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에 사는 아이의 눈으로 들여다본 병든 바다와 생물들의 고통
바다를 지키며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삭이는 내적 성장과 용기
달섬은 근처 바다 아래 용궁이 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작은 섬입니다.
달섬과 바다를 배경으로 바다에서 엄마를 잃고 아빠와 살아가는 용이를 통해 심각한 지구온난화와 환경 문제를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용이는 바다에서 실종된 사람은 용궁에서 산다는 옆집 할머니의 얘기를 듣고, 용궁에 가기 위해 거북이를 따라 바다로 들어섭니다.
하지만 용이는 바다에서 위기에 처하고 다행히 구조됩니다.
용이는 이제 용궁을 믿기보다 병든 바다와 고통받는 바다 생물들을 떠올리며, 바다를 엄마로 생각하고 바다와 달섬을 지키기로 합니다.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 ‘달섬뿜뿜’에도 심각한 현실을 알려 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