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달에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122
박미연 지음 / 자음과모음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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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122

두 번째 달에게

박미연 장편소설

”아빠가 내게 만족하지 않으면?”

“또 다른 너를 데려오겠지.”

★베스트셀러 <시간 고양이> 시리즈 작가★

박미연이 선사하는 본격 SF 성장 소설!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122권으로 『두 번째 달에게』가 출간되었다.

두번째 달에게는 5권까지 출간되며 꾸준히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는 <시간 고양이> 시리즈의 작가, 박미연 작가가 <시간 고양이> 흥행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청소년소설이다. 

이곳은 두 개의 달이 뜨는 세상, 평행 우주가 존재하는 세계다. 

교통사고로 과거의 기억을 잃은 주인공 시은은 아빠의 바람대로 다른 아이들에게 뒤처지지 않기 위해, 잃어버린 기억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하지만 심한 두통과 함께 너무나 생생한 꿈이 자꾸만 떠오른다. 

꿈속에서 자신은 두려움에 떨며 아빠를 피해 숨어 있다. 그리고 하늘에는 언제나 한 개의 달만이 떠 있다. 

혼란스러움과 불안함이 계속되던 어느 날, 시은은 기억을 잃기 전의 자신을 알고 있는 듯한 여자아이에게 충격적인 사실을 듣고 마는데…….


『두 번째 달에게』는 마지막 페이지까지 긴장을 놓칠 수 없는 반전과 여성 주인공이 등장하는 소설에서 자주 찾아볼 수 없는 액션이 담겨 있는 본격 SF 소설이다. 

또한 ‘스스로를 긍정하며 진짜 나를 찾아야 한다’라는 당연하지만 쉽게 잊고 마는 명제를 되새길 수 있는, 지금의 청소년들에게 딱 알맞은 성장 소설이기도 하답니다.

이기적이고 필요에 따라서는 거짓말도 서슴지 않지만, 그만큼 자기 자신만의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열망이 큰 시은의 마음을 이해해나가며 ‘나’의 진짜 모습을 찾는 여정을 시작하기를 바래봅니다.

지금 처한 현실이 견디기 힘들다면, 내 편이 아무도 없는 것 같다면, 내가 너무 못났고 하찮게 여겨진다면, 그래서 생각이 극단적으로 내달려 숨이 막힌다면, 시은이 내내 품고 있던 질문을 떠올려 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나를 살아 숨 쉬게 하는 ‘숨구멍’을 찾아보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런 작은 숨구멍들이 불안하고 흔들리는 시간을 통과하는 데 분명 도움이 될 거라고 믿습니다. 


청소년기 아이들이 꼭 읽어 보면 좋을 책 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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