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몇 살까지 살까? - 1,500명의 인생을 80년간 추적한 사상초유의 수명연구 프로젝트
하워드 S. 프리드먼, 레슬리 R. 마틴 외 지음, 최수진 옮김 / 쌤앤파커스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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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과 채찍>, <디퍼런트>를 읽고 리뷰를 남겨 주세요
디퍼런트 - 넘버원을 넘어 온리원으로
문영미 지음, 박세연 옮김 / 살림Biz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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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오랜만이다. 

포지셔닝 이후로 읽은 마케팅 서적으로서는 가히 첫 번째로 재미있는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디퍼런트... 차이!! 확실히 차이가 나는 기업들에 대해서 말하고 있고, 우리나라와 전혀 동떨어져있는 기업에 대해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잘 알고 있는 기업들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기때문에 여러 마케팅 외서들 중에서도 이해하기가 쉬웠다.  

또한 우리가 어느 정도는 알고 있는데, 그것을 정의할 말을 찾고 있을때, 적절하게 그것을 설명해주는 그 명쾌함이 매력적이다. 특히 그것은 책의 '제2부 경쟁은 없다' 부분에서 잘 표현하고 있는데, 역 브랜드, 일탈 브랜드, 적대 브랜드, 등 쓰인 어휘만으로도 그 내용을 추측할 수 있을 정도로 내용에 대한 이해를 쉽게 만들었다. 또한 앞서가는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고 있는데, 지금 이 리뷰를 쓰기 바로 전날인 어제 '무리 따라 이동하는 철새'가  각각의 새들이 서로 합의없이 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이면서 무리와 조화를 이루면서 날아가는 것을 '자율조직 시스템' 이라고 설명하면서 그에 관한 시뮬레이션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는데, 그것과 동일한 내용이 2011년 1월에 출판된 이 책에 나와있는 것을 보면, 뉴스를 앞서가는 멋진 지식이 놀랍다. 

또한 사례 하나하나가 여성적인 섬세한이 느껴질 만큼 일상적인 모습을 담고 있어서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로 꽉차있고, 그것이 마케팅 내용과 이어지는 것이 전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설명되어진다. 놀라울 정도로 잘 이해되고 읽혀진다는 이야기다. 

작가의 이야기 중에 차별화란 일탈이자 변화다 라는 말이 인상적이다. 차별화란 단순히 서비스a에다가 b를 더하는 것 이 아니라 1/a 혹은 아예 새로운 종류인 'ㄱ'를 제시하는 것이다 라고 이해하면 될듯하다. 기업만이 아닌, 인간에게도 창의적인 생각을 하기 위해서 어떻게 생각을 해야할지 설명해주고 있기에, 마케팅을 전공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세상을 넓은 시야를 가지고 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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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과 채찍>, <디퍼런트>를 읽고 리뷰를 남겨 주세요
당근과 채찍 - 목표로 유인하는 강력한 행동전략
이언 에어즈 지음, 이종호.김인수 옮김, 최정규 감수 / 리더스북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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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던 당근과 채찍이 아니다. 당나귀를 구슬리기 위해서 당근을 주거나 채찍질을 가하는 것이 아닌, 인간을 위한 당근과 채찍이다. 일찍이 학자로서 이른 높은 이언 에어즈의 서적으로서, 어떤게 목표를 이루어 낼지에 대해서 일관되게 서술하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스틱K닷컴이라는 회사를 알게 된 것은 정말 멋진 만남이다. 일종의 약속 실천계약 가게로서, 목표를 달성해주기 위한 도움을 주는 곳!!! 그곳은 바로 저자와 저자의 지인들이 함께 설립한 회사로서 사람들에게 실천력을 이끌게 해주는 멋진 곳으로서 간혹 상상속으로 이런곳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것을 직접 구현하여 상당히 인상 깊다. 

 어떤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그것을 공공연하게 알리고, 자신의 목표를 어긋나는 행동을 할 시에는 그에 대해서 가혹한 보상을 내린다. 하지만 그것은 자신에게는 가혹한 보상일 수도 있지만, 사회적으로는 좋은 보상일지도 모른다. 가령, 금연을 하겠다고 마음먹고, 금연을 한다는 사실을 알리면서, 담배를 피울 시에 매년 100만원을 금연단체에 기부하겠다고 스틱K닷컴 과 같은 곳에 계약한다. 만약 금연이라는 목표를 이룰시에는 자신의 건강을 챙길수 있고(당근), 목표를 어길시에는 금전적인 타격(채찍)이 몰아 닥치지만,금연단체에 대한 기부로 사회의 행복은 전체적으로 상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쨋든 어떤 목표를 설정하고(그것이 가능하고 타당한) 그것을 지키기 위해서 전혀 불가능 하지 않으면서 현실적으로 가능한 제약을 걸고 목표를 향해서 나아가는 방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서술한 서적이 바로 이 '당근과 채찍'이다.  

