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했어, 빛 사이언스 틴스 14
정창훈 지음, 백두리 그림 / 나무생각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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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 틴스 14,

궁금했어, 빛

정창훈 글


생명의 원천이자,

인류 문명과 과학 발전의 주춧돌인

빛의 모든 것!

빛은 입자일까, 파동일까?

자외선과 적외선은 어떻게 다를까?

달은 광원일까, 반사체일까?

거울 속의 나는 왜 좌우가 바뀔까?

상대성 이론과 빛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

차례는 6장으로 나뉘어 있어요.

1장 스스로 빛을 내는 광원, 빛을 반사하는 반사체 / 2장 빛의 반사와 여러 가지 거울 / 3장 빛의 굴절과 여러 가지 광학 기기 /

4장 눈에 보이는 빛, 눈에 보이지 않는 빛 / 5장 빛과 색의 혼합과 분리 / 6장 상대성 이론과 양자 역학



1장에서는 우리가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감각인 시각을 다루고 있어요.

우리가 물체를 볼 수 있는 것은 우리 눈에서 나온 빛이 물체에 닿기 때문이죠.

우리 눈은 그 물체에서 나온 빛을 받아들여 빛 신호를 전기신호로 바꾸어 뇌로 전달하면

뇌에서는 전기 신호를 분석해 물체의 모양, 크기, 색 등 을 전달해 우리가 주변의 물체를 볼 수 있답니다.


《궁금했어, 빛》은 에스파냐의 알타미라 동굴 벽화 이야기를 시작으로, 광원과 반사체의 의미, 거울의 원리, 빛의 직진성뿐 아니라 광속, 빛의 이중성, 파장, 나아가 상대성 이론까지 두루 살펴보는 책이에요.

우리가 눈으로 어떻게 보는 것인지 처음으로 생각한 사람은 그리스의 철학자들이에요. 그들은 ‘눈에서 나온 빛이 물체에 닿아서’라고 생각하기도 했고, ‘물체에서 나온 빛이 눈에 닿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기도 했지요. 오랜 연구와 지식이 쌓인 지금, 우리는 이제 물체를 눈으로 보는 원리를 알아요. 우리가 물체에서 나온 빛을 ‘눈’으로 받아들이면, 눈에서 그것을 전기 신호로 바꾸어 뇌로 전달하고, 뇌에서 이것을 분석해 모양과 크기, 색을 판단하면서 물체를 볼 수 있는 거예요.

물체 중에서 횃불이나 형광등, 모닥불처럼 스스로 빛을 내는 것을 ‘광원’이라고 해요. 하지만 밤하늘에 빛나는 달은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하고 태양 빛을 반사하는 반사체예요.

빛이 가진 성질 중 ‘빛의 직진성’을 알면 피라미드의 높이도 잴 수 있어요. 탈레스는 이 원리를 이용해 피라미드의 길이를 쟀다고 해요.

 




매 장이 끝날 때 쯤 나타나는 궁금 pick

읽다보면 궁금증에 궁금증이 생기죠~

그걸 해결해 주니 너무 좋은 듯 해요.

사람들은 빛이 입자인지 파동인지도 궁금했어요. 빛이 파동이라고 생각한 대표적인 인물은 수학자 데카르트였어요. 그는 음파와 같은 방식으로 빛이 퍼져 나간다고 생각했죠. 그러나 아인슈타인은 빛이 파동이라면 설명할 수 없는 사실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빛이 입자라는 사실을 밝혔어요. 그 후 프랑스의 물리학자 드브로이는 마침내 빛이 파동이면서 동시에 입자라고 결론 내렸어요. 이를 ‘빛의 이중성’이라고 하고, 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물리학이 ‘양자 역학’이에요.

이처럼 빛과 관련해 이야기할 것들이 무궁무진해요.

우리가 깨어 있는 동안 보는 세상, 쉽게 사용하는 도구와 기계 들이 빛과 관련되어 있답니다.

청소년들이 빛의 과학에 대한 궁금증을 조금씩 풀어 나갈 수 있는 책이라 한번씩 읽어보면 과학이 재밌어질 듯 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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