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컷 쏙 생활사 - 한 컷마다 역사가 바뀐다 한 컷 쏙 시리즈
윤상석 지음, 박정섭 그림, 정연식 감수 / 풀빛 / 202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 컷마다 역사가 바뀐다

한 컷 쏙 생활사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세상을 뒤바꾼 결정적 장면


윤상석 글|박정섭 그림

‘한 컷’으로 보는 생활사

생활사는 한 시대의 사람들이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 옷은 어떻게 입었는지, 하루 일과는 어땠는지 등을 다루는 것이다. 

《한 컷 쏙 생활사》에서는 역사적, 사회적, 문화적 맥락에서 특정 시대의 생활상을 단 한 컷으로 압축해서 보여 주는데, 이는 옛날 사람들과 그들의 일상생활을 시각적이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한 컷의 그림이지만 의복, 도구, 주거 환경, 가족 및 사회적 관계 등 다양한 요소들을 어린이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재미있게 담아 내면서, 지나온 시대와 당시 사람들의 이야기를 오히려 더 풍부하게 전달한다. 

시각적인 접근성과 상징적인 묘사를 통해 단순한 이미지 그 이상으로, 옛날 사람들의 삶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며, 당시 생활상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장면사로 접하는 생활사 

장면사는 특정 순간이나 상황을 한 장면으로 구성하여 전달하는 것이다. \《한 컷 쏙 생활사》에서는 특정 시대나 문화권에서 당시 사람들이 실제로 살아온 방식, 즉 일상적 삶의 모습을 장면사로 간결하게 보여 준다. 시대 상황이나 역사적 배경뿐만 아니라, 그 시대 사람들의 감정, 가족과 사회적 관계, 경제적 구조 등 생활사의 다양한 요소가 한 장면에 압축되어 담긴다. 

예를 들면, 조선 시대의 전통 혼례를 한 장면으로 보여 주면, 당시 결혼이라는 가족 제도와 계층 간의 결합 방식 등을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생활사는 과거와 현재를 이어 주는 중요한 자료이다. 역사적 사실의 맥락 속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이해하려는 노력은, 우리가 현재를 바라보고 미래를 계획하는 데에도 중요한 교훈을 준다.


다양한 이슈와 다양한 시각 접하기

다양한 이슈와 시각을 접한다는 것은 특정 시대의 일상적인 삶을 연구하고 해석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접근이다. 

생활사는 단순히 과거의 사소한 일상을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 담긴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정치적 의미를 발견하는 과정이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이슈와 이를 바라보는 다각적인 시각이 중요한 이유는 동일한 사건이나 현상도 관점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음식과 주거, 사회적 계층과 불평등, 남성과 여성의 역할, 나라와 국민, 식민과 개화의 경험, 경제적 변화 등의 문제들이 해당된다. 

또 과거의 사건 중 한 가지 측면만 강조하면 특정 계층, 성별, 또는 지역의 이야기가 배제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과거의 생활사를 다양한 시각에서 해석하면, 현재 사회 문제의 뿌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한다. 이렇게 생활사의 다양한 이슈와 시각을 통해, 역사를 단순히 기록이 아닌, 살아 있는 이야기로 체감할 수 있다.

어린이들이 생활사를 접한다면

어린이들이 생활사를 읽는다면 역사적 상상력과 공감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 옛날 사람들의 생활상을 통해 역사에 대한 흥미와 이해력을 기르며, 다양한 시대와 문화에 대한 관심을 배운다. 

또 ‘옛날 사람들도 이렇게 살았구나!’라는 깨달음과 함께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삶을 비교하며 비판적 사고를 기른다. 

이는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과거 사람들의 삶과 연결되고, 현재를 새롭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현대 어린이들을 위한 독서법으로 다가가기

이미지와 단문에 익숙한 현대 어린이들의 독서 습관에 맞춰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중요한 핵심 사건 60가지를 먼저 그림으로 보여주고, 간략한 텍스트로 정리해서 짧은 시간에 내용에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페이지를 넘기면 한눈에 한 장면씩! 독서의 즐거움과 흥미는 물론 만만한 책읽기 습관을 기른다.


분야별 전문가 감수와 추천으로 권위를 높여

사학 전공자로, 역사학회 회장, 문화재청 전문위원, 동북아역사재단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한 서울여자대학교 사학과 정연식 명예 교수의 감수와 추천으로 전문성과 신뢰성을 강화했다. 


사진과 사건을 위주로 쉽게 설명되어 있어 재밌게 읽었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