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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서 배우는 생활 속 과학 ㅣ 그림으로 만나는 과학 고전 2
톰 팃 지음, 루이 포예 외 그림, 송경은 옮김, 손정우 감수 / 해와나무 / 2011년 7월
평점 :
절판
놀면서 배우는 공부가 있다면 정말 신나겠죠.
전 이 책 제목도 맘에 들고 그림도 너무 맘에 들었던 책이였어요.[놀면서 배우는 생활속 과학]에는 어떤것들이
들어 잇을까? 하는 궁금증을 안고 책을 펼쳤어요.
이책은 지은이 아르튀르 구가 자신의 아들에게 바치는 책이기도 합니다.주변에서 쉽게 구할수 있는 도구들로 간단하게 할수 있는 실험들이 담겨있고, 과학의 세계에 첫발을 딛게 될 아이들이 흥미롭게 느낄 만한 과학적인 실험들도 실려있어요.
29가지의 다양한 과학원리를 생활주변에서 찾아 재미난 실험과 함께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 더 흥미로운 책이기도 하네요.
노래하는 유리잔 실험에는 얇은 유리잔과 종이 가위 물만 있으면 해볼수 있는 간단한 실험이예요.
유리잔에 물을 가득 붓고 가장 자리의 물기를 닦은다음 그 위에 십자 모양으로 자른 종이를 올리고 끝 부분을 잘 접어,
종이가 떨어지지 않게 한후 물 묻은 손가락으로 유리잔의 아무데나문질러보면 유리잔에서 소리가 나요. 정말 신기하죠?
다시 손가락으로 종이 바로 밑을 문지르면 종이는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어요. 그런데 손가락을 십자 모양에 대고 문지르면 종이가 천천히 돌기 시작해서 조잉 끝이 손가락으로 문질렀던 그 자리 위에 와서야 멈춥니다.
이에 대한 과학원리를 별도의 페이지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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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리-유리잔을 문지르면 유리잔 안의 공기가 계속 진동하고,그 진동이 유리잔에 부딪혀 반사된 진동과 마나서 소리가 나는거랍니다.
그런데 진동이 시작되는 지점과 반사되는 지점이 만나면 진동이 사라지게되고,종이 바로 아래를 문질렀을때 종이가 가만히 있는 것은 진동이 시작되는 곳이 기때문이죠.그러니까 진동이 시작되는 점과 진동이 반사되는 점의 차이를 알수 있죠.
그리고 종이가 손가락 가는 방향으로 따라가는 이유는 반로 반사되어 나오는 진동을 따라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정말 재밋네요.
이런 과학실험과 원리가 흥미로운 그림과 함께 할수 있어서 더 신나고 재미있는 과학실험이 되어주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