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투라 CULTURA 2025.09 - Vol.135, 고래사냥
작가 편집부 지음 / 작가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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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투라
#쿨투라9월호
@cultura_magazine

📍이번달 표지는 곽동효 작가의 <삶의 굴레>(2018)였다. 때로는 고래가 꿈, 자유, 또는 인생의 진정한 의미와 같이 추상적인 가치를 상징하기도 해서 표지 그림은 이러한 본질적인 가치를 쫓는 인간의 여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화가 아닌 TV 시리즈로 새로 나온 에어리언 소식
<에어리언: 어스>
이번 시리즈는 단순히 괴물과의 사투를 넘어, 기업들의 무한 경쟁과 그로 인해 탄생한 하이브리드라는 새로운 존재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고 한다.
그 목이 긴 괴물과 시고나위버가 생각났다. 어릴 때 우리 오빠는 그 영화를 재미있어 했다.
언제적 에어리언이냐고요. 추억돋네!!🤣

📍다음주에 시작하는 부국제 소식🎶
벌써 30주년이라고 한다. 부산은 멀지도 않은데 아직 부국제는 못가봤네...😅
9월 17~23일 관객들과 많은 영화인들에게 좋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

📍이번달 테마 덕분에 봐야할 영화와 책이 추가되었다.
영화 고래사냥(1984)이 웨이브에 있길래 관심영화로 저장~~!!
🔖신화처럼 숨을 쉬는 고래 잡으러
유성호 교수는 송창식의 노래 '고래사냥'을 중심으로 1980년대 청춘들의 낭만과 꿈을 이야기한다. 동해바다라는 낭만적인 공간과 고래사냥이라는 행위가 당시 시대의 그늘 속에서 피어난 자유와 순수를 향한 은유였음을 노래한다.
🔖나는 지금도 고래사냥을 꿈꾼다
전경윤 기자는 최인호 작가의 소설 『고래사냥』에 대한 개인적인 추억과 감상을 들려준다. 소설이 어떻게 개인의 삶에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는지를 다루며, '고래사냥'이 단순한 이야기가 아닌 꿈과 현실 사이에서 방황하는 청춘의 모습을 상징함을 보여준다.
🔖배창호 감독의 <고래사냥>
김시무 영화평론가는 1984년 개봉한 배창호 감독의 영화 <고래사냥>을 분석한다. 주인공들이 길 위에서 방황하며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 시대의 억압적인 현실과 연결 지어 해석한다.
🔖문화 콘텐츠 속 고래
오광수 시인은 고래가 다양한 문화 콘텐츠에서 어떻게 상징적으로 사용되는지를 소개한다. 성경의 요나 이야기부터 피노키오, 소설 『모비딕』, 천명관의 『고래』 등 여러 작품 속에서 고래가 지닌 신비롭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존재로서의 의미를 보여준다.
🔖고래를 찾아 헤매는 시대
한지수 작가는 현대 사회에서 우리가 '고래사냥'을 통해 쫓는 것이 무엇인지를 묻는다. 돈, 명예, 사랑 등 다양한 형태로 변한 '고래'들을 찾아 헤매는 현대인의 모습을 통해, 사냥의 끝에 남는 것은 결국 자기 자신과의 대면임을 이야기하며 깊은 성찰을 유도한다.
🔖고래를 기다리는 시간
김용주 사회복지사는 아이의 성장을 지켜보는 엄마의 마음을 '잡을 수도 붙잡아 둘 수도 없지만, 함께한 시간만큼은 내 안에 깊이 새겨지는' 고래사냥에 비유하며, 놓아주는 것과 포기가 다름을 깨닫는 과정을 서정적으로 보여주었다.

✨️이 여섯 편의 글은 고래를 신화, 청춘, 영화, 문화, 사회, 철학 등 여러 관점에서 조명하며, ‘고래사냥’이라는 테마를 다채로운 서사로 확장했다. 고래는 단순히 잡아야 할 존재가 아니라, 인간이 꿈꾸고 성찰하며 기다리는 상징적 거울로 남는 것 같다.
지난 달에 고래사냥이라는 테마를 들었을 때는 영화만 생각났는데, 역시나 기대이상으로 다양하게 소개해주셔서 좋았다.👍

또한, 제3회 최인호청년문화상 수상자가 장기하였다. 다음달 테마이기도 하다.
앞에서 최인호 작가의 장편소설 『고래사냥』이 소개된 덕분에 더욱 눈길이 가는 페이지였다.
다음달 장기하 테마도 어떻게 다채롭게 소개해주실지 기대된다.🙏

