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독서평설 첫걸음(12개월 정기구독)
지학사(잡지) / 2022년 3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독서평설은 개인적으로 고등학교 때부터 도서관에서 우연히 읽어보고 왜 이제야 알게 된 걸까 하는 아쉬움이 들 정도로 책을 읽는 재미와는 또다른 느낌으로 유익한 정보와 함께 매월 초가 기다려지는 하나의 이벤트처럼 기다렸던 기억이 있다. 지금 하고 있는 일과 관련해 초등 분야를 오랜만에 읽어보았는데 여전히 흥미로운 정보가 많고 유익해 학생들에게 소개도 하고 정기 구독도 해보았습니다. 20년이 지나 지금껏 독서 평설이 이어져 온 것만으로도 고마운 일인데 나아가 예전에는 없던 첫걸음 단계까지 범위가 확장되어 학교에 들어가기 전 아이들부터 읽게 해줄 수 있다는 점이 개인적으로 너무 반가운 소식이었다. 자녀에게도 읽어보기를 권해줄 만큼 읽기 전부터 기대가 되었고 4월에 걸맞게 예쁜 꽃으로 가득한 화사한 표지도 마음에 쏙 들었다.
아직 읽기에 서툰 아이들을 위해 캘린더처럼 차근차근 스티커를 붙여가며 읽은 페이지를 매일 조금씩 늘려갈 수 있도록 친절하게 안내되어 있고 초등 저학년들에게 교과의 어떤 과목과 연계해 각 이야기들이 연계되어 있는지 표시된 점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어 좋았다. 또한 독서평설의 장점으로 특정 한 분야에 치중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에서부터 사자성어, 어휘력을 늘리는 국어 뿐만 아니라 수학, 과학, 스포츠, 예술, 사회 및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뉴스까지 두루두루 다루고 있어 아직 특정 분야에 대한 관심이 정해져 있지 않은 아이들이 자신이 좋아하고 흥미롭게 생각하는 분야를 찾아갈 수 있는 점이 다른 잡지와 비교해 독서평설이 갖는 강점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과월호에 대한 리뷰로 연결되면서 읽었던 내용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게끔 하고 독서평설에서 소개한 활동을 직접 독자들이 해본 이야기를 또 소개하고 있어 여러모로 우리 아이도 한 번쯤 도전해보고 싶다는 마음도 들게끔 참여를 잘 이끌어주는 것 같다.
4월호 답게 꽃으로 내용을 시작하는데 벚꽃 이외에도 아이들이 봄이 왔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는 꽃들을 소개하고 닮은 꽃들을 구별할 수 있는 내용을 알려주고 옛 이야기와 함게 다른 나라의 꽃까지 소개하는 챕터가 참 알차다고 생각했고 실제로 아이도 실제 삶에서 경험한 내용과 배움을 확장할 수 있는 질문을 많이 만들어볼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되어 좋았다. 잘 알지 못했던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며 북 파크라는 공간이 참 좋았고 기획 전시 소개도 좋아 기회가 된다면 꼭 방문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귀여운 강아지들을 그릴 수 있던 표현 이모티콘 코너와 장애이해교육 주간을 담아 인권 챌린지로 장애 감수성을 늘릴 수 있는 챕터로 아이와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덧붙여 함께 주어지는 ‘첫걸음 활동북’은 아직 학습지 풀기가 어려운 아이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문항이 구성되어 있고 읽은 내용에 대해 아이가 스스로 자연스럽게 복습할 수 있게끔 제시되어 처음에만 몇 번 함께 하다보면 혼자서도 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기특했다. 사실 벌써 4월호 내용을 대부분 읽어 5월호도 기대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