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접한 후 학창시절 국어시간에 글쓰기를 배웠던게 가물가물할 정도로 시간이 꽤 흘렀답니다. 아이를 키우고. 책을 읽고 서평을 가끔 쓰다보니. 내가 쓰는 서평방식이 너무 형식없이 구성된건 아닌지 생각하게 되었지요. 주제와 글의 자연스러운 흐름등을 고려하라는 교훈을 주기위해 때마침 <글쓰기 걱정 뚝>이라는 초보자를 위한 글쓰기 책이 도착했습니다. 책 소개 및 줄거리 1장 글. 너는 누구냐! < 글쓰기는 생각 쓰기> 생각나는 걸 쓸때는 요령이 필요합니다. 먼저 글감을 하나 정하고. "두줄 쓰기"부터 해보는 겁니다. 부답없니 생각을 쓰면. 그게 바로 글쓰기라는 것이지요. <글쓰기는 대화하기> 글쓰기는 독자를 고려해야 합니다. 독자가 읽고 싶어하는 주제인지. 눈높이에 맞는지. 글이 문법과 형식에 맞는지 항상 염두해 두어야 합니다. <주제는 똑 부러져야> 주제란 쓰는 사람의 중심생각을 의미합니다. 너무 넓거나 막연하지 않고. 주제문은 하나로 통일해야 합니다. 한마디로 똑 부러질 정도로 분명하고 구체적이어야 합니다. 2장 문장. 너를 알아보마! <문장의 주인공은 누구?> 문장은 글을 구성하는 기본 단위입니다. 주어.서술어.목적어.보어만 있어도 문장을 만들수 있지만. 관형어. 부사어. 독립어등이 들어가게 된 문장도 중요합니다. <기초 튼튼. 문장 튼튼> 문장의 기본 형식부터. 육하원칙 등 모든 글은 기초가 잘 다져져아 가능합니다. 3장 좋은 문장을 쓰자 <정확한 게 최고야!> <짧으면 짧을수록 좋은 문장> <군살을 빼자> <우리말은 우리말답게> 우리도 모르는 사이 일본어식.영어식 표현이 많이 쓰입니다. 우리말답게 글을 써야합니다. 4장 문장이 모여 모여! <문단은 단단한 문장 덩어리> 문단이란 하나의 주제 아래 여러 문장이 모인 한 덩어리 짧은 글을 말합니다. 주제가 되는 문단과 뒷받침해주는 문단으로 구성되어 집니다. <문단도 가지가지> 국어 교과서에서 배웠던 내용이 생각나는 부분입니다. 주제가 나오는 부분에 따라서 형식이 달라지지요. 주제가 앞에 오면 - 두괄식 / 주제가 되에 오면 - 미괄식 주제가 가운데로 오면 - 중괄식 / 주제가 앞뒤에 오면 - 양괄식 주제가 꼭꼭 숨었다면 - 무괄식 (글을 정말 잘 써야 주제가 드러납니다.) 5장 쏙쏙 머릿속에 들어오는 글쓰기 <공통점과 차이점을 찾자- 비교와 대조> 글감과 어떤 대상의 비슷한 점을 골라내 설명하는 것을 비교라고 한다면 차이점을 추려서 설명하는 것은 대조라고 합니다. 비교와 대조의 기법을 잘 활용해서 글을 씁니다. <나누고 쪼개자 - 분류와 분석> 하나의 정해진 기준으로 수많은 사물을 가르고 그것의 특성을 찾아내는 것을 분류라고 하고, 분석은 얽혀 있거나 복잡한 것을 나누어서 쪼개는 작업을 말합니다. <빌려 오고 끌어오자 - 예시와 인용 > 예시는 한자어 그래도 예(例)를 들어 보여준다는 뜻이며. 인용은 다른 사람의 말이나 글을 자신의 글 속에 넣어 쓰는 것을 말합니다. 잘못 인용된 글은 형편없는 글쓰기가 됩니다. 6장 도전!글쓰기 실제로 글쓰기에 도전해 봅니다. 개요 짜기 - 서론 쓰기 - 본론 쓰기 - 결론 쓰기 - 고쳐쓰기 과정을 자세히 소개했습니다. 책을 읽은 후 글쓰기 전문가로 나설건 아니지만. 아이의 교육 뿐만이 아니라 자신의 나타나는 간단한 글정도는 쓸줄 아는게 참 중요한 시대인듯 합니다. <글쓰기 걱정. 뚝!>을 참고하여. 제대로된 문장을 연습해보는것도 참 의미있는 일인듯 합니다.