 책을 보면 매우 재미있는 일화가 있다. 바로 저자가 직접 겪은 일인데, 영국 일간지의 기자 사이몬 어스본이라는 사람이 인터뷰를 저자에게 요청해왔는데, 몇번이나 약속을 펑크한 사례이다. 물론 그 기자 사이몬은 아쉽지만, 끝까지 자신의 약속을 어기는 그 습관을 버리지 못한다. 당근과 채찍이라는 것도 결국 자기의지가 있어서, 무언가 해내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적용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알맞은 목표를 설정하고 그에 대한 방법들을 매우 친절하고 자세하게 사례를 통하여 서술하였기 때문에 이해하기 쉽고 실천하기 또한 용이한 도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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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굽혀펴기 딱 100개 - 탄탄한 가슴 근육에서 초콜릿 복근까지 딱 100개 시리즈 1
스티브 스피어스 지음, 김지훈 옮김 / 스프링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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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번영, 미래를 알고 싶은 욕망을 파는 사람들>을 읽고 리뷰를 남겨 주세요.
미래를 알고 싶은 욕망을 파는 사람들
윌리엄 A. 서든 지음, 최은정 옮김 / 스마트비즈니스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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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를 알고 싶은 욕망을 파는 사람들???? 누구를 가르키는 걸까? 점성술사인가? 아니면 술주정뱅이? 아니다. 바로 경제예측가로 경제예측을 하고 돈을 주워모으는 사람들을 가르킨다. 거의 500여페이지에 달하는 책속에서 일관된 논지로 경제예측가는 거의 사기에 가까운 극단적으로 말해서 쓸모없는 존재라고 말한다. 한 가지 주제를 이 두꺼운 책속에서 분명하고 뚜렷하게 일관적으로 말하고 있다는 점에서 놀라웠다. 또한 지금까지 했던 경제 공부에 대한 개념에 대해서 좀 더 비판적이게 볼 수 있게 되었다. 가령, 가령 보스턴컨설팅그룹의 점유율 매트릭스나 콘트라티에프 그리고 M.포터등의 경제 분석등에 대한 적나라한 비판들은 무비판적으로 그 이론들을 이해하고 암기하였던 나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미래를 예측하는것은 불가능하다라고 말하는 저자... 내일의 날씨가 오늘의 날씨와 같다고 말하면 그것이 맞을 확률은 85퍼센트에 달한다고 한다. 슈퍼컴퓨터로 엄청난 예측을 한것보다 오히려 잘 맞을수 있는 날씨 확률;;  미래를 예측한다는 것이 쓸모없다고 말하는 저자, 경제예측가는 점성술사와 다를바없다고 말하는 저자. 어쨋든 경제분석에 대한 새로운 비판을 볼 수 있는 책이다. 두껍지만 술술 읽히는 책이다. 왜냐하면 실제의 사례를 가지고 예측이 얼마나 잘 빗나가는지를 보여주기 때문에 흥미롭기 때문이다. 가령 인류 최고의 발명중 하나인 전화 같은 경우 당시에 유명 학자들은 그것이 불필요하다고 예측한 것 과 같이 우스운 사례들이 있기에 예측이 얼마나 쉽게 빗나갈 수 있는지에 대해서 살펴 볼 수 있었다. 하지만 무조건적으로 예측이 쓸모없는것 같진 않다. 반복된 행동과 사례들 속에서 100퍼센트는 아닐 지라도 어떤 패턴을 발견할 수 있고 그 패턴을 통해서 제한된 상황은 예측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보다보면 정말 지금까지 배워왔던 경제분석과 예측들 특히 증권 공부를 하며 배웠던 기술적분석에 대한 무비판적 수용에 대해서 고찰해 볼 수 있다. 과연 우리가 일반적으로 하는 경제분석과 예측은 정말 가능한 것일까? 그렇다면 왜 경제 대공황이나 서기프라임 모기지 같은 사태를 왜 예측하지 못한 것일까? 왜 대형 금융사들이 그렇게 몰락하고 마는 것일까? 등과 같은 의문이 새록새록 생겨난다.  

 기존 경제분석을 그저 이해하고 암기했던 나 같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관점을 볼 수 있게 해줄 수 있는 인상적인 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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