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우주 전쟁 아이스토리빌 56
조호재 지음, 홍그림 그림 / 밝은미래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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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토리빌 56

나 혼자 우주 전쟁

글 조호재?그림 홍그림



" 제6회 다새쓰 방정환 문학 공모전 대상 " 공모전 수상작이라 더 기대 되더라구요.


◆ 다새쓰 방정환 문학 공모전이란? ◆

‘다시 새롭게 쓰는 방정환 문학 공모전’은 소파 방정환 선생님의 생각과 작품을 현대 어린이들의 정서와 감성에 부합하도록 다시 새롭게 써서 더 많은 아이들이 읽고, 방정환 선생님을 가깝게 여기고 기억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는 어린이 문학 공모전입니다. 

2018년부터 한국방정환재단이 주최하고, 한국방정환재단과 밝은미래가 공동주관합니다.


어린이 심사 위원들의 공감을 얻은 형제 이야기

형제의 갈등과 비교, 부모의 차별을 유쾌하게 풀다

이 책의 큰 이야기는 우주 괴물과 박용의 대결이야기 랍니다.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 박용 혼자서 좌충우돌하는 모습이 이야기의 뼈대를 이루지요.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요소는 동생 까미와 쌍둥이 형 박용의 갈등이예요.

형제자매는 태어나면서부터 가장 큰 경쟁자 입니다.

쌍둥이인 용이와 까미는 친구 같은 형제이지만, 어느 순간부터 비교 대상이고 경쟁자이지요.

심지어 닮아서 서로 오해까지 받는 일이 많아요.

서로 억울한 일도 생기기 마련이다. 

심지어 까미는 부모를 비롯해 학교 선생님이나 친구들 모두에게 인정받는 데 반해, 용이는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고도 인정을 받지 못한답니다.

까미를 구하기 위해 책을 썼다고 해도 부모조차 믿지를 않는다. 

그렇기에 용이의 괴물과 싸움은 나 혼자 우주 전쟁이예요.. 

어쩌면 용이는 쌍둥이 까미가 자신 대신 인정받는 사건이 있어서 미웠을지도 모릅니다. 

자신의 것을 가져간 것만 같아서 까미가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가족이고, 형제이기에 용이는 사라진 까미를 찾아 도서관을 뒤지고, 벌레를 쫓고, 지글버러 속으로 들어가고, 심지어 책을 싫어하는 데도 다시 지글버러 속으로 들어가기 위해 책을 쓰는 행동까지 했답니다. 

그래서일까 용이가 마지막에 까미와 화해하고 부모로부터 인정받는 장면은 감동을 주는 것 같아요.


 이러한 형제의 모습에 대해 어린이 심사 위원들은 큰 공감을 보냈답니다.

 “쌍둥이가 용감하게 위기를 벗어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형제자매가 자주 다투었던 친구들은 이 책을 통해서 서로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감동적인 책이다.”, 

“두 형제의 따뜻하고도 우애 깊은 이야기가 감동을 주었다.”등 자신의 이야기처럼 형제애에 대한 공감을 표했다.

제 딸들도 본인들 이야기 같기에 더 집중하고 재밌게 읽었던것 같아요

강추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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