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인간 마피아 게임 2 - 최후의 기사는 누구? 늑대인간 마피아 게임 2
아마유키 고오리 지음, 히메스즈 그림, 고향옥 옮김 / 가람어린이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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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인간 마피아 게임2

최후의 기사는 누구?


글 아마유키 고오리 / 그림 히메스즈 / 옮김 고향옥


수족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목숨을 건 궁극의 서바이벌 게임, 

<늑대인간 마피아 게임> 제2탄! 

1권도 너무 재밌었는데 벌써 2권이 나왔어요^^



등장인물 소개가 나와있어서 너무 좋아요~




규칙은 단 하나! 사람으로 둔갑한 늑대를 찾아내라!

늑대를 찾지 못하면 매일 밤 한 명씩 잡아먹힌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흥미진진한 추리 동화 <늑대인간 마피아 게임>이 제1탄 《절체절명! 백작과의 한판 승부》에 이어 

제2탄 《최후의 기사는 누구?》이 나왔어요~

무더위를 피해 수족관이 있는 바닷가 호텔로 1박 2일 체험 학습을 떠난 하야토와 친구들 앞에 지난여름 늑대인간 마피아 게임에 초대했던 백작이 다시 나타난답니다.

인간으로 둔갑해 거짓말을 하는 늑대를 찾아내고, 찾아내지 못하면 매일 밤 한 명씩 잡아먹히는 무시무시한 서바이벌 게임! 

한층 더 복잡해진 게임 규칙과 더 넓어진 배경, 그리고 더 많은 참가자들과 함께 시작된 새로운 게임! 폐쇄된 공간에서 제한된 시간 안에 옳은 판단을 내려 감쪽같이 변신한 늑대를 찾아낼 수 있을까요?

자기 자신을 빼고는 아무도 믿을 수 없다! 믿었던 친구가 거짓말쟁이 늑대일지도 모른다는 공포와 제한된 시간이 주는 압박감 속에서 참가자들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이 작품은 토론을 통해 숨어 있는 늑대를 찾아내는 형식의 ‘늑대인간 마피아 게임’을 모티브로 창작된 이야기랍니다. 

늑대인간 마피아 게임은 인류가 아직 해법을 찾아내지 못한 ‘거짓말’에 대한 도전을 주제로 한 단순하면서도 심오한 게임이다.

게임 참가자들은 마을 사람, 늑대, 점쟁이, 기사 등으로 역할이 나뉘어 게임에 참여하게 된답니다.

참가자들은 늑대를 찾아내기 위해 토론을 하고, 최다 득표자는 매일 밤 투표로 처형된다. 

늑대는 정체가 탄로 나지 않도록 거짓말을 해서 마을 사람들끼리 서로 처형하도록 유도한다. 


투표가 끝나고 늑대가 살아남으면, 밤마다 마을 사람을 한 명씩 잡아먹는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이 되면 다시 토론과 투표가 반복된다.

늑대인간 마피아 게임은 상대의 눈을 보고, 표정을 살피고, 상대의 말을 곱씹어 보고, 거짓말이나 속임수를 간파하여 늑대를 알아맞히는 게임이다. 

반대로 늑대 입장에서는 마을 사람을 모조리 없애는 게 목표이다. 

단 한 명이라도 살아남아 늑대를 찾아내면 참가자 전원이 살 수 있다! 

하지만 늑대의 거짓말에 속아 넘어가면 죽음의 공포를 맛보게 된다.

늑대의 거짓말을 꿰뚫어 보고, 규칙의 허점을 파고들어 필승법을 찾아내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빠른 이야기 전개와 예기치 못한 마지막 반전까지!

추리물을 좋아하는 독자들이라면 <늑대인간 마피아 게임>의 매력에서 헤어나오지 못할꺼에요

강추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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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들 종족의 탄생 2 : 떠오르는 썬더 전사들 5부 종족의 탄생 2
에린 헌터 외 지음, 서현정 옮김 / 가람어린이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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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들 5부 종족의 탄생

2 떠오르는 썬더


글 에린 헌터 / 옮김 서현정

*북트레일러

https://youtu.be/xyPNXpr6s-4


영화로 나옴 너무 멋질꺼 같아요.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 무려 116주 동안 머무른 세계적인 화제작!

