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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 하우스 ㅣ 생각하는 책이 좋아 13
케이트 클리스 지음, 김율희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3년 10월
평점 :
집은 가족의 안식처입니다.그렇기 때문에 언제어디서든 피곤한 몸으로 집으로 돌아오면
편히 쉴수 잇는곳이 되어야 하는곳임에도 발디딜틈 없이 사물로 난무를 하고 있다면
안식처라고 할수 없겠지요.
주인공 베니의 아버지는 수집가입니다. 그것도 도가 넘쳐날만큼 지나쳐서 수집광이되었고
수집에 집착까지 낳다보니 온집안 빼곡히 물건들로 가득 넘쳐날 지경이였죠.
가족들은 그런 아빠가 불만이였지만, 필요없는 물건을 정리하자고 아빠를 설득해보려 하지만
수집광인 아빠에겐 통할리 만무하죠.
수집도 적당히 선별해서 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쓰레기라고 여길만큼의 별의별 물건들을
다모으니 가족들은 이만저만 골치가 아니였죠.
사실 베니의 아빠가 수집광이 된데는 할머니의 영향이 컸다고 하네요.
그래서 십자가 파편을 버리도록 했지만 베니의 아빠는 '돼지가 하늘을 날게되면'
벌릴까 그럴리 절대 없을거라 말을 합니다.
돼지가 하늘을 나는 날...은 과연 어떤날일까요?......
책에서 나왔듯이 수집은 아주 고상한 취미이며 이를 직업으로 갖는 사람도 있죠.
그런 사람들은 그에 따른 안목으로 물건을 수집하고 필요에 따라서 팔기도하죠.
또 힘들게 얻었지만 두고 보면 가치없는 물건은 버릴줄도 알아야하는 판단력도 있어야 하겠죠.
수집가들은 다양한 잡동사니를 수집하는것이 아니라 정해진 룰에 의한 자신이 고집하는
물건들의 다양성을 두고 수집하죠.
또 그런 물건들이 많을수록 행복함을 느끼게됩니다.어렵게 애지중지 모으게된 이러한 물건들을
당연히 떠나보내기나 버리기는 쉽지 않는 일입니다.
그렇지만 그 물건이 수집가에 손을 벗어나 더 큰 가치있게 쓰일수 있다면
기꺼이 기증할수 있는 도량을 또한 수집가는 가져야 할것입니다.
불가할것 같은 당신의 불량하우스에 돼지가 하늘을 나는듯한 행운은 과연오게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