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톨과 조각난 에메랄드 퀸톨TV 오리지널 스토리북 2
소혜 그림, 임정우 글, 퀸톨TV 원작 / 서울문화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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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톨과 조각난 에메랄드

(퀸톨TV 오리지널 스토리북 2)


113만 구독자의 사랑을 받는 인기 크리에이터 퀸톨TV의

오리지널 스토리북, 그 두 번째 이야기!

사랑스러운 소녀 퀸톨과 신비로운 모험을 떠나 보자!

마인크래프트와 로블록스 속에서 다양한 장르의 스토리와 독창적인 상황극으로

수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퀸톨TV의 오리지널 스토리북 2권이 출간되었답니다.

퀸톨은 타임 시티에 내려진 신의 저주를 풀고 사람들을 구해내고 숫자의 신의 조언에 따라 행방불명된 자신의 친구 트미를 찾으러

이웃 도시인 에메랄드 시티로 떠난답니다.

홀로 모험에 뛰어든 용감한 소녀 퀸톨의 신비로운 여정이 계속 이어지지요.

특히 이번 2권에서는 전작에서 베일에 가려져 있던 ‘어둠의 세력’의 정체가 조금씩 드러나며, 스토리가 점점 절정으로 치닫기 시작하는데요.

더욱 넓어진 스케일과 한 층 더 깊어진 스토리, 묵직한 여운을 남기는 삶의 소중한 가치와 철학 까지…….

퀸톨과 함께 신비로운 크라운 대륙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쳐 보다 보면 어느새 3권이 기다려 진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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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칭찬하지 마라 - 심리학이 밝혀낸 아이를 성장시키는 칭찬과 꾸중의 원칙
김영훈 지음 / 21세기북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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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칭찬하지 마라!

심리학이 밝혀낸 아이를 성장시키는 

칭찬과 꾸중의 원칙

김영훈지음

“잘했다”는 말이 아이의 의욕을 꺾는다?

“할 수 있다”는 말이 아이의 자존감을 떨어뜨린다?

연세대 김영훈 교수가 말하는

올바른 칭찬과 꾸중으로 아이의 동기를 끌어올리는 법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라는 말은 누구나 한번쯤 다 들어본 말이 거랍니다.

한때 우리는 ‘서로 칭찬합시다’라는 구호를 내세우며 학교에서 그리고 직장에서 전 국민이 칭찬하기를 연습하던 때도 있었지요.

아주 구체적인 방법까지 제안하며 칭찬의 습관화를 부추긴답니다.

특히 칭찬은 아이를 훈육할 때 아주 좋은 수단으로 생각해요.

격려하고 동기부여하기 위한 수단으로 적극적으로 아이를 칭찬하며 자신감을 심어주려고 하죠.

그런데 이러한 칭찬이 오히려 아이의 동기를 꺾는다고 하면 믿을 수 있나요?

연세대 심리학과 김영훈 교수는 일반적으로 효과적인 훈육 수단이라고 생각했던 칭찬과 긍정적 사고, 보상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한답니다. 무조건적인 칭찬이 아이들의 동기를 꺾고 오히려 실패를 창조한다는 것이지요.

칭찬뿐만이 아니다.

긍정심리학의 인기와 함께 진리처럼 믿어온 긍정적 사고 역시 아이의 성장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아이가 잘하면 상을 준다는 보상의 기본 원칙도 훈육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이 책에서는 말한답니다.

똑바로 칭찬하고 잘 혼내는 부모가 결국 해내는 아이를 만든다

아이의 성취동기를 끌어올리는 칭찬‧긍정‧보상의 3가지 훈육 원칙

저자는 이 책에서 실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험을 통해 칭찬과 꾸중, 긍정적 사고와 부정적 사고, 보상이 아이들의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분석했답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아이의 마음을 지키면서도 동기를 살리는 지혜롭고 효과적인 방법을 알려준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현실을 외면하게 하는 거짓 위로나 과장된 칭찬이 아니라, 행동을 돌아보게 만드는 사실 기반의 진실한 피드백이랍니다.

실하지 않은 칭찬은 아이를 자기합리화에 빠뜨리고,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게 만들며, 결국 성과는 낮아지고 정신건강까지 해치게 만든답니다.

진실한 꾸중을 두려워하지 않아야 하며, 잘못했을 때 사실을 말하는 것이야말로 아이를 지켜주는 진짜 지지이며 부모의 책임 있는 사랑이지않을까요?

책을 통해 아이에게 어떻게 칭찬하고 꾸중해야 하는지, 어떻게 현실을 바로보고 스스로 해내는 힘을 길러 줄 수 있도록부모님들이 잘 읽어봤으면 좋겠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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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을 이긴 큰 붓 - 임진왜란 소년 포로 홍운해 이야기
홍종의 지음, 이해정 그림 / 어린이나무생각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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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소년 포로 홍운해 이야기

칼을 이긴 큰 붓

홍종의 지음 | 이해정 그림

임진왜란 소년 포로 홍운해,

꺾이지 않는 마음과 붓 한 자루로

시퍼런 칼날을 꺾고

일본에 제 이름을 당당히 남기다!