전 세계 38개국어로 번역 출판되어 8천만 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

에린 헌터의 전사들 제5부 ‘종족의 탄생’, 두 번째 이야기!


황무지와 숲에 각각 자리 잡은 두 무리, 

그 사이를 걷는 어린 고양이 썬더의 발은 어디로 향할까?.


『전사들』 시리즈의 프리퀄, 종족의 첫 새벽이 열린다! 

『전사들』 시리즈는 영어권 지역에서 천만 부 이상 판매되며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 무려 116주 동안 머물러 화제가 된 베스트셀러이다. 

이번에 나온 『전사들 제5부: 종족의 탄생2. 떠오르는 썬더』는 『태양의 흔적』에 이은 두 번째 이야기로, 천둥족과 강족, 바람족, 그림자족, 하늘족의 탄생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오래전 산에 살고 있던 부족 고양이들은 스톤텔러가 받은 계시를 따라 태양의 흔적을 쫓아 산을 내려온다. 

긴 여정 끝에 태양의 흔적이 가리키는 넓은 땅에 도착한 고양이들은 두 무리로 나뉘어 황무지와 숲에 각각 자리를 잡는다.

산에 자리 잡은 고양이들의 지도자인 클리어스카이에게는 썬더라는 어린 아들이 있지만, 썬더는 태어나자마자 아버지에게 버려진 후 황무지에 자리 잡은 그레이윙의 보살핌을 받으며 자란다. 

어느 날 숲에 불이 나면서 썬더는 타고난 용기를 발휘하여 동료들의 목숨을 구하게 되고, 그 모습에 감명받은 클리어스카이는 어린 아들에게 함께 살자고 제안한다. 

점점 더 영역에 집착하는 클리어스카이 때문에 숲 고양이들과 황무지 고양이들 사이의 갈등은 점점 깊어만 가고, 썬더는 아버지에 대한 믿음과 자신이 옳다고 믿는 신념 사이에서 갈등하며 선택의 갈림길에 놓인다.


『전사들』 시리즈의 대장정을 여는 프리퀄, 종족의 탄생! 

그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호숫가에 사는 천둥족과 바람족, 강족, 그림자족은 종족 지도자의 지휘에 따라 ‘전사의 규약’을 지키며 살아가는 전사 고양이들이다. 

천둥족은 낙엽수가 많은 지역, 바람족은 탁 트인 황무지, 강족은 물고기가 풍부한 강가, 그림자족은 습지와 소나무가 주를 이루는 지역을 영역으로 차지하고 있으며, 종족마다 환경에 다른 만큼 먹잇감이나 습성도 조금씩 다르다. 

이들은 자기 종족의 영역과 먹잇감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경쟁하는 관계지만, 보름달이 뜰 때면 휴전을 하고 섬에 모여 종족 모임을 갖는다. 

전사 고양이들은 그들이 ‘두발쟁이’라 부르는 인간들의 위협과 자연환경의 변화에 맞서서 살아남기 위해 다른 종족을 공격하기도 하고, 위험에 처한 상황에서는 경계를 넘어서 서로 돕기도 한다.

네 종족은 단순히 적대적이기만 한 것도 아니고, 온전한 동맹 관계도 아니다. 

상황에 따라 언제라도 바뀔 수 있는 종족들 사이의 관계는 야생 고양이 세계를 긴장된 구도에 몰아넣는 장치이다. 

게다가 종족 내에서도 위계와 서열이 존재하기 때문에, 최고 권력을 차지하기 위한 음모와 세력 다툼이 끊이지 않는다. 

더불어 이런 효과적 무대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종족 전투, 훈련, 순찰, 먹이 사냥 등의 장면에서는 고양이들의 심리나 몸동작까지도 놓치지 않는 섬세한 묘사 덕분에 긴박감이 더해진다. 

