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마음이 커지는 108가지 이야기
윤지원 엮음 / 너울북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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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재미 있게 할수 있는 취미를 찾아 즐기겠어요.

I will find a hobby that i can enjoy and have fun with.

 

말똥을 물에 담갔다가 화초에 주면 다음날 바로 꽃이 핀다.

작약은 한 번 성내면 3년 동안 꽃을 피우지 않는다. 사람똥물을 주어서 성냄을 달래주어야 한다.

-본문 내용 인용-

 

조선초기의 강희안이 쓴글로 이분은 꽃과 나무를 가꾸는 취미가 있었다고 하네요.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화초나 나무 가꾸는 법을 쓴 [양화소록]은 우리나라 최초의 원예서로 꼽히는 책인데

강희안은 취미가 주는 즐거움에 대해서

' 한가한 틈에 향기 진한 연꽃을 대 할때, 작은 물고기가 개구리밥과 물풀사이에서 뛰어놀 때 옷깃을 풀어헤치고 거닐거나 노래를 읊조리면 자기의 감정을 마음껏 표현할수 있다;

즐겁게 몰두할수 있는 취미를 살리는것도 건강한 생활에 활력을 주게되고

공부의 능률도 오르고 정신적 스트레스도 풀어주니 절로 건강해진다는 글에서

다시금 나와 더불어 가족의 소질이나 적성을 발굴해서 취미를 살려보아야겠단 생각이 든다.

 

책은 108가지의 짧은 이야기와 이야기를 요약한 한문장의 글과 이문장을 영어로 옮긴것과 이야기가 끝나고 나서

생각해 보아요. 코너로 이뤄져있어서 그이야기속에서 우리가 생각해보아야할 것들을 적절히 유추해내고 있어서

충분한 생각거리와 알찬 소재를 주고 있다. 

 

우리의 꿈이자 미래인 어린이들 즉 꿈나무들이 옳고 바르게 세상을 살아가는 예쁜 교휸적 글들이 가득한 [우리아이이 마음이 커지는108 가지 이야기]는 다른일을 하다가 머리도 식힐겸 이야기를 한 가지씩 읽다보면

나를 알아가고 내가 어디에 살며 또 무엇을 위해 사는지 그리고 최대한 삶의 질을 건강하고 질적으로 우수하게 높여줄수 있는

안내서란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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