힘에 굴복하지 않고 자신의 이름을 지킨

홍운해의 굳은 신념과 용기를 그린 역사 동화!

이름은 단순한 호칭을 넘어서 나의 자아 정체성을 표현하는 중요한 매개체이기도 합니다.

단지 내가 누구인지 식별하는 것을 넘어서 나의 존재감을 강화하고 타인과의 원활한 관계를 만들어 가는 요소가 바로 이름이지요.

우리의 이름은 개인적 차원을 넘어서 문화적 정체성까지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이름 안에 가족의 가치관, 문화적 배경, 신념, 종교적 의미 등이 모두 녹아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이름을 빼앗긴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요?

일제 강점기 우리 민족은 창씨개명으로 자기의 이름을 강제로 빼앗기고 일본식 이름으로 바꾸도록 강요당하기도 하였는데, 어떤 이들은 자신의 이름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목숨을 끊기까지 했을 정도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 홍운해도 조선 시대 임진왜란 당시 왜나라에 포로로 끌려갔고, 이름을 일본식으로 바꾸라는 강요를 받았지만, 목숨을 걸고 부모님이 지어 주신 자신의 이름을 지켜 냈을 뿐만 아니라 서예가로 크게 이름을 알리고 당당히 제 이름을 남겼습니다.

“누가 뭐래도 나는 홍운해야. 목숨을 걸고서라도 내 이름을 지킬 것이다.”라는 단단한 신념과 용기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지요.

부모님이 지어 주신 이름은 홍운해의 정체성이 되었고, 삶과 신념 그 자체가 되었으며, 떠나온 조국의 이름이 되었기에 그 이름을 빼앗기지 않고 지켜야 했습니다.

자신의 이름을 지키는 홍운해의 이런 행동은 ‘자기 결정권’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자신의 뿌리, 자기 자신의 존재를 적극적으로 선택하는 결단이 얼마나 중요한지 동화를 통해 어린이들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시련 속에서 더욱 빛나는 별이 된

홍운해의 고우체와 발자취

우리 땅에서 일어난 임진왜란으로 인한 참상과 아픈 역사를 역사책이나 영화 등을 통해서 보고 들어 많이 알고 있을 것입니다.

나라가 풍전등화 상황이었고, 수많은 사람들이 죽고, 문화재가 침탈당했습니다.

당시 왜나라에 포로로 끌려간 사람이 십만 명에 가깝다고 합니다.

병사들만 포로로 잡혀 간 것이 아닙니다.

왜적은 도공을 비롯한 각종 기술자들, 노예로 부릴 어린 소년, 소녀들까지 민간인들을 마구잡이로 잡아갔어요.

포로들의 생활이 얼마나 처참하고 고통스러웠는지 상상할 수조차 없을 정도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 홍운해 역시 열한 살의 나이에 왜적들에게 포로로 끌려간 실존 인물입니다.

경상남도 산청 출신인 홍운해는 임진왜란 당시 가족들을 모두 잃고 왜적들에게 포로로 끌려가서 비참하게 살아야 했어요.

어적부터 책을 읽고 글씨 쓰는 것만을 좋아하던 샌님 홍운해는 왜나라에서 서예가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그 재주를 높이 산 일본 무사의 눈에 들어 양자 제의까지 받지만, 홍운해는 자신의 본 뿌리는 조선과 부모님이 지어 주신 ‘홍운해’라는 이름에 있음을 기억하고 있었기에, 시퍼런 칼날 앞에서도 자신의 이름을 바꾸지 않겠다고 선언합니다.

그리하여 400여 년이 지난 현재까지 일본에서 ‘고우[홍(洪)의 일본식 발음]’라는 성의 시조가 되어 9대째 자손을 잇고 있으며, 고우체의 시조가 되었습니다.

홍운해의 큰 붓은 왜적이 휘두르는 칼을 이길 수 있었습니다.

자신을 지켜 줄 강하고 큰 붓 하나씩 지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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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감정은 소중해! - 내 기분을 위한 마음 챙김법
물보라(이정은) 지음 / 다락원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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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분을 위한 마음 챙김법)

모든 감정은 소중해!

글 그림 물보라(이정은)


자신의 감정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면 감정을 올바르게 표현하기 힘들 거랍니다.

또 아무리 긍정적인 감정도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되어 다양한 관계 속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상처를 받을 수도 있어요.

아이들이 여러 감정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고 이해한다면 느끼는 모든 감정을 소중히 돌볼 수 있지 않을까요?

