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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쫌 아는 10대 -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실천 키워드 ㅣ 사회 쫌 아는 십대 22
허정림 지음, 신병근 그림 / 풀빛 / 2026년 6월
평점 :






요즘 뉴스를 보다 보면 기후 변화, 환경오염,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같은 이야기를 자주 접하게 됩니다.
하지만 막상 아이들에게 ESG를 설명하려고 하면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저 역시 ESG라는 용어는 익숙했지만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또 아이들이 왜 알아야 하는지 설명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런 점에서 《ESG 대전환을 맞이하는 우리들의 자세》는 학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기에 매우 유익한 책이었습니다.
이 책은 ESG를 단순히 기업 경영의 개념으로 설명하지 않습니다.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라는 세 가지 요소가 우리 일상과 얼마나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쉽고 친근하게 알려 줍니다.
특히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되어 있어 아이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ESG가 거창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는 내용이었습니다.
환경을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작은 실천부터 친구를 배려하고 공동체를 생각하는 태도, 정직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하는 자세까지 모두 ESG의 시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도 책을 읽으며 "생각보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많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학부모의 입장에서 특히 좋았던 점은 환경 문제를 단순히 두려움이나 위기의 시선으로만 바라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려 주면서도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실천 방법을 함께 제시해 주기 때문에 아이들이 긍정적인 마음으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읽고 나서 끝나는 책이 아니라 생활 속 작은 변화를 실천하게 만드는 힘이 있었습니다.
또한 이 책은 환경 분야에만 집중하지 않고 사회적 책임과 정직한 행동의 중요성까지 함께 다루고 있어 더욱 의미 있게 다가왔습니다.
공부를 잘하는 것만큼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 규칙을 지키는 태도, 공동체를 생각하는 책임감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난 후에는 분리배출을 더 꼼꼼히 하고, 전등을 끄는 습관을 다시 점검하는 등 작은 실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미래의 지구를 위해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스스로 던지게 되었다는 점이 가장 큰 수확이었습니다.
《ESG 대전환을 맞이하는 우리들의 자세》는 어렵게만 느껴졌던 ESG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 환경과 미래 사회에 관심이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아이와 함께 지속가능한 삶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 싶은 학부모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작은 실천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해 주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