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아기의 정의란 무엇일까?
또,유전적 조작으로 태어난 맞춤아기의 권리는 부모의 것일까. 아니면 아이의 것일까?
영국의 하시미 부부는 아들 자인의 희귀혈액질환인 탈라세미아를 치료해주기 위해 맞춤형 아기를 만드는 일에 영국정부의 허락을 받게됨으로써 치료할목적으로 맞춤아기를 만드는것이 예비용 부품을 만드는것과 같다며 사람들로부터 비판을 받았다고한다.이들은 맞춤형 아기도 소중한 생명체라는 것과 시험관 수정기술을 이용해 질병없는 건강한 배아를 골라 탄생시켜야 하기때문에 이때 생겨난 불필요한 수많은 배아를 폐기처분해야한다는
것과 부모의 욕망데로 아이의 외모와 지능,성향까지도 선택이 가능하다는데 촛점이 맞춰지자 장차 태여날 아이의 권리까지 침해하는 일이라고 주장한다.
과학의 발달 특히, 유전학의 발달에 있어서 윤리적인 측면에서 또다른 폐단을 가져 오게 마련인데. 그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서 일부 전문가들의 사이에서나 설왕설래했을뿐
나와같은 일반인들은 과학기술의 또다른 사회적 문제의 단면을 놓고 볼때, 얼마만큼의 도덕적 개념의 잣대를 요구하는지를 솔직히 피부로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이유는 당장의 눈앞에 보이는 이익만을 바라봄과 무관심과 그리고 그분야에 관해 무지한 탓이라 할수 있겠다.
[맞춤아기]에서는 단순히 인간의 이기심에서 시작된 과학문명의 발달은 당장의 이익에만 촛점을 맞춰야할것이냐 아니면 내가 취한 이득으로 인하여 뜻하지 않게 희생이되어야할 또다른 생명에 대한 책임의 공방을 놓고 곱씹어 생각케 보게한다.
처음에 맞춤아기는 배아에서 채취한 한줄기 세포로 형제를 치료하는 것이 목적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런 잇점과 더불어 윤리적인 문제에 있어서 많은 부작용이 수반된다.
부모가 원하는데로 성별과 키가 180에 눈은 갈색에 머리는 금발,수영을 잘할수 있는 맞춤아이를 갖고저 한다고 치자. 그런 아이가 태어날수도 있고 또 그렇지 못할수도 있다는점을 배제할수 없다고 볼때 또 그렇게 조건적으로 만들어져서 태어난 아이가 장차 커가면서 어마어마한 심리적 부담을 안고 살지도 모른다
부모의 바람대로 조작?되어 태어난 아이는 행복할수 있을까?
또, 이런 유전자를 사고 팔고하는 의학이 상업화될 가능성을 놓고 볼때 유전공학이 어느선만큼
허용되어야 하는지는 결국 개인의 선택문제라고 귀결된다.
비록 영화속 한장면이지만 보기만 해도 끔직한 <프랑켄슈타인>의 모습을 기억하는가?
이처럼 새로운 생명체를 만드는 일은 먼 훗날의 이야기가 아니다.
단순하게만 생각할수 없는 맞춤아기, 그리고 끝없는 부모의 욕망 그속에서 탄생될 우월인자와 비 우월인자 가 이루게될 사회는 결국 두종류의 무리로 나뉘어져서 끝없는 사회파장을 초래하게될것이다.
유전학의 시작은
이미 오래전부터 농부들에 위해 우수한 품종의 가축이나 농작물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방법이 연구되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책은 유전학을 기저로 현재까지 발전해온 생명공학적 측면의 모든 지식을 담음과 동시에
그와 연결된 영화속 이야기나 사례나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통해 포괄적이며 심층적으로 다루면서
다가오는 미래의 유전학이 가지를 뻗어 발달하게될 단계에 이르기까지 전문적인 지식과 더불어
논리적으로 설명을 해줌으로써 우리가 고민을 갖고 생각해보게끔 한다.
과학의 기술은 날로 발전하고 있다. 그속에 우리는 편리를 취하며 더 나은 미래를 꿈꾸고 있다.
하지만 과학의 발전과 더불어 그 이면엔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할 더 많은 앎(교양)이 있다는 사실과 [세더잘 알아야할교양-맞춤아기]을 읽게되면서 구체적인 지식에 접근할수 있었음을 무한영광으로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