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용 - 비밀의 무인도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생존기 파랑새 인문동화 4
백은하 지음, 김유강 그림 / 파랑새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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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무인도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생존기”

쓰레기용

에코프로젝트

- 백은하 저

★ 쓰레기용? 지금, 당신 몸속에도 자라나고 있다!

★ 쓰레기용에 의한, 쓰레기를 위한, 쓰레기용 에코프로젝트

★ 파랑새 인문동화 시리즈 네 번째 책!



비밀의 무인도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생존기

“반드시 살아서 탈출하자. 사람들에게 이곳을 알려야 해!”

놀라지 마세요! 지구상에 실제로 존재하는 쓰레기섬








수영천재 크마, 깔끔여왕 송아, 플로깅박사 준우, 감동부자 재희, 눈치대장 효빈! 다섯 아이들은 ‘시크릿 아일랜드’로의 신나는 여행을 기대하고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도착한 곳은 아이들이 꿈꾸던 여행지가 아니었어요.

바람 한 점 불지 않는 더위와 맹렬히 내리쬐는 태양 아래, 눈앞에 펼쳐진 건 오직 쓰레기뿐입니다. 지도에는 없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섬. 아무도 모르지만 모두가 알아야 하는 섬. 그 비밀스러운 곳은 바로 쓰레기섬이지요.

악취와 독성물질을 내뿜는 플라스틱, 깡통, 유리병에 제대로 세척되지 않은 수많은 쓰레기들이 마구잡이로 밀려와 섬이 되고 산이 된 그곳에서 탈출을 시도하는 아이들!

그러나 아무리 노력해도 결국 제자리걸음입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온몸이 쓰레기로 뒤덮인 무시무시한 괴물이 아이들을 위협하는데요.

도대체 크마와 친구들에게 왜 이런 일이 생긴 걸까요?

네프론 기계가 반갑게 보이네요~

우리동네는 '수퍼빈'이라 불리는 네프론 기계가 있답니다.

우리아이들과 집에서 모은 펫트병(라벨제거 필수)과 캔을 가져가 하나씩 넣으면 적립금 쌓여요.

아이들과 꾸준히 모아 기부할 예정이랍니다^^ 좋은일도 하고 환경도 생각하고 1석 2조 아닐까요?

누군가 해야 한다면

‘우리가 시작하는 에코프로젝트!’

환경의 소중함을 알게 하는 인문동화

지피지피(GPGP)를 아시나요? 태평양 거대 쓰레기지대(Great Pacific Garbage Patch)를 이르는 말입니다.

엄청난 양의 해양 쓰레기가 모여 섬을 이룬 이 지역은 현재 남한 면적의 15배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해요.

그런데 이런 쓰레기섬이 지구 여기저기서 계속 생기고 자라납니다.

플라스틱은 아주 작게 분해된 뒤에도 문제를 일으키는데요.

바다 동물의 모습을 괴이하게 변형시키고 몸속에 쌓여 결국 생태계를 무너뜨립니다.

이대로 계속된다면 2050년에는 해양 쓰레기가 물고기보다 더 많을 것이라는 연구도 있어요. <쓰레기용>에서는 이 문제를 좀 더 심각하고도 아찔하게 독자 앞에 꺼내 놓았습니다.

지구상의 모든 바다가 쓰레기로 뒤덮인다면 어떨까요?

내가 쓰레기섬에 표류하게 된다면, 얽히고설킨 폐비닐들이 다리를 감고 나를 바닷속으로 끌어들인다면, 괴물로 변한 바다 동물들이 눈물을 흘리고 고통스러운 비명을 내지른다면?

그때는 우리가 후회해도 이미 늦을 거예요. <쓰레기용>은 그런 상상이 현실로 다가오지 않기를 바라는 독자에게 호소합니다.

우리가 ‘에코프로젝트’를 시작하자고요. 그러기 위해 이 책은 환경의 소중함을 알게함은 물론, 개인에서부터 공동체 차원으로 확대하여 당장 시작할 다양한 방법을 제시합니다.

누군가 시작해야 한다면 ‘우리가 시작하는 에코프로젝트!’

모두 귀 기울여 주세요. 쓰레기로 가득 찬 지구를 물려받고 싶지 않은 우리 어린이들 앞에, 쓰레기용의 소중한 메시지가 전달되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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