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의 학교 한림아동문학선
이혜정(웃는샘) 지음, 피노 카오(Pino Cao) 그림 / 한림출판사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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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의 학교

'괭이갈매기의 노래'

이혜정 저

한림출판사

혜정샘은 실제로 선생님이셨네요~

아이들을 위해 글을 쓰신다니 너무감동적입니다.

1. 새들의 학교

2. 4월 이야기

3. 남쪽나라친구

4. 나, 너, 우리

5. 고양이의 노래

작가의말



 

 

 

한 지붕 두 ‘새 가족’ 텃새 괭이갈매기와 철새 직박구리

주인공 괭이갈매기는 작은 것도 양보하지 않고 욕심을 부리며 저만 세상에서 가장 잘났다고 생각하는 새랍니다.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은 덕분인지 학교에 다니면서도 ‘괭이아가’로 불리구요.

친구들이 잘되는 건 참지 못하는 괭이아가는 전학 온 철새아이가 달갑지 않았어요.

비행 수업의 모둠장으로 텃새들을 이끌어야 하는 철새아이는 어쩔 수 없이 괭이아가에게 손을 내밀지만 거절당하고 말았는데

그러던 중 괭이아가와 철새아이는 무서운 매 아저씨의 공격을 받으며 어려움에 처하게 되었죠.

나밖에 모르는 괭이아가는 우리 주변에서도 많이 찾아 볼수 있어요.

그런 경우 대부분은 외톨이인 경우가 많지요.

괭이아가 역시 친구들과 어울릴 줄 모르고, 스스로를 외롭게 만들어요.

철새아이는 괭이아가가 실제로는 친구들과 어울리고 싶지만 그 방법을 몰라서 외톨이로 지냈음을 눈치챘요.

그래서 철새아이는 괭이아가에게 일방적으로 괴롭힘을 당하지만 묵묵히 참고 괭이아가의 마음이 열리기를 기다리게 된답니다.

철새아이의 노력 덕분인지 괭이아가는 조금씩 친구들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끼게 되고, 다른 모습들이 모여 배려하고 이해하며 조화 속에서 가정, 학교, 사회를 만들어 가듯이 새들의 학교 역시 텃새와 철새들이 함께하며 새로운 지붕을 만들어 간다는 희망적인 메세지를

담고있답니다.


 

 

작가님은 철새와 텃새를 우리아이들과 닮았다고 생각하고 글을 쓰셨더라구요.

조화를 이루기 위해 아이들도 무단히 노력하는 것처럼, 어른들 먼저 개인주의 보다는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되었음 하는 바램입니다ㅣ.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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