책과의 만남 <난 밥먹기 싫어>라는 책이 발간되었다는 글을 보며. 제 얼굴엔 미소로 가득했지요. 왜냐면. 결국 먹을거면서 밥 먹자 하면. "나 밥먹기 싫은데"를 입에 달고 다니던 제 아이라서. 이책을 모자의 전쟁을 좀 줄여줄수 있는 매개체 구실을 해줄듯 하더라구요. 책표지부터 고집불통으로 입까지 동여맨 아이를 보니 웃음이 나오네요. 책 소개 및 줄거리 <"밥 먹으라니까!">하는 목소리가 크게 들리네요. "근아! 밥 먹으라니까 누가 말하는 거같아?""엄마가요" <오늘은 절대로 안 질거야.> 하하하. 울근이도 이런 마음을 가졌을까요? <식탁 앞에서 저렇게 씩씩 대니까 꼭 밥통로봇 같아!> 물론 아이의 혼잣 말이겠죠? 그런데 밥이 어째 이리 많을가요?ㅋㅋ 밥통 로봇이라고 하는건 엄마라고 하네요.ㅋㅋ 자. 이야기의 하이라이트로 들어가네요. 아이와 이책을 몇번 읽다보니. 이부분만 펴면 생글생글하네요. "엄마! 나 이것도 안 먹고 저것도 안 먹고 야채만 먹잖아요. 나 김치도 먹어요"ㅋㅋ <먹고 싶은 것만 먹으니까 정말 행복해!> "근이도 불량식품만 먹으면 행복할거 같아?""아니요..." 하하하. 그런데...어쩜 좋아요. 불량식품만 먹다보니...몸이 <내 몸이 왜 이러지?> 살도 찌고. 배에 안좋은 가스덩어리만.. 아이와 전 박장 대소를 하네요. 배속에서 벌레가 구물꾸물..금방 배가 터질듯 해요...처음엔 참 안되보이는지 자세히 보더니. 그 다음부터 "뚱뗑이.....뚱땡이"하며 놀리네요.ㅋㅋ 결국은 아이만의 혼자 생각이었나봐요...<밥 먹기 싫은데> 넘 귀엽줘? 결국 <난 밥먹기 싫어>라는 책은 편식을 하게되면. 어떻게 되는지 잘 알려주는 재미있는 그림동화랍니다. 책읽고 놀아봐요. 아이와 몇번을 읽고 웃기도 하고 이야기도 해보았답니다. 결국 울근이가 무엇을 싫어하는지. 싫어하는 음식을 어떻게 하면 좋아하게 되는지 고민을 하게 되었지요. 자. 그 방법을 80% 성공했네요. 자. 보실래요? 전날 자기전 아이와 나란히 누워 "근아! 근이가 싫어하거나 먹기 힘든 음식이 뭘까?""음....김치요..그래도 먹는데요?""음. 근이가 먹기는 하는데 힘든음식도 말해도 돼" 결국. 김치.참외.수박이 올랐지요. 김치.수박은 요즘 점차 늘려가지만 참외의 향이 싫은지 절대로 입에 대지 않네요. 다행히 다른 과일은 그나마 잘 먹으니 다행이지요. 곁들어 먹긴 하지만 좀 꺼리는 무와 불량식품은 완전 물러내기 위해 후보가 김치.참외.수박.무.불량식품이 되었답니다. 그런데 이번 기회에 생각해보니. 콩.두부.치즈. 브로컬리...정말 1.2가지 빼놓곤 싫어하는게 없다는 결론이 내려져 참 흐뭇하더라구요.ㅋㅋ 제목: 편식아 물렀거라. 볼링놀이해보자. 준비물 : 스케치북. 투명 테잎. 연필 또는 색연필. 가위. 빈병5개. 볼링공(무게감이 있으면 좋아요) 놀이과정: 스케치북에 김치.참외.수박.불량식품.무를 쓴답니다. (주말부터 감기증세가 있어. 약먹은 상태라서..ㅋ) 자르기 편하게 선을 그어주었답니다. 각 단어카드를 잘라주지요. 그다음 빈병에 각각의 카드를 테잎으로 붙입니다. 나란히 세워놓았지요. 무게감이 있는 볼링공을 선택후. 자~~~ 굴려주세요!! 꽈당..."이제부터 참외랑 수박이랑 사랑합니다" "불량식품이 되면 안되는데"이러네요. 넘어진걸 사랑해야 한다는걸 금새 깨들은 거지요. "음. 그럼 불량식품이 넘어지면. 저리가라.."하라고 했지요.ㅋㅋ 아이들이 좋아하는 볼링공으로 실어하는 음식이라는 자체를 확 날려버렸답니다. 편식을 없애주는 볼링 놀이 끝~~ 책을 접한 후 볼링놀이를 한 후 함께 밥을 먹으며 "아. 나 김치 사랑하기로 했지"하며 많이는 아니지만 점차 먹어가네요. 수박도 입도 대지 않았지만. 이번 여름 건강 프로젝트 계획한 대로 점차 먹는걸 늘려가는 근이랍니다. 책이란 존재가 참 힘이 대단하다는걸 <난 밥먹기 싫어>라는 책을 접하며 더 깨닫게 되었습니다. 편식으로 스트레스 받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어보며 편하게 얘기해볼수 있는 재미있는 동화책입니다.