네 종족은 늘 그랬듯 경쟁하는 관계이지만, 필요할 때는 서로 협력한다. 마치 인간 세계에서 일어나는 정치의 장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섬에서의 모임 장면은 평화를 보장받는다는 전제 때문에 오히려 각자의 욕망이 충돌하는 모습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모순적인 현실을 자연스럽게 보여 준다. 

고양이들이 종족의 이름을 걸고 벌이는 정치 행위를 보며, 정말 그런 일이 있을 수도 있겠다고 쉽게 공감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의 미덕은 바로 이런 현실에 눈감지 않고, 그 모순을 기반으로 갈등을 풀어나가는 모습을 제시한다는 점에 있다. 

종족 고양이들은 외부 세력의 위협을 받는 순간에도 무조건적이거나 극적인 협력을 하지 않는다. 

그들은 각자의 셈법대로 계산하여 유리한 방향으로 움직이고, 서로 협력했다가도 다시 원래의 자리로 돌아간다. 

그리고 이렇게 지극히 현실적인 상황이 펼쳐지는 가운데, 지도자의 역할은 더욱 빛나게 된다. 종족을 가리지 않고 어려움에 처하거나 부당한 처우를 받는 고양이들을 외면하지 않는 천둥족의 지도자 파이어스타의 모습은 ‘정의’를 원칙으로 삼고 행동하는 흔들림 없는 지도자 상을 보여 준다. 

지저분한 현실과 올곧은 정의 사이에서 어려운 줄타기를 멋지게 해내는 파이어스타의 모습은 독자들을 한껏 매료시킨다.

『전사들』은 인간이 아닌 고양이들의 세계에 대한 이야기이며, 철저하게 고양이의 시선에서 모든 것을 표현하고 있다. 

어린이의 키보다도 더 낮은 위치에서 바닥에 배털을 스치며 다니는 고양이의 눈에 포착된 세상은 우리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감각적이고 새롭다. 

이런 새로움은 낯선 언어에 담겨 더욱 효과적으로 표현된다. 

이를테면 숲에 사는 동물들과 달리 네 발로 걷지 않는 동물인 인간은 ‘두발쟁이’, 자동차들이 요란한 소리를 내며 질주하는 도로는 ‘천둥길’이다. 

사계절은 잎의 상태에 따라 ‘새잎 돋는 계절’, ‘초록잎 우거진 계절’ 등으로 말한다. 

또한 거리를 가늠할 때는 꼬리가 몇 개인지로 표현하고, 시간은 해와 달이 뜨고 지는 것으로 기준을 삼는다. 

독자의 입장에서 처음에는 조금 어리둥절할 수도 있겠지만, 작품을 읽어 나갈수록 정교하게 구현된 낯선 세계에 몰입하는 재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런 특징은 단순한 재미에 머무르지 않고 한 발 더 나아가 인간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 무심코 침해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자연의 세계를 돌아보라는 교훈도 전해 준다. 


『전사들』은 시리즈마다 각 6부작으로 구성된 개성 있는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이야기마다 몇 세대에 걸친 전사들이 영역과 명예, 생존을 위해 싸우는 모험의 대장정이 펼쳐진다. 

기나긴 여행과 무자비한 적들, 배신과 비탄에도 불구하고 종족들의 삶을 지탱해 주는 전사의 규약을 지켜 나갈 수 있을 것인지, 끊임없는 시험이 이어진다. 

위대한 문학적 전통에 기반을 둔 섬세한 필치와 야생적인 자연에 대한 열정이 공명하여 탄생한 이 시리즈는 전 세계적으로 8천만 부 넘게 판매되어 모든 독자들이 평범한 고양이들을 전혀 다른 눈으로 바라보게 만들었다. 

현재도 계속해서 새로운 이야기가 만들어지고 있다. 

또 다른 베스트셀러 『별을 쫓는 자들』, 『살아남은 자들』 시리즈의 작가이기도 한 에린 헌터는 동물에 대한 사랑과 자연계의 잔인한 매력에서 영감을 받고, 자연에 대한 경이감을 갖는 동시에 동물 행동에 대한 신화적 설명을 만들어 내는 것을 즐긴다. 면밀한 관찰에 신화적 상상력을 덧붙여 탄생시킨 야생 고양이들의 이야기가 점점 더 빠져 들게 만든다


영화로 만들면 더 멋질 소설책인것 같아 손에서 뗄수가 없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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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롭 더 비트 북멘토 가치동화 62
주봄 지음, 임나운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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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멘토 가치 동화 62

《드롭 더 비트》

주봄 글, 임나운 그림 .



