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의심하라, 그 끝에 답이 있다 - 데카르트편 ㅣ 세계철학전집 1
르네 데카르트 지음, 이근오 엮음 / 모티브 / 202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데카르트는 해석기하학의 창시자로 좌표평면 개념을 도입한 걸로 수학교과서에 많이 나와서 알고 있는 수학자이자 철학자이다. 철학자로서 “의심에서 출발한 확실성”을 강조하여 수학의 증명 방식과 닮아 있다. 기하학을 대수로 번역한 사람이라서 수학과 관련된 내용이 있으면 흥미로울 것 같다는 기대로 읽게 되었다.

✨️의심은 삶을 방해하는지, 아니면 삶을 성장시키는지를 계속 생각하면서 읽게 된다. 존재의 가장 단단한 증거를 “의심”에서 찾는 순간, 삶이 조금 더 명료해진다. 단순히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되묻는 사람이 된다. 살면서 데카르트의 원칙을 적용하다 보면 문제해결능력이 향상될 것 같기도 하다. 철학 입문서이기도 하지만, 생각하는 훈련서에 가까웠다. 답을 알기 전에, ‘나 자신을 믿는 힘’을 길러준다. 글자크기가 조금 큰 편이라서 가독성이 좋았다. 삶에서 방향을 잡고 싶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

📍데카르트의 방법적 원칙 4가지
1. 명증의 원칙: 확실한 것만을 받아들일 것, 의심할 수 없는 것만 받아들이기
2. 분할의 원칙: 문제를 잘게 나누기, 문제를 작은 단위로 나누어서 단계적으로 해결
3. 순서의 원칙: 단순한 것부터 차례대로 사고하기
4. 열거의 원칙: 빠짐없이 검토하기

<단단한맘 과 강한엄마의 서평모집>을 통해 도서 협찬 받았습니다.📖

#모티브출판사 #데카르트편 #세계철학전집
#이근오엮음
#일단의심하라그끝에답이있다 #르네데카르트
#모티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쿨투라 CULTURA 2025.08 - Vol.133, 안동
작가 편집부 지음 / 작가 / 2025년 8월
평점 :
품절


#쿨투라
#쿨투라8월호
@cultura_magazine

쿨투라 8월호의 테마는 안동이었다. 안동이라고 하니 제일 먼저 3월에 있었던 산불이 떠올랐다. 복구와 회복이 많이 이루어졌길 기도합니다.🙏

안동은 시간과 풍류가 천천히 익어가는 마을임을 표현해 주셨다.
1️⃣ 안동, 평안한 동쪽 마을 #홍용희
안동은 걷는 순간마다 과거와 현재가 겹쳐지며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을 주었다.
2️⃣ 하회마을 이야기 #강현국
세계가 감탄한 풍경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이름 올린 하회마을은 단순히 ‘예쁜 동네’가 아니다. 강물이 마을을 감싸 흐르듯, 오래된 집과 나무, 그리고 사람들의 기억이 어깨동무하듯 묶여 있다.
3️⃣ 유림의 혼이 담긴 삶과 시 #김종회
안동의 정신을 말하라면 ‘유림의 혼’이 빠질 수 없다. 글을 쓰고 시를 읊으며, 그 속에서 바른 삶을 추구했던 선비들의 발자취가 여전히 골목마다 남아 있다.
🎶다음 주에 이육사의 오페라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서 이육사 내용부분에 더 눈이 갔다. #264그한개의별
4️⃣ 양반의 풍류, 뱃놀이 #한양명
뱃놀이하며 시를 짓던 양반들의 멋은 지금 읽어도 한껏 여유로웠다. 과로한 일상에 필요한 것은 쉼📍
5️⃣ 안동 음식 #안상학
안동찜닭, 헛제삿밥, 간고등어…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세대를 넘어 이어온 혀끝의 기억이다. 한 끼 식사에도 역사와 정성이 녹아 있다는 사실에 마음이 따뜻해졌다.
6️⃣ 권정생 선생의 집 #김용락
권정생 선생이 살던 집 이야기는 소박하지만 울림이 있었다.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했던 그분의 삶이 안동이라는 도시와 맞닿아 있다는 게 뭉클하게 다가왔다.

✨️예전에 안동 여행한 기록이 있나 싶어서 사진을 찾아봤더니 몇 장 있었다. 안동찜닭을 먹고, 권정생 동화나라에 방문한 사진이 남아 있어서 반가웠다.
2015. 10. 10.으로 기록되어 있었다. 벌써 10년전!!😅 밤에 월영교 야경을 보며 마무리한 여행이었다.
쿨투라 8월호에서는 여행이 아니라 삶의 방식으로 읽는 안동 이야기로서, 권정생 선생의 집부터 하회마을까지, 안동의 따뜻한 기억을 품은 한 권이었다.

또한, #유안진 님의 #안동 시가 소개되었다.
유안진 시인이 안동 출생인지는 몰랐네!😆
20대때 <지란지교를 꿈꾸며>에 빠진 날들이 떠올랐다.
이번 쿨투라 8월호는 20대와 30대의 나로 돌아가보는 타임캡슐 같은 책이었다.

영화 <킹 오브 킹스>를 개봉하자마자 보러 갔었었다. 자막판으로 봐서 우리나라 배우들의 더빙판도 궁금하긴 하다. 쿨투라를 보다 보면 늘 이렇게 K-문화에 대한 자긍심이 생기게 되는 것 같다. <쥬라기 월드>, <발코니의 여자들>의 내용도 흥미로웠다.

