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키 포오 탐정 사무소 5 - 탈옥수 보스 코알라를 찾아 호주로 출동! 타키 포오 탐정 사무소 5
김언정 지음, 김규태 그림, 캐릭온TV 원작 / 대원키즈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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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좋아하는 타키와 포오 캐릭터의 매력을 살리면서도, 한층 넓어진 배경과 흥미로운 사건으로 이야기를 확장한 작품이라고 느꼈습니다.

‘탈옥한 보스 코알라를 잡기 위해 호주로 출동한다’는 부제만 보아도 아이의 호기심을 단번에 끌어당길 만큼 설정이 생동감 있고 신선했습니다.

이번 이야기는 탐정사무소에 접수된 특별한 사건에서 시작됩니다.

교도소를 탈출한 보스 코알라가 호주로 도망쳤다는 소식에 타키와 포오는 비행기를 타고 호주로 향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낯선 환경과 새로운 단서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광활한 자연과 독특한 동물들이 등장하는 호주 배경은 아이에게 색다른 재미를 주었고, 자연스럽게 세계 여러 나라에 대한 호기심도 자극해 주었습니다.

사건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타키와 포오는 단순히 쫓고 잡는 데 그치지 않고, 보스 코알라가 왜 탈옥을 했는지, 어떤 흔적을 남겼는지를 하나씩 추리해 나갑니다.

이 과정에서 아이는 이야기 속 단서를 함께 따라가며 스스로 생각해 보게 되고, 추리의 재미를 자연스럽게 경험하게 됩니다.

빠른 전개 속에서도 사건의 흐름이 분명해, 독서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타키와 포오가 서로의 장점을 살려 협력하는 모습은 친구 관계에서의 배려와 협동의 중요성을 잘 보여줍니다.

의견이 다를 때는 대화를 통해 해결하고, 위기의 순간에는 서로를 믿고 돕는 장면들이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 학부모로서 긍정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억지스러운 교훈이 아니라, 행동과 선택을 통해 아이가 스스로 느끼고 생각하게 만드는 점이 이 책의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글밥과 그림의 조화도 적절해 초등 저학년부터 중학년 아이들이 읽기에 알맞았습니다.

익숙한 캐릭터와 유머러스한 표현 덕분에 아이가 웃으며 책장을 넘겼고, “호주에는 이런 동물도 있어?”라며 이야기에서 확장된 질문을 던지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재미를 넘어, 독서가 자연스럽게 대화와 호기심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의미 있게 느껴졌습니다.

『타키포오 5 탐정사무소 – 탈옥수 보스 코알라를 찾아 호주로 출동』은 아이가 즐겁게 읽으면서도 사고력과 상상력을 함께 키울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상 콘텐츠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책 읽기의 즐거움을 이어 주는 좋은 선택지로, 타키포오 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아이에게도, 이미 좋아하는 아이에게도 모두 추천하고 싶은 어린이 도서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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