인물들도 많이 등장해 주면서 

단 하루 이야기라 믿기지 않을 만큼에 

인물들의  이야기 깊게 이해하려고 노력하게 되지요.

50대 초반의 상류층에 여성으로 클라리사 댈러웨이부인은 

저녁에 있을 파티를 준비하기 위해 꽃을 사면서도

사람들을 만나면서 어려움을 느끼게 되네요.

댈러웨이 부인을 살짝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이 부분인데,

삶에 대한 불확실성을 가지면서도 사람을 통해서 위로와 공감을 찾으려는 

그녀만에 특별한 매력에 더 빨려 들어 가게 되네요.


고전만이 주는 매력일까요?

그 시대에 삶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시대를 먼저 알아주는 것도 중요하지요.

시대에 배경을 알면 더욱더 책에 대한 재미를 업그레이드해줄 수 있는데,

부유한 집안에서 자란 그녀는 

주위 사람들과 인간관계에 스트레스를 받으면서도

위로를 받기도 하는 삶에 열정을 느낄 수 있어요.

버지니아 울프 작품에서만 알 수 있는 자신의 삶에 대한 간절함과 열정이 표현되어 있기에

개인적으로 저와 비슷한 부분이 많은 주인공에 대한 삶에 깊이 들어가 보게 되네요.


처음은 책에 깊이 들어가지 못했지만, 

그녀만에 심리를 이해하면서 여성들의 생각이나 모습, 욕망이 이해되면서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생각을 공감하면서 그 매력에 빠져들 수 있다면 

책장은 잘 넘어가게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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