어느 날, 아빠가 내 피아노를 내다 버렸다!


모범생 이찬란 인생에 닥쳐온 최대 시련!

마지막으로 연주회에 딱 한 번만 나가고 싶은데 

도저히 아빠 몰래 연습할 곳이 없다 

찬란이는 늘 단정하고, 성실하지만 공부를 잘하는 것 외에는 별다를 게 없는 평범한 아이랍니다. 

어떻게 보면 재미있는 구석이라고는 하나도 찾아볼 수 없는 찬란이지만, 딱 하나 찬란이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피아노’입니다. 피아노를 치는 순간만큼은 모든 스트레스를 잊고 피아노 선율 그 자체에 빠져드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아빠가 피아노를 내다 버립니다. 

이제 학년도 올라가고 의사가 되려면 피아노 따위에 낭비할 시간은 없다면서 찬란이를 다그치지요. 

딱 한 달 뒤에 연주회가 열리는데, 연주회에 한 번만 나가 보는 것이 소원이었는데, 아빠에게 말해 봐야 소용도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찬란이는 결심합니다. 

아빠 몰래 연주회에 참가하기로 말입니다. 

그런데 연습할 곳을 찾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연주회를 위해서 피아노 학원에 몰래 등록하려면 돈이 필요하고, 친구 집에서 연습하자니 아빠한테 들키기 쉬울 것 같고, 가장 만만한 곳이 학교인데 요즘은 전부 컴퓨터 반주로 대신해서 피아노가 교실마다 있는 건 아니고……. 

찾아 헤맨 끝에, 학교에 딱 한 군데 피아노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바로 이제는 쓰지 않는 버려진 학교 체육관이지요. 

그런데 그곳은 ‘더블유 크루’라는 힙합 동아리가 사용하는 곳입니다. 

더블유 크루 애들은 차림새도 괴상하고, 제멋대로인 아이들로 보이던데, 그런 애들이 도무지 피아노를 빌려줄 것 같지 않습니다.

 망설이던 찬란이는 몰래 한번 체육관의 피아노를 쳐 보다 결국 ‘더블유 크루’ 아이들에 들키고 맙니다.




쏟아지는 비트 속에 ‘나중에’란 없다

‘지금 이 순간’ 찬란이와 ‘더블유 크루’ 멤버들이 

라임과 훅에 맞춰 뱉어내는 행복의 힙합 플로우

 

이 책은 ‘과연 행복이란 뭘까?’에 대한 책이랍니다.

 ‘참고 기다리면 행복해질 수 있을까?’라는 물음을 던지는 책이지요. 

우리는 참고, 기다리고, 경쟁에서 이기면 행복해질 것이라고 굳게 믿고 살아갑니다. 

어딘가 잘못되어가고 있다는 것 또한 느끼지만 일단 다른 방법은 생각해 볼 일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찬란이가 힙합 동아리 친구들과 만나 가슴 뛰는 곳을 향해 달려가는 여정은 어떤 사람들에게는 정답이 아닌 것처럼 보일 수도 있고, 어떤 사람들에게는 덮어놓고 낭만적이라고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주봄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행복에는 정답이 없다는 점을 분명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당신에게 행복한 것이 나에게는 행복이 아닐 수도 있고, 나에게 행복한 것이 당신에게 행복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을 정확히 알 때 우리는 진정 행복해질 순간에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행복은 누군가에게 평가받을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 아이가 행복을 눈앞에 두고 두려워하거나 망설이지 않고 하고싶은건 뭐든지 표현하고 도전할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교과 연계] 

★4-1 국어 10. 인물의 마음을 알아봐요 ★4-2 국어 2. 마음을 전하는 글을 써요

★5-1 국어 1. 대화와 공감 ★5-2 국어 2. 지식이나 경험을 활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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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우주 전쟁 아이스토리빌 56
조호재 지음, 홍그림 그림 / 밝은미래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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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토리빌 56

나 혼자 우주 전쟁

글 조호재?그림 홍그림



" 제6회 다새쓰 방정환 문학 공모전 대상 " 공모전 수상작이라 더 기대 되더라구요.