#도서증정
#쿨투라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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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한 팔을 잃은 비너스입니다
김나윤 지음 / 다산책방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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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한팔을잃은비너스입니다 #도서증정
📚상처는 결핍이 아니라 또 다른 아름다움의 언어임을 증명하는 에세이📍

윤너스는 한 팔은 잃었지만, 삶을 잃지는 않았다. 오히려 결핍 속에서 더 단단해지고, 상처를 삶의 언어로 빚어낸 글들이 이 책 안에 고요히 빛났다.
단순한 자기 고백이 아니라, 우리에게 건네는 ‘생의 감각’이었다. 비극조차도 찬란하게 견디는 방식, 한계를 재정의하는 시선, 그리고 사랑과 자존을 포기하지 않는 태도가 깊은 울림을 주었다.
결핍은 불완전이 아니라 또 다른 ‘완전의 형태’일 수 있음을 깨닫게 된다. 잃어버린 것들 위에서도 삶은 여전히 피어난다는 사실을 세련되게 증명해 주었다.
책을 받자마자, 띠지에 비너스상과 나란히 서 있는 그녀의 아름다운 모습이 눈에 띄었다.😍
자신을 당당히 드러내는 용기가 멋졌다. 비너스상은 신화의 산물, 그러나 윤너스는 현실의 인물이다. 그 나란한 배치가 “나는 존재한다. 나는 아름답다”라는 힘 있는 선언으로 다가왔다.👍
책을 읽으면 인덱스를 붙이거나 밑줄을 긋고 싶은 문장들이 있기 마련이다. 그럴만한 자격이 있는 문장들을 따로 빨간색 페이지에 다시 강조해 주는 구성이 정말 좋았다. 📖

#나는한팔을잃은비너스입니다 #김나윤 #윤너스 #에세이 #다산북스 #다산책방 #도서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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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의심하라, 그 끝에 답이 있다 - 데카르트편 세계철학전집 1
르네 데카르트 지음, 이근오 엮음 / 모티브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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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카르트는 해석기하학의 창시자로 좌표평면 개념을 도입한 걸로 수학교과서에 많이 나와서 알고 있는 수학자이자 철학자이다. 철학자로서 “의심에서 출발한 확실성”을 강조하여 수학의 증명 방식과 닮아 있다. 기하학을 대수로 번역한 사람이라서 수학과 관련된 내용이 있으면 흥미로울 것 같다는 기대로 읽게 되었다.

✨️의심은 삶을 방해하는지, 아니면 삶을 성장시키는지를 계속 생각하면서 읽게 된다. 존재의 가장 단단한 증거를 “의심”에서 찾는 순간, 삶이 조금 더 명료해진다. 단순히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되묻는 사람이 된다. 살면서 데카르트의 원칙을 적용하다 보면 문제해결능력이 향상될 것 같기도 하다. 철학 입문서이기도 하지만, 생각하는 훈련서에 가까웠다. 답을 알기 전에, ‘나 자신을 믿는 힘’을 길러준다. 글자크기가 조금 큰 편이라서 가독성이 좋았다. 삶에서 방향을 잡고 싶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

📍데카르트의 방법적 원칙 4가지
1. 명증의 원칙: 확실한 것만을 받아들일 것, 의심할 수 없는 것만 받아들이기
2. 분할의 원칙: 문제를 잘게 나누기, 문제를 작은 단위로 나누어서 단계적으로 해결
3. 순서의 원칙: 단순한 것부터 차례대로 사고하기
4. 열거의 원칙: 빠짐없이 검토하기

<단단한맘 과 강한엄마의 서평모집>을 통해 도서 협찬 받았습니다.📖

#모티브출판사 #데카르트편 #세계철학전집
#이근오엮음
#일단의심하라그끝에답이있다 #르네데카르트
#모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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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투라 CULTURA 2025.08 - Vol.133, 안동
작가 편집부 지음 / 작가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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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투라
#쿨투라8월호
@cultura_magazine

