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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페르시아어 수업
마리암 마지디 지음, 김도연.이선화 옮김 / 달콤한책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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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조국은 내 얼마만큼을 차지할까. 조국의 언어를 들어내고나면 나는 나와, 또 타인과 온전히 소통할 수 있을까. 일시적인 이방인으로 살아보는 건 종종 설레는 모험이지만 영원히 이방인으로 남을 수 있다는 가정은 공포에 가깝다. 촌스럽다고 생각했던 조국이란 말도, 초록색 여권도 새삼 소중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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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서평이 좋은 책을 살린다고, 알라딘 9회? 리뷰대회라는 메일이 왔다.

생각없이 클릭했는데 뭔가 준다길래 할 일도 없는 김에 낚여서 리뷰보다 편해 보이는 100자평을 쓰고 있었는데 계정당 한번만 준다는 건(알사탕 10개) 나중에 알았다.
설명을 제대로 안 읽은 내 탓이다. 그런데 정작 알사탕을 뭐에 쓰는지도 모른다. 써 본 적이 없구나~에헤라~
여튼 알사탕 10개는 주겠지, 그걸로 뭘 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ㅜㅜ 그냥 진짜 알사탕으로 줬으면 좋겠다. 계속 모아야 무언가로 바꿔주는 거 말고 깨물어먹는 알사탕.... 
뭐에 쓰는 지도 모를 것에 낚여서 막 써내려간 100자평이지만 그래도 다 읽은 책만 썼다. 거짓은 없음. 좋은 서평이 좋은 책을 살린다는데 내 서평이 살릴 수 있는 책이 있기나 할지 모르겠다. 이미 살아있는 책은 어차피 살겠고 죽어가는 책은 살아나시길. 더 길게 쓰고 싶었지만 280자 이내로 쓰라고 해서.... 나도 안다. 길게 쓰려면 리뷰를 선택했어야 한다는 것을. 그냥, 좀 더 쉽게, 빨리 모으는 방법을 선택했을 뿐인데... 나 바보...ㅜㅜ 여튼 어떤 책이든 살아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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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의 우울한 전성시대
박평종 지음 / 달콤한책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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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에서 에펠탑 사진을 검색하면 0.2초 사이에 200만 장의 사진이 뜨는데도 굳이 사진을 직접 찍어야 하는가.라고 묻는다. 생생한 겸험을 희생시키면서까지 조급한 욕망에 집착할 까닭이 있느냐고. 그러게 말이다. 여행지 뿐아니라 식당, 전시회에서도 제발 사진 좀 덜/안 찍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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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코로스, 어머니 만나러 갑니다 페코로스 시리즈 1
오카노 유이치 지음, 양윤옥 옮김 / 라이팅하우스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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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는 기억을 잃어버리는 것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되살리기도 하는구나... 그것도 그때 그 감정 그대로. 페코로스의 어머니 이야기를 더 알고 싶어졌다. 내 어머니와 아버지의 이야기도 알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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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이 된 삶 - <사기>부터 <모란정>까지 동양고전 걸작과 함께 읽는 중국 문장가 열전
이나미 리쓰코 지음, 김태완 옮김 / 메멘토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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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서재에 이런 책 한 권쯤은 갖추고 싶었다. 우선 제목이 정말 간지, 아니 폼나지 않는가. 삶이 고전이 된다니. 그림 하나, 사진 한 장 없지만 잘 읽힌다. 그리고 재미있다. 의외로 인간 관계에 관한 조언이 많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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