◆ 다새쓰 방정환 문학 공모전이란? ◆

‘다시 새롭게 쓰는 방정환 문학 공모전’은 소파 방정환 선생님의 생각과 작품을 현대 어린이들의 정서와 감성에 부합하도록 다시 새롭게 써서 더 많은 아이들이 읽고, 방정환 선생님을 가깝게 여기고 기억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는 어린이 문학 공모전입니다. 

2018년부터 한국방정환재단이 주최하고, 한국방정환재단과 밝은미래가 공동주관합니다.


어린이 심사 위원들의 공감을 얻은 형제 이야기

형제의 갈등과 비교, 부모의 차별을 유쾌하게 풀다

이 책의 큰 이야기는 우주 괴물과 박용의 대결이야기 랍니다.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 박용 혼자서 좌충우돌하는 모습이 이야기의 뼈대를 이루지요.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요소는 동생 까미와 쌍둥이 형 박용의 갈등이예요.

형제자매는 태어나면서부터 가장 큰 경쟁자 입니다.

쌍둥이인 용이와 까미는 친구 같은 형제이지만, 어느 순간부터 비교 대상이고 경쟁자이지요.

심지어 닮아서 서로 오해까지 받는 일이 많아요.

서로 억울한 일도 생기기 마련이다. 

심지어 까미는 부모를 비롯해 학교 선생님이나 친구들 모두에게 인정받는 데 반해, 용이는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고도 인정을 받지 못한답니다.

까미를 구하기 위해 책을 썼다고 해도 부모조차 믿지를 않는다. 

그렇기에 용이의 괴물과 싸움은 나 혼자 우주 전쟁이예요.. 

어쩌면 용이는 쌍둥이 까미가 자신 대신 인정받는 사건이 있어서 미웠을지도 모릅니다. 

자신의 것을 가져간 것만 같아서 까미가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가족이고, 형제이기에 용이는 사라진 까미를 찾아 도서관을 뒤지고, 벌레를 쫓고, 지글버러 속으로 들어가고, 심지어 책을 싫어하는 데도 다시 지글버러 속으로 들어가기 위해 책을 쓰는 행동까지 했답니다. 

그래서일까 용이가 마지막에 까미와 화해하고 부모로부터 인정받는 장면은 감동을 주는 것 같아요.


 이러한 형제의 모습에 대해 어린이 심사 위원들은 큰 공감을 보냈답니다.

 “쌍둥이가 용감하게 위기를 벗어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형제자매가 자주 다투었던 친구들은 이 책을 통해서 서로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감동적인 책이다.”, 

“두 형제의 따뜻하고도 우애 깊은 이야기가 감동을 주었다.”등 자신의 이야기처럼 형제애에 대한 공감을 표했다.

제 딸들도 본인들 이야기 같기에 더 집중하고 재밌게 읽었던것 같아요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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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노의 열두 달 채소 먹기 아르볼 생각나무
강지혜 지음, 권나영 그림 / 아르볼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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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노의 열두 달 채소 먹기

글 강지혜 / 그림 권나영


편식 대장 티라노, 채소와 친해지다!

열두 달 계절 따라 만나는 텃밭 채소


우리가 싱싱한 채소를 먹어야 하는 이유

요즘 아이들이 즐겨 먹는 음식 중에는 소시지, 치킨, 햄버거, 컵라면과 같은 가공식품이 많습니다. 

이러한 자극적인 맛에 길들여지면 채소를 멀리하고 편식을 하기 쉬워집니다. 

그래서 비만이나 변비로 고생하는 아이들이 느는 추세지요. 

건강을 잃으면 모든 걸 잃는다는 말이 있듯, 건강은 우리의 일상을 든든히 받쳐 주는 버팀목과 같습니다. 

