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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페르시아어 수업
마리암 마지디 지음, 김도연.이선화 옮김 / 달콤한책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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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은 내 얼마만큼을 차지할까. 조국의 언어를 들어내고나면 나는 나와, 또 타인과 온전히 소통할 수 있을까. 일시적인 이방인으로 살아보는 건 종종 설레는 모험이지만 영원히 이방인으로 남을 수 있다는 가정은 공포에 가깝다. 촌스럽다고 생각했던 조국이란 말도, 초록색 여권도 새삼 소중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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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의 우울한 전성시대
박평종 지음 / 달콤한책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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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에서 에펠탑 사진을 검색하면 0.2초 사이에 200만 장의 사진이 뜨는데도 굳이 사진을 직접 찍어야 하는가.라고 묻는다. 생생한 겸험을 희생시키면서까지 조급한 욕망에 집착할 까닭이 있느냐고. 그러게 말이다. 여행지 뿐아니라 식당, 전시회에서도 제발 사진 좀 덜/안 찍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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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코로스, 어머니 만나러 갑니다 페코로스 시리즈 1
오카노 유이치 지음, 양윤옥 옮김 / 라이팅하우스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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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는 기억을 잃어버리는 것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되살리기도 하는구나... 그것도 그때 그 감정 그대로. 페코로스의 어머니 이야기를 더 알고 싶어졌다. 내 어머니와 아버지의 이야기도 알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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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이 된 삶 - <사기>부터 <모란정>까지 동양고전 걸작과 함께 읽는 중국 문장가 열전
이나미 리쓰코 지음, 김태완 옮김 / 메멘토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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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에 이런 책 한 권쯤은 갖추고 싶었다. 우선 제목이 정말 간지, 아니 폼나지 않는가. 삶이 고전이 된다니. 그림 하나, 사진 한 장 없지만 잘 읽힌다. 그리고 재미있다. 의외로 인간 관계에 관한 조언이 많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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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뭐 먹었어? 1권~2권 (묶음)
요시나가 후미 지음 / 삼양출판사(만화)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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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권이 나온 걸 지금 알았다. 그리고 알라딘 리뷰 대회 알사탕은 리뷰 개수대로 주는 게 아니라 계정당 한 번만 준다는 것도 지금 알았다. 젠장. 어제 뭐 먹었어?는 레시피 만화?다. 시크한 변호사와 다정다감한 헤어샵 디자이너 게이 커플이 매일 맛있는 걸 먹는다. 몇 개는 따라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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