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어때! - 적당 씨의 행복한 하루 인생그림책 39
사토 신 지음, 돌리 그림, 오지은 옮김 / 길벗어린이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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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그림책 39
뭐 어때! (개정판)
사토 신 글 · 돌리 그림 · 오지은 옮김

유쾌하고 낭만적인 낙천주의자 ‘적당 씨’가 삶을 즐기는 방법! 
“조금 늦게 도착하면 뭐 어때? 오는 길에 풍경을 즐겨 봐!”
짜릿한 일탈의 순간과 웃음을 선물해 주는 그림책!

느슨한 삶에 대한 명랑하고 통쾌한 성찰 그리고 위로!
이 책의 주인공 ‘적당 씨’. 
아침에 눈을 떠 시계를 보니 회사는 이미 지각. 
하지만 ‘적당 씨’는 느긋하게 아침을 먹는다.
 “뭐 어때!” 어차피 지각인데. 개에게 밥을 주고 보니 손에 들고 있는 건 고양이 밥. “뭐 어때!” 이건 이거대로 맛있어 보이니까. 
버스에서 신문을 보다가 내려야 할 버스 정류장을 지나고 말았다. “뭐 어때!” 평소와 다른 풍경을 보는 것이 너무너무 즐거운데. 그런데 가방을 버스에 두고 내렸네? “뭐 어때!” 눈앞에 바다가 있는데. 물론 여기서 끝이 아니다. 크고, 작고, 어이없고, 희한한 사건 사고가 이어진다. 하지만 보통 사람이라면 좌절하고 긴장할 상황에 적당 씨는 끄떡도 없다. 
심장이 쪼그라들 법한 상황에서도 ‘뭐 어때!’ 하며 마음을 바꾸고, 어느새 그 상황을 즐긴다. 이 아저씨 이래도 되나 했던 마음에서 어느덧 “뭐 어때!”를 함께 외치게 된다. 
그렇게 생각하자 심각했던 상황이 별일 아닌 것처럼 여겨지고, 늘 똑같았던 뻔한 일상이 두근두근 새로워 보인다. 상냥한 ‘괜찮아’는 아니지만, 읽고 나면 속이 뻥 뚫리는 적당 씨의 위로법. ‘뭐 어때!
우리들도 실수하거나 덤벙댈때 뭐 어때~를 외쳐보면 좋을 꺼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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