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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성격만 알아도 행복해진다 - 행복한 아이를 만드는 코치 부모 되기
이백용.송지혜 지음 / 비전과리더십 / 2010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이책은 다른 기질을 가진 네명의자녀를 둔 이백용.송지혜 부부가 아이를 키우면서 겪었던 생생한 경험담과 다양한 실례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성격적 기질 16가지에 따른 코칭법과 잠재력에 날개를 다는 양육법을 통해
우리아이의 기질과 잠재력에 맞게 건강하게 키우는 법을 배울수 있어 좋았다.
아이넷을 키우기란 보통 어려운일이 아니죠.
이 책의 저자 부부는 각각의 전문직업을 가지고 또 아이들에 대한 지대한 관심으로
아이들과 부부의 문제점을 해결해나가면서 보다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부모의 상으로 아이들을 교육하는 모습에서 한편으론 너무 부럽기도 했었습니다
더군다나 부부가 각각 자신만이 생각에서 살아가기 바쁜 우리부부같은 부모라면
대화도 부족할거고, 아이는 엄마의 손에 의해 거의 키워진다고 볼수 있는 우리집의 경우가
아빠는 아이 교육과 양육에 크게관여하지 않고 단지 퇴근후 잠자리에 들기전
잠깐 아이들을 볼때마다' 점점 이뻐져서 큰일이다.왜이렇게 이뻐'등
아이들에게 기분좋은 말을 하거나 식탁에서 잠깐 아이들의 질문에 답해주는게 거의 라고 할수 있는 아빠역활
그에 비해 엄마 혼자 아이셋을 데리고 전전긍긍하며
학교숙제에 학원숙제 거기다 시험까지 아이들과 항시 맞대결하면서
시험을 치뤄야 하는 모양이 하루가 모자라다 할정도죠.
전 아이들이랑 늘 부딪치면서 '젠 지 아빠 닮아서 저래'왜 엄마만 같지 않을까'에만 늘 불만이였던걸
이 책을 읽음으로써 후회와 반성을 하게되었습니다.
사람이 지니고 있는 지문이 각기 다르듯이
아이들의 성격도 또 각자의 성격이 다 다르고 또 그 다름을 인정해줘야 한다는것을
왜 예전엔 몰랐을까 하는 어리석음을 동시에 깨우칠수 있었습니다.
저는 B형이고 우리집 큰애는 O형으로 흔히들 B형 엄마가 O형 아이를 잡는다'
라는 말처럼 에너지가 넘치는 제 성격이 이상적이고 내성적인
우리아이를 다그치고 사기를 저하시키기에 혈안이 되어 있었음을 알게되었네요.
그러면서 공부는 잘하는데 학교에서 친구들과의 관계 그리고 사교성이 왜 저렇게 더딘지
친구 사귀기를 왜 저렇게 힘들어 하는지 못마땅해서 제 어린시절 이야길 종종 들려주곤했었거든요.
아인 아이고 저는 저라는것을...
그동안 엄마만의 욕심으로 우리 아이들을 너무 불행하게 했던것을 반성해봅니다.
비로소 이 책을 통해 우리 각자의 성격을 존중해주고 그 성격을 피해가주다 보면
아이들도 절로 따라와주고 또 가족의 사랑도 더욱 돈둑해짐을 알수 있었다.
이제부터 나는 행복한 우리아이를 만드는 코치부모가 되도록 노력하여 나와 내 아이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아끼지 않으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