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후에 오는 것들

사랑 후에 오는 것들 (공지영) ㅣ 사랑 후에 오는 것들 (개정판)
공지영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4년 8월

공지영 작가님에 소설이라서 더 믿고 보게 되는 소설이지요.

이 책은  남자와 여자 각자에 입장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는 점에서

각각의 책에서 보여주는 느낌이 달라지네요.

벌써 드라마로 제작되었다고 예고가 나오고 있어서인지

더욱 기대감이 높아지는데, 공지영 작가님에 책에 매력에 빠져들게 되네요.

조금은 깊이감이 다른 공지영 작가님에 책,

사랑 이야기라서 더 재미있게 사랑이라는 감정을 다시 찾아보게 되는 것 같아요.

두 주인공에 내면을 더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로

일본인과 한국인의 사랑이 시작되고,

그 안에서는 어떤 문제점이 시작될지 궁금해지네요.

두 사람에 사랑 이야기

​

운명이라 생각하며 사랑에 빠지게 되었지만,

자신에게 닥쳐온 상황을 이겨내지 못했기에 결국은 이별을 하게 되고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는 홍이,

시간이  흐른 후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준고를 7년 만에 재회하는데,

이 두 사람에 감정선을 연기해 줄 두 남녀 배우에 모습을 빨리 만나보고 싶어지네요.

 

사랑이 깊어도 헤어지고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만나면 어떤 감정이 들까요?

그 순간에 설렘을 다시  경험하기 어려울 것 같은데,

7년이라는 시간을 보냈지만, 

그를 잊지 못하고 현재 자신을 사랑해 주는 사람을 받아들이기 어려운 상황,

생각하면 더 멋진 남자는 민준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사랑하는 마음이 아무리 커도 자신에 대한 불안감은 자신을 지탱하기에는 

너무나 고통스럽기에 서로를 이해해 주기에는 힘들 수 있지요.

사랑하는 감정에 있어서 경제적인 부분이 차지하는 부분은 적다할 수 없기에

7년 후 이들에 만남에서

 안정된  후 재회하면서 서로를 이해해 주는 부분들도 달라지게 되지요.

같은 여자라서 그런 건지 여자 이야기에 더 빠져들 수 있고,

남자 이야기에 대한 부분도 궁금해지게 되네요.

책을 통해 이해한 부분들 드라마로 만나면 또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지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