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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서 척척, 똑똑한 미래 도시, 꿈의 스마트 시티 - 스마트 시티에서는 누구나 행복할까? ㅣ 초등융합 사회 과학 토론왕 80
최정원 지음, 윤병철 그림 / 뭉치 / 2026년 1월
평점 :





알아서 척척, 똑똑한 미래 도시, 꿈의 스마트 시티는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사회 속에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게 될 미래 도시의 모습을 쉽고 흥미롭게 풀어낸 책입니다.
이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기술’ 자체를 강조하기보다, 그 기술이 사람들의 삶을 어떻게 더 안전하고 편리하며 따뜻하게 만드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부분이었습니다.
책에서는 스마트 시티를 “도시가 스스로 생각하고 움직이며 사람을 돕는 똑똑한 공간”이라고 설명합니다.
단순히 건물이 많고 기계가 많은 도시가 아니라, 교통·에너지·환경·안전 시스템이 서로 연결되어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도시라는 점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소개합니다.
예를 들어, 교통 체증이 생기면 인공지능이 신호를 자동으로 조절하고, 쓰레기통이 가득 차면 스스로 신호를 보내 수거를 요청하는 장면은 아이들에게 큰 흥미를 주었습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스마트 시티는 기술이 주인이 아니라 사람이 주인인 도시입니다.”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아이가 이 문장을 읽고 “그럼 사람을 위해서 기술이 일하는 거네?”라고 묻는 모습을 보며, 이 책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사고의 방향을 잡아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술 발전이 곧 인간의 행복으로 이어지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를 자연스럽게 고민하게 만드는 대목이었습니다.
또한 자율주행 자동차, 태양광 발전, 스마트 가로등, 재난 알림 시스템 등 구체적인 사례들을 그림과 함께 설명해 주어 이해를 돕습니다.
예를 들어 태양광 패널이 설치된 건물들이 에너지를 생산하고 남는 전기를 다른 곳에 나누어 쓰는 장면은 ‘환경 보호’와 ‘에너지 절약’이라는 개념을 어렵지 않게 전달해 줍니다.
“환경을 지키는 도시가 진짜 똑똑한 도시입니다.”라는 문장은 아이와 함께 오래 이야기 나누고 싶은 부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책의 장점은 미래를 막연한 상상으로만 그리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이미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 교통카드, CCTV 같은 기술들이 어떻게 연결되어 더 큰 시스템을 이루는지 설명하면서, 현재와 미래를 자연스럽게 이어 줍니다.
덕분에 아이는 “미래는 갑자기 오는 게 아니라 지금부터 만들어지는 거구나.”라고 말했습니다.
이 한마디가 이 책의 가치를 잘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단순한 과학 지식 도서가 아니라, 아이에게 ‘어떤 도시를 만들고 싶은지’, ‘기술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를 질문하게 만드는 소중한 안내서였습니다.
빠르게 발전하는 사회 속에서 아이가 기술을 소비하는 사람이 아니라, 바르게 이해하고 활용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 꼭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미래를 두려움이 아닌 기대와 책임감으로 바라보게 해 준다는 점에서, 《알아서 척척, 똑똑한 미래 도시, 꿈의 스마트 시티》는 우리 아이와 함께 읽고 오래 이야기 나누기에 충분히 가치 있는 도서라고 생각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