#도서증정 #쿨투라 #문화잡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도덕적인 너무나 도덕적인 - 코람라치오네의 윤리학
김재호 지음 / 스누북스 / 2025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덕적인너무나도덕적인
#김재호
#스누북스 @snupress

코람라치오네‘Coram Ragione’는 라틴어로 “이성 앞에서, 이성에 직면해”라는 뜻이라고 한다.
이 책은 칸트의 『도덕형이상학 정초』에서 제시된 “이성에 스스로 법칙을 제정하는 주체”로서의 인간상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책이다.

전공자가 아니어도 따라올 수 있도록 설명해주는 칸트 입문서이다. 우리가 겪는 일상적 상황과 연결해 주며, 도덕과 이성, 내면의 자기 책임을 자연스럽게 이어주고 있다.
착함이 더 이상 미덕이 되지 않는 세상, 우리에게 '이성앞에서 스스로 도덕을 선언하는 삶'을 코람라치오네라는 이름 아래 정리해 준다.

📚착한 게 답 아니라고? 착함이 촌스럽다고?
이 책으로 칸트를 만나면 달라진다.🎊
‘이성적 품격’이란 게 뭔지 알게 되었다.
‘이성 앞에 선 나’의 도덕 선언🎶
#도덕적인너무나도덕적인 #코람라치오네 #윤리학에빠지다

@woojoos_story 모집 #스누북스 도서 지원으로
우주클럽_철학방 에서 함께 읽었습니다. ⭐🌟
#도덕적인너무나도덕적인 #김재호 #스누북스 #우주서평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쿨투라 CULTURA 2025.07 - Vol.133, 타이완 문화
작가 편집부 지음 / 작가 / 2025년 6월
평점 :
품절


#쿨투라7월호 #타이완문화특집 #도서지원

@cultura_magazine

6월호를 읽을 때는 문화 산책을 하는 마음으로 문화전반에 대해 배우는 마음이 컸던 것 같다. 7월호는 와~~하면서 감탄과 감동이 더 강했다.👍

🏝️ 2025년 7월호 Theme는 타이완 문화이다.
아직 타이완을 가 본 적이 없다.
타이완은 단순한 여행지가 아니었다.
경계와 공존의 섬, 타이완을 쿨투라는 무더위도 무색하게 만드는 타이완 대만식 아침처럼 든든하고 따뜻한 콘텐츠를 가득 실어 주셨다.
뜨거운 여름에, 이만큼 촘촘하고 다정한 특집이라니—타이완에 가보지 못한 아쉬움을 충분히 채워주셨다.
이 여름, 타이완의 공기와 한국 문학이 내 손 위에서 만났다. 📍"우리가 몰랐던 타이완이, 조용히 우리 곁에 와 있었어."

🧋#백수린 소설가 인터뷰 – ‘작가가 만난 작가’ 코너 중 하나로 인터뷰어 고승철 작가가 묻고, 백수린 작가가 답하는 방식으로 실려있다.
“나이를 먹는 게 상실의 연속 같지만, 그 안에도 아름다움과 사랑, 발견의 순간이 계속 찾아온다는 게 흥미로워요” _🔖p.85
백수린 작가의 신간 《봄밤의 모든 것》도 언급되며, 중년의 삶과 잔잔한 감수성을 담아낸 소설집이라는 인사이트를 던져주셔서 읽어야 할 도서로 추가📚

🎭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소식도 반가웠다.
이 뮤지컬은 슬의생 배우들의 명연기로 유명하여 꼭 보고 싶은 뮤지컬이었다. 전미도 배우님, 정문성 배우님 의 사랑이란🎶 유튜브에서 찾아서 듣고, 유퀴즈에 박천휴 작가가 출연한 것을 본 적이 있어서 다시 검색해서 보기도 했다.
토니상 6관왕 석권이라니 완전한 해피엔딩이잖아.👍

#어쩌면해피엔딩
#쿨투라 #문화잡지쿨투라 #2025년7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기억이 나를 멈추게 한다면
장성남 지음 / 클래식북스(클북) / 202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슬로어 님의 서평단 모집으로 도서지원 받았습니다.

"기억이란 우리의 정체성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이 글이 어떤 방식으로 기억이 우리를 멈추게 하는지, 또는 기억 속에서 어떤 교훈이나 위로를 찾을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하게 만들 것 같아요."
책제목을 보고 남긴 기대평이다.🤔

❤️ 책을 읽기도 전에 정성 가득한 포장에 감동이었다. 책도, 마음도, 센스도 최고👍
소중한 선물🎁 포장지를 푸는 손끝에 미소가 지어졌다.

그 다음은 표지그림이 눈에 들어왔다. 미술 관련 책처럼 표지에는 세잔의 그림이 있었고, 책 본문에는 모네의 작품이 있었다.
글뿐만 아니라, 그림보는 재미도 있었다.
모네가 캔버스로 빛의 찰나를 붙잡았다면,
장성남 작가님은 글로 마음의 찰나를 붙잡으셨다.
눈 앞에 있는 풍경을 제대로 보려면 얼마나 떨어져야 할까라는 질문을 기억에도 하게 되었다. 기억도 너무 가까워도 너무 멀어도 흐릿하거나 무의미할 것이다. 기억에도 적당한 거리의 미학이 담겨있음을 모네 그림으로 표현하시고 싶으셨나 보다.

#기억이나를멈추게한다면
‘지나간 일’에 덮개를 씌우지 않고, 오히려 차곡차곡 펼쳐 놓는다. 그 기억이 ‘지금의 나’를 어떻게 만들었는지를 솔직하게 마주하는 방식으로 파내려갔다.

📖 읽고 나면 조용히 눈을 감은 채 마음을 뜨게 된다.
이 책은 슬픔을 이기자고 하지 않는다.
함께 앉아 있어주자는 쪽에 가깝다.

#장성남에세이 #기억이나를멈추게한다면
#모네 #클북 #슬로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