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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보따리 조선시대 ㅣ 역사 친구 2
이문영 지음, 안지혜 그림 / 소와당 / 2011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소와당[이야기보따리 조선시대]책을 받아든 아이들하는소리
'우와 말풍선이 제목이다' 책표지가 신기했나봅니다.
조선시대 서당모습을 한 그림속에 성균관스캔들에서 본 유생들과 서당 그리고
스승의 모습이 보이네요.때는 1392년 조선의 시작때부터니까 제목그대로 조선시대이야기라는군요.
단단한 겉표지가 속지를 보호하듯 배려한 책에서 소중함이 다시 느껴지기도 하네요.
나라 안팎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려, 명장 이성계는 도적들을 무찌르고 선비들과 힘을 합해 새 나라를 세운것이
바로 조선이죠.조선은 왕이 나라를 다스리는 왕국이었지만 왕 마음대로 다스리는 나라는 아니었습니다.
선비들은 훌륭한 법을 만들어 왕도 법에 따르게 했으며 나라를 다스리는 법은 오랜 시간 공들여 만들었다고 하네요.
조선이 세워지고 1394년에 헌법이 만들어졌어요.[조선경국전]은 나라 이름을 조선으로 한다는 사실부터 시작해서
나라를 다스리는 여러 부서의 일을 모두 기록한 조선 최초의 헌법이며, 이 책을 만든이는 이성계의 오른팔인 정도전이며
정도전에 대한이야기등을 실려 놓았어요.
연도별로 일어난 사건과 이야기 그 일화속에 생겨난 사자성등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조선의 역사를 공부할수 있는 책이네요.
조선의 시작과 1910년 일제 강점기 전까지 이야기를 책으로 느끼면서
다시한번 우리 역사의 소중함을 느낄수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