쿨투라 8월호의 테마는 안동이었다. 안동이라고 하니 제일 먼저 3월에 있었던 산불이 떠올랐다. 복구와 회복이 많이 이루어졌길 기도합니다.🙏

안동은 시간과 풍류가 천천히 익어가는 마을임을 표현해 주셨다.
1️⃣ 안동, 평안한 동쪽 마을 #홍용희
안동은 걷는 순간마다 과거와 현재가 겹쳐지며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을 주었다.
2️⃣ 하회마을 이야기 #강현국
세계가 감탄한 풍경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이름 올린 하회마을은 단순히 ‘예쁜 동네’가 아니다. 강물이 마을을 감싸 흐르듯, 오래된 집과 나무, 그리고 사람들의 기억이 어깨동무하듯 묶여 있다.
3️⃣ 유림의 혼이 담긴 삶과 시 #김종회
안동의 정신을 말하라면 ‘유림의 혼’이 빠질 수 없다. 글을 쓰고 시를 읊으며, 그 속에서 바른 삶을 추구했던 선비들의 발자취가 여전히 골목마다 남아 있다.
🎶다음 주에 이육사의 오페라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서 이육사 내용부분에 더 눈이 갔다. #264그한개의별
4️⃣ 양반의 풍류, 뱃놀이 #한양명
뱃놀이하며 시를 짓던 양반들의 멋은 지금 읽어도 한껏 여유로웠다. 과로한 일상에 필요한 것은 쉼📍
5️⃣ 안동 음식 #안상학
안동찜닭, 헛제삿밥, 간고등어…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세대를 넘어 이어온 혀끝의 기억이다. 한 끼 식사에도 역사와 정성이 녹아 있다는 사실에 마음이 따뜻해졌다.
6️⃣ 권정생 선생의 집 #김용락
권정생 선생이 살던 집 이야기는 소박하지만 울림이 있었다.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했던 그분의 삶이 안동이라는 도시와 맞닿아 있다는 게 뭉클하게 다가왔다.

✨️예전에 안동 여행한 기록이 있나 싶어서 사진을 찾아봤더니 몇 장 있었다. 안동찜닭을 먹고, 권정생 동화나라에 방문한 사진이 남아 있어서 반가웠다.
2015. 10. 10.으로 기록되어 있었다. 벌써 10년전!!😅 밤에 월영교 야경을 보며 마무리한 여행이었다.
쿨투라 8월호에서는 여행이 아니라 삶의 방식으로 읽는 안동 이야기로서, 권정생 선생의 집부터 하회마을까지, 안동의 따뜻한 기억을 품은 한 권이었다.

또한, #유안진 님의 #안동 시가 소개되었다.
유안진 시인이 안동 출생인지는 몰랐네!😆
20대때 <지란지교를 꿈꾸며>에 빠진 날들이 떠올랐다.
이번 쿨투라 8월호는 20대와 30대의 나로 돌아가보는 타임캡슐 같은 책이었다.

영화 <킹 오브 킹스>를 개봉하자마자 보러 갔었었다. 자막판으로 봐서 우리나라 배우들의 더빙판도 궁금하긴 하다. 쿨투라를 보다 보면 늘 이렇게 K-문화에 대한 자긍심이 생기게 되는 것 같다. <쥬라기 월드>, <발코니의 여자들>의 내용도 흥미로웠다.

#도서증정 #쿨투라 #문화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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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적인 너무나 도덕적인 - 코람라치오네의 윤리학
김재호 지음 / 스누북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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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적인너무나도덕적인
#김재호
#스누북스 @snupress

코람라치오네‘Coram Ragione’는 라틴어로 “이성 앞에서, 이성에 직면해”라는 뜻이라고 한다.
이 책은 칸트의 『도덕형이상학 정초』에서 제시된 “이성에 스스로 법칙을 제정하는 주체”로서의 인간상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책이다.

전공자가 아니어도 따라올 수 있도록 설명해주는 칸트 입문서이다. 우리가 겪는 일상적 상황과 연결해 주며, 도덕과 이성, 내면의 자기 책임을 자연스럽게 이어주고 있다.
착함이 더 이상 미덕이 되지 않는 세상, 우리에게 '이성앞에서 스스로 도덕을 선언하는 삶'을 코람라치오네라는 이름 아래 정리해 준다.

📚착한 게 답 아니라고? 착함이 촌스럽다고?
이 책으로 칸트를 만나면 달라진다.🎊
‘이성적 품격’이란 게 뭔지 알게 되었다.
‘이성 앞에 선 나’의 도덕 선언🎶
#도덕적인너무나도덕적인 #코람라치오네 #윤리학에빠지다

@woojoos_story 모집 #스누북스 도서 지원으로
우주클럽_철학방 에서 함께 읽었습니다. ⭐🌟
#도덕적인너무나도덕적인 #김재호 #스누북스 #우주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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