『모든 감정은 소중해!』는 기쁨, 두려움, 슬픔, 분노, 불안 등 어린이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느낄 수 있는 대표 감정들을 골라서 네 가지 캐릭터들의 이야기 속에 담았답니다.

자신이 느끼는 감정이 어떤 감정인지 혼란스러운 어린이, 감정 표현이 서툰 어린이 등 모든 어린이가 자신의 다양한 감정을 잘 이해하고, 올바르게 표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따뜻한 마음 캐릭터와 함께하는 어린이 마음 챙김법!

『모든 감정은 소중해!』에서는 감정을 크게 ‘무서움’, ‘기쁨’, ‘슬픔’, ‘분노’, ‘놀라움’, ‘혐오’, ‘그 외 복잡한 감정들’ 7가지로 분류하여 어린이들이 자신의 다양한 감정을 들여다보며 어떻게 반응하고 해소할 수 있을지 마음 챙김법을 소개하고 있답니다.

울리, 뜨리, 나리, 하리, 네 명의 캐릭터 친구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감정을 공유하며, 나의 감정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친근하고 흥미롭게 감정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답니다.

감정 만화 스토리는 ‘감정 탐구하기’, ‘감정과 친해지기, 감정 해소하기’ 세 부분으로 나뉘어 있어요. ‘감정 탐구하기’에서는 감정이 발생하게 된 원인과 상황을, ‘감정과 친해지기’에서는 감정으로 인해 드러날 수 있는 장단점을 소개하며, ‘감정 해소하기’에서는 건강한 감정 표현법을 안내하고 있어요.

각 대표 감정 소개 끝에는 ‘마음 챙김 활동법’ 코너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직접 대응해 보며 정리할 수 있어요.

‘12달 감정 캘린더&감정 스티커’와 ‘마음 챙김 감정 카드’도 함께 들어 있어요.

감정 캘린더는 매일 자신의 기분을 간단하게 알아차리고, 한 달간 내 기분이 어땠는지 시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요. 감정 카드 앞면에는 감정 서술어와 설명이 있고, 뒷면에는 현재 내 감정을 알아차리고, 감정을 건강하게 소화할 방법이 나와 있어요.

언제든지 나의 감정이 올라올 때 카드를 뽑고, 뒤집어서 내 감정을 스스로 돌볼 수 있답니다.

아이들이 말하기 싫을때는 감정카드를 이용해 방문에 달아두기로 했답니다.

서로 마음을 챙길 수 있다면 질풍노도의 사춘기 시절에도 부딧칠 일도 없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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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 다산어린이문학
탁정은 지음, 이명애 그림 / 다산어린이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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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를 친다는 건

오로지 공과 나만의 시간이었다.”


서브로 경기가 시작된 순간,

공과 나만의 시간이 펼쳐지면

진정한 나와의 싸움이 시작된다!

코트를 넘어 ‘인생’이라는 경기장으로 날려 보내는 서브.

네 어린이의 특별한 이야기!



이기고 지는 것보다 중요한 일

《서브》에서는 총 두 개의 경기가 펼쳐진답니다.

첫 번째 경기는 여자 단식 결승전으로 인조 잔디 코트에서 펼쳐지며, 두 번째 경기는 클레이 코트에서 펼쳐지는 남자 단식 예선 첫 경기랍니다.

아라, 샛별, 지수, 이안, 네 명의 선수 각자의 일인칭 시점으로 네 개의 이야기가 진행된답니다.

독자들은 서로 다른 코트에서 벌어지는 두 경기를 지켜보며 네 선수 모두의 입장이 되어 볼 수 있지요.

아라와 샛별이 펼치는 결승전에 대한 정보를 <내 귀의 캔디>에서 아라 시점으로 읽다가, <200%의 신데렐라>에서는 샛별의 처지에 공감하며 읽을 수 있는 것이랍니다.

남자 어린이들의 경기도 마찬가지랍니다.

독자들은 각각 지수와 이안이의 시점으로 이 흥미진진한 경기에 참여하게 된답니다.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시선만으로 풀어 나가지 않기에, 주인공들의 복합적이고 입체적인 감정들을 미묘하게 모두 포착하며 경기를 지켜볼 수 있답니다.

선수의 입장이 되어 보면 가장 중요한 건 ‘경기에서 이기는 일’이겠지만 《서브》의 주인공들은 승리를 향해 공을 치면서도 승패 결과만 남는 이야기로 나아가진 않는답니다.

이들에게 중요한 건 ‘“누구”의 승리로 끝났는지’보다 ‘“왜” 그의 승리로 끝났는가’랍니다.

특히 마지막 이안의 시점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는 녹화한 동영상을 재생해 보는 듯이 표현되어, 동영상 시청에 익숙한 요즘 어린이들이 딱 좋아하는 소재였던 것 같아요.

스포츠 동화는 흔치 않은데 너무 재밋게 읽엇답니다. 강추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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