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을 날고 싶은 엉덩이
동시집 : 주미라 그림 : 채린













책고래 마흔두 번째 이야기 《하늘을 날고 싶은 엉덩이》는 제목처럼 발랄한 동시랍니다.
엉덩이가 하늘을 날고 싶다니, 제목만 봐도 내용이 궁금해지는 책이에요.
그리고 그 사연을 만나는 순간, 아마도 이렇게 외치겠지요. “나도 이런데!”
주미라 선생님의 동시는 학교에서, 집에서, 그리고 친구들 사이에서 소소하게 일어나고 느끼는 감정들을 이야기 한답니다.
아이들만이 느낄 수 있는, 동심의 세상 속 마음들을요.
때로는 말보다 행동이 주는 힘이 더 강할 때가 있어요.
특수 기호 ‘♡’처럼 벚꽃과 단풍, 눈을 그러모아 모양을 만들어 봅니다.
사랑한다는 말 대신 하트를 만들어 보냈더니 사랑의 힘이 더 세졌습니다.
더 힘차게 상대방의 마음속으로 쏙 들어갔으니까요.
주미라 선생님의 동시는 짧고 간결하지만 경쾌하고 재미있습니다.
토라졌던 마음도 다독여 주고 아름다운 세상의 모습에 훈훈해집니다.
아마 이 동시를 읽는 친구들이나 어른들도 공감할 수 있을 거예요.
추운 겨울 내 마음에 힘이 되고 따뜻한 위로되는 동시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