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민담 속 요괴들과 한판 대결을 하며 벌어지는 스릴 만점 모험 이야기!
『붉은 광장과 문화의 나라 러시아』는 교과서 속 세계 문화 탐험 시리즈의 여섯 번째 시리즈 입니다.
이 시리즈는 요괴를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쌍둥이 남매 ‘사고’와 ‘뭉치’가 전 세계를 여행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판타지 모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각 나라에서 벌어지는 스릴 넘치는 모험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각 나라의 역사와 전통을 습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살아 있는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답니다.
이모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가족과 함께 러시아를 찾은 쌍둥이 남매 ‘사고’와 ‘뭉치’.
러시아 요괴 코셰이가 사고를 납치하게 되고, 뭉치는 러시아 슬라브족의 수호신 도모보이와 함께 바바야가의 음모를 파헤치게 된답니다.
불멸의 코셰이와 녹색 괴물 라즈보이닉을 힘센 요괴로 만들어 이 세상을 요괴들만의 세상으로 만들려는 바바야가.
눈에 띄지 않으면서 크고 작은 도움을 주는 키키모라와 함께 사고를 구해 내고, 세상도 구해야 하지요.
과연 이들은 바바야가의 무시무시한 계획을 막고 이모의 결식장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사고와 뭉치가 경험하는 판타지 스릴러 모험을 따라가다 보면 마치 러시아의 문화와 역사를 공부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흥미로운 이야기에 푹 빠져들게 된답니다.
러시아는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섞인 나라랍니다.
슬라브 문화가 바탕이기는 하지만 정교회 동로마 문화와 몽골 지배로 들어온 몽골 문화도 러시아인들에게 강한 영향을 끼쳤지요.
여기에 더불어 표트르 대제의 서구화 정책으로 러시아는 여러 문화로 혼합된 특수한 문화를 갖추었답니다.
정치적으로 불안한 시기를 많이 거쳤지만, 문학과 음악, 미술 등의 예술 분야에서는 근대에 들어 매우 뛰어난 문화 색채를 갖게 된 러시아.
러시아의 역사와 문화, 예술을 아우르는 모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어느새 러시아의 문화와 살아 있는 역사를 배우게 된다. 또한 러시아를 직접 찾아가 문화 체험을 하고 온 듯한 생생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답니다.
흥미를 배가시키는 도입 만화와 중간 만화
주인공들의 신기한 모험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보여 주는 프롤로그 성격의 도입 만화는 독자들의 흥미를 끌며 이야기를 시작한답니다.
사건이 진행되는 중간 플롯 과정에는 러시아 민담에 나오는 ‘바실리사와 바바야가’의 이야기가 재미있는 만화로 펼쳐져 독자들의 흥미를 더 높여주는 것 같아요.
다양한 역사 문화 상식과 생생한 사진이 들어 있는 정보 코너
<러시아 한눈에 알아보기> 정보 코너에는 러시아의 지리, 역사, 정치, 문화유산, 주요 인물과 생활 문화 등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실어 러시아에 대해 더 심도 있게 배울 수 있답니다.
또한 퀄리티 높은 생생한 사진과 일러스트를 통해 나라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재미있는 액티비티 활동을 하며 문화 상식을 다질 수 있는 부록 구성
<부록>은 본문에서 체험하고 익힌 내용을 바탕으로 러시아의 역사와 문화에 관련된 퀴즈와 토론 등 액티비티 활동으로 구성되어 독자들이 체험한 내용을 흥미롭게 익히고 되새길수 있어서 더 좋았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