가장 소중한 건강을 지키려면 균형 잡힌 식사는 필수입니다.

 특히 제철에 나오는 싱싱한 채소에는 우리 몸에 필요한 식이 섬유와 비타민 등의 영양소가 많아서 꼭 먹어야 해요.

《티라노의 열두 달 채소 먹기》의 주인공 티라노는 편식 습관을 가진 열 살 남자아이입니다. 

변비가 심해서 매일 아침 화장실에서 끙끙대고, 친구들에게 ‘변비왕’, ‘지각왕’이라는 놀림까지 받지요. 

그런 티라노가 우주인 친구 푸푸를 만나 채소의 참맛을 느끼고 즐겨 먹게 됩니다. 

채소를 먹을수록 건강해지는 티라노를 보면서 어린이 독자들은 채소를 왜 먹어야 하는지, 올바른 식습관이 왜 중요한지 알 수 있을 거예요. 







일 년 열두 달

텃밭 채소와 함께 싹트는 우정

《티라노의 열두 달 채소 먹기》의 주무대는 텃밭입니다. 

일 년 열두 달, 5평 남짓한 작은 텃밭에서 우엉, 시금치, 당근, 방울토마토 등의 채소를 키우는 동안 푸푸와 아이들은 알게 모르게 서로를 도우며 성장하고, 채소처럼 알록달록한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텃밭은 초보 농사꾼 스테고와 편식 대장 티라노의 몸과 마음을 쑥쑥 키워 주는 자연의 놀이터나 다름없지요. 

텃밭 일은 할머니와 누나의 몫이라고만 생각했던 티라노는 어느 순간부터 텃밭에 나와 같이 땀 흘려 일하면서 채소와 농사에 흥미를 느낍니다. 

병원에 입원한 할머니에게 직접 캔 감자로 만든 음식을 갖다 드리고, 창고에 혼자 있는 푸푸가 배고플까 봐 몰래 창고 문 앞에 삶은 감자를 놓아두기도 하지요. 

스테고도 낯선 우주인 푸푸의 진심과 정성에 감동해 흔쾌히 친구로 받아들이고, 함께 채소를 가꾸며 우정을 키워 갑니다.

이렇듯 푸푸와 아이들이 서로 배려하고, 우정을 나누는 모습은 잔잔한 감동과 함께 친구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 줍니다. 단단한 우정은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것도 자연스레 배울 수 있을 거예요.


열두 가지 채소에 대한 상식부터

맛있는 레시피까지 쏙!

이 책은 프롤로그와 에필로그 외에 총 열두 달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어요. 

각 달마다 텃밭에서 기르는 채소가 하나씩 소개됩니다. 아이들은 할머니를 도와 텃밭에서 다양한 채소를 키우고, 매달 새로 수확한 채소를 가지고 부엌에서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먹습니다.

 1월에 수확한 우엉으로 우엉조림과 우엉김밥을 만들어 먹고, 2월에 수확한 시금치로 시금치무침이나 시금치된장국, 시금치샌드위치를 만들어 먹는 식이지요. 텃밭 작물이 식탁 위 음식이 되는 과정이 흥미를 유발하고, 채소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요리 팁까지 얻을 수 있답니다.

또한, 에피소드가 끝날 때마다 그달의 채소에 대한 기본 정보(식물 분류, 원산지, 보관법, 요리법, 영양소, 특이점 등)와 생장 과정이 아기자기한 그림과 함께 설명되어 호기심을 채워 줍니다. 채소를 활용한 ‘푸푸의 레시피’ 4가지도 추가로 실려 있지요.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밥상 위 채소가 새록새록 궁금해지고, 맛있는 채소 요리도 만들어 먹고 싶어질 거예요. 


사실 집에 편식하는 두아이때문에 고민하던차에 딱 필요한 책이엿답니다.

아이들과 함께 텃밭을 가꾸어 식재료를 가져와 음식을 만들어줘도 쬐꼼 밖에 먹질 않았거든요.

저도 이책에 도움을 많이받은 것 같아요. 푸푸의 레시피 덕분이엿답니다. 아이들이 요리를 좋아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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