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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톨스토이 단편선 ㅣ 소담 클래식 1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이은연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5년 3월
평점 :
주말에 카페에서 혼자만에 시간을 가지면서
새롭지 않고 오랜 친구 같은 이야기로
톨스토이 고전문학으로 내 마음속을 들여다보게 되는 시간을 가져보게 되네요.
시간이 지나가면서 혼자만에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더 느끼지만,

여유로운 시간을 갖기 쉽지 않죠.
카페에서 오로지 책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은 소중하게
오래 기억될 시간으로 고전문학과 함께 보내게 되었네요.
책을 완독하기 어렵더라도 기록하며 오로지 엄마의 한 시간을 채워 나가게 되었네요.
책 제목에서 우리가 질문하게 되는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우리가 답을 찾아가야 할 것 같은 이야기로 궁금증을 갖게 해주네요.
의미 있는 질문에 나는 무엇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지 생각하면서
종교적인 힘을 무시할 수 없지만,
스스로를 소중히 여기면서 지금도, 앞으로도 충실하게 노력할 것이라 다짐하면서 책장을 넘겨주게 되네요.
톨스토이 단편 7편으로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고전문학으로
지금에 나에게 이 책은 또 다른 무게를 선물하네요.
또 마침 목사님 설교에서 여운을 조금 더 깊게 남겨주는 의미 있는 글들을
더 주목하며 마음으로 스며들게 되었지요.
하나님의 명령을 거부해서 인간 세상으로 내려온 천사
그가 구두 공인 세몬을 만나 그의 집에 머무르며 일을 도와주면서
하나님에게 들은 세 가지 진리를 깨닫는 순간들~
세몬을 만나 죽을 위기에서도 살아나게 되면서
순간 깨닫게 되는 사람의 마음에는 무엇이 있는가?

예전에 내가 이해했던 삶의 무게에 대한 인간의 욕망이나 가치들이
지금에 나에게는 살아가는 삶에 무게에 따라서 다르게 이해되고
고민하는 방향도 다르게 찾아오게 되면서
단편이 주는 질문이 조금은 다른 의미를 주고 있네요.
일상에 고통을 느끼면서 내가 아닌 타인을 어떻게 이해하면서 함께 살아가야 하는지를
철학적인 질문에 대한 대답은 무언가를 기록하게 하는 시간으로
필사 노트가 주는 또 다른 의미가 이 시간을 기록하며
책 뒤에 나오는 작가에 대한 추가되는 분석에 해설들이 크게 의미하게 되네요.
어떻게 살아남는 것이 옳은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질문에 대한 답을 찾게 되면서 톨스토이의 문학세계에 좀 더 깊이 빠져들게 되네요.
소담에서 새롭게 만나보게 되는 톨스토이 고전문학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에 끝없이 질문하면서 삶이 앞으로 이끌게 될 이유를 찾아나가게 될
특별한 깨달음으로 현재의 필요를 채워줄 수 있으면서
나는 오늘도 사명으로 살아가고 있음을 알아가게 되네요.
사랑하는 마음이 오늘도 나를 지탱해 주면서 이겨낼 수 있는 힘으로 살아갈 수 있는
소박한 진리를 알아가는 시간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