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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그림자 가게 5 - 검은 짐승과 마지막 대결, 완결 ㅣ 달빛 그림자 가게 5
김우수.정은경 지음, 박현주 그림 / 길벗스쿨 / 2025년 5월
평점 :

달빛 그림자 가게 5
– 검은 짐승과 마지막 대결
글 김우수, 정은경 그림 박현주

진취적으로 살아갈 용기를 키워 주는 K-모험 판타지
「달빛 그림자 가게」 마지막 이야기
“빛의 세계였던 그곳에서 어둠의 왕이 되리라.”
어둠에 잠긴 세상에서 펼쳐지는 최후의 대결

◼ 소원을 들어주는 그림자를 파는 곳
「달빛 그림자 가게」 시리즈 완결편 출간
“초등학생의 독서 습관을 잡기 좋은 한국 판타지 동화” “아이가 먼저 다음 권을 찾게 되는 책”으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 온 「달빛 그림자 가게」 시리즈가 5권을 마지막으로 완결편이 출간되었답니다.
4권에서는 재이가 남긴 지팡이 그림자를 단서로 재오와 친구들이 재이를 찾기 위한 수색에 나서고, 5권에서는 마침내 재이와 재오가 재회하지만 빛의 구슬을 삼킨 암랑이 햇무리 마을을 습격하면서 갈등은 최고조로 치닫는답니다.
이번 마지막 권에서는 그간 그림자의 모습으로만 등장했던 홍, 청, 록의 진짜 모습이 공개되고, 지금까지 달빛 그림자 가게에서 만난 손님들까지 총출동해 시리즈의 피날레를 풍성하게 장식하게 된답니다.
◼ “너희도 이 세계에서는 재앙일 뿐이구나.”
맹목적 편견과 차별을 향한 암랑의 마지막 절규
암랑과 마지막 결투를 준비하던 중, 재오는 빛의 세계에 전해 내려오는 예언에 의문을 품기 시작하지요.
“암흑 같은 짐승이 밤을 가져오리라.”라는 예언이 없었다면, 암랑은 빛의 구슬을 탐냈을까?
암랑을 사악한 존재로 만든 것은 어쩌면 맹목적으로 예언을 신봉한 빛의 세계 사람들일지도 모르죠.
자신을 편견 없이 바라봐 준 재이에게 마음을 열고 우정을 나누는 암랑의 모습은, 독자로 하여금 암랑을 향한 편견과 두려움을 내려놓게 한답니다.
빛으로 가득했던 세계에 어둠이 찾아온 책임이 암랑만이 아닌 모두에게 있었음을 깨달은 빛의 수호자들은 마지막 순간, 어떤 선택을 내리게 될까요?
그 답을 보려면 5권을 완독해야 겠지요?^^



◼ 따뜻한 여운을 남기고 새로이 시작하는 달빛 그림자 가게
달빛 그림자 가게에는 다양한 고민을 지닌 손님들이 찾아왔답니다.
그림을 잘 그리고 싶은 동생, 용기 내 고백하고 싶은 아이, 고양이를 키우고 싶은 친구, 딸의 마음을 알고 싶은 엄마까지. 그때마다 재오와 세희는 꼭 맞는 그림자를 골라 주며 손님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었답니다.
마지막 권에서도 한 꼬마 손님이 달빛 그림자 가게를 찾아온답니다.
멀리 떨어진 고향을 그리워하는 할아버지를 위한 선물을 찾으러 온 이 손님의 사연은 재오와 세희에게도 빛의 수호자들과의 이별이 다가왔음을 일깨워준답니다.
암랑과의 결투가 끝난 뒤 빛의 수호자들은 달빛 그림자 가게를 떠나 원래 있던 세계로 돌아가게 될까요?
재오와 세희는 빛의 수호자들 덕분에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일도 함께 힘을 모으면 헤쳐 나갈 수 있음을 배우며 한층 성장했답니다.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으며, 앞으로 재오와 친구들이 달빛 그림자 가게에서 어떤 새로운 손님을 만날지 상상하게 되더라구요
그림자를 사고판다는 흥미로운 설정과 함께 개성 있고 입체적인 캐릭터, 짜임새 있게 구성한 세계관으로 다른 책들 보다 더 빠져서
읽었던것 같아요~~ 강추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