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우연이 강미선씨가 진행하는 어머니들 교육간담회에 간적이 있다.그때 알게된 하우매스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아이들 저학년때 수학에 대한 개념을 재미난 놀이로도 접할수 있다는것을 깨닫을수 있었다. 막연하게 어렵게 만 생각해왔던 수학을 놀이를 통해 개념을 이해하고 심화문제까지 풀어가는것을 보면서 '아 정말 수학은 재미있는거로구나'라고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오늘 알게된[수학은 밥이다]의 저자를 보고 반가움을 금치 못했다. 바로 예전에 세미나에서 보았던 강미선씨가 지은 책이라는것을 알고 내용또한 읽어보지 않고도 신뢰와 믿음이 갔다. 그래 이책이라면 나와 내 아이들의 수학공부에 대한 정확한 해결방법이 들어있을거란 기대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돈가스+커피=커피+돈가스 가 될까? 3+2=5, 2+3=5가 되는것처럼 말이다. 답은 아니다,순서가 달라지면 플러스의 의미도 바뀔수 있다는것을 통해 저자는 아이들의 생각에 귀를 기울이라고 권고한다.어른들이 보기엔 당연한 결과도 아이들의 시선에선 그렇지 않다는것을 따라서 어른의 시각으론 아이들을 이해하지 못할수도 있다는것,다소 엉뚱해 보이더라도 나름대로의 논리를 갖고 있는 아이들의 주장에 귀를 기울여 주라는 저자의 글을 읽으면서 종종 아이들이 엉뚱한 답과 문제를 말할때가 있었던일이 기억이 난다. 그땐 너무 엉뚱해서 그게 아니라서 애써 설명을 하려했던 기억이 나는데 그래도 아인 엄마의 말이 가슴에 와닿질 않는 눈치였는데 이제부턴 나의 시각이 아닌 아이의 시각에서 보도록 노력해야겠다. 수학은 정신을 살찌우는 밥이라고 한다. 밥을 잘먹으면 뱃속이 든든해져서 새왈에 활력을 주듯 수학으로 마음속이 든든해지면 생활이 즐거워질수 있고, 생각ㅇ 풍요로워지면 공부를 겁내지 않고 자연스럽게 할수 있게된다. 그러니까 수학은 생각하는 방법과 힘을 키우는 과목이라는것,책은 수학에 공부하는 아이들에게 어떻게 필요한지 그 필요한 부분을 어떤 방법으로 도움을 줘야하는지 아이의 수학을 대하는 태도에 따라 다양한 제시를 들어가면 설명해주고 있어 이책을 읽게되는 학부모라면 아이들 수학공부의 정의를 내릴수 있게 될 초석이 되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