EBS에서 방송중인 지식채널e라는 프로그램에서 주니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모아 구성된 <주니어 지식채널 e>가벼운 마음으로 첫장을 펴들었습니다. 책소개 첫장을 펴는 순간 선명하게 들어오는 노랑.초록.빨강.파랑과 색의 의미를 그대로 살린. 노랑/ 새롭고 기분 좋은 일들 초록/이 당의 평화와 순수 빨강/힘차고 열정적인 삶 파랑/도전과 무한한 가능성 구성을 보며. 주니어들이 느끼는 책에 대한 지루함을 어느정도 감안한 구성으로 시작해 두었습니다. 프로그램을 직접 접해보지 않아서 자세한 구성방식은 모르겠지만. 실제로 성우의 나래이션과 동영상으로 제공된다면 정말 아름다운 작품이 되겠구나 하며. 책을 읽어나가게 되었습니다. 그중에서 노랑/ 새롭고 기분 좋은 일들 중 <포옹>이라는 이야기를 보여드릴께요. 가능한 한 아기의 몸 전체가 자신의 몸에 닿도록 안아 주는 엄마. 엄마가 아기를 포옹하는 순간 심장에서는 무슨 일이? 단순히 포옹이라는 의미에서 심장으로 연결되 심장의 기능과 구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지식이라는 건 한영역이 아닌 종합영역이라는 걸 느끼는 부분입니다. <심장 주기적인 수출 운동으로 혈액을 온몸에 보내는 순환계의 중심 기관 하지만. 그뿐만이 아니다. 뇌와 함께 기억하고 판단. 스트레스. 면역 시스템. 정서를 조절하는 심장....> 과학적인 지식에서 포옹의 진정한 의미로 이야기과 그림이 펼쳐집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먼저 다가가 안아 주세요. 포옹만으로 충분합니다> 포옹와 심장박동수 관련및 감정과 신체까지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풀이해놓은 부분이 친절하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초록/이 당의 평화와 순수중 <여섯 명의 시민들>이라는 제목과 낯익은 그림을 보며. 인상깊은 이야기로 담은 부분이랍니다. 책에서 본 로뎅의 작품중에서 <여섯명의 시민>이라는 작품을 인상깊게 보았기 때문에. 이 그림은 정말 저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답니다. 과연 나라를 위해서 당당히 내가 죽겠노라고 나설수 있는 그런 사람은 특히 부유층에서 애국심을 보였다는건 프랑스를 명예로 남을 것입니다. <660여 년 전 칼레의 여섯 시민이 보여 준 용기와 희생정신 높은 신분에 따른 도덕적 의무인.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상징으로 지금까지 기억되고 있다> 빨강/힘차고 열정적인 삶 주니어 지식채널에서는 과학지식뿐만이 아니라 위인들을 많이 소개해 주었습니다. 그중에서 현대 사회에서 우리에거 무척 새로운 인물로 다가온 미국 대통령인 오마바 대통령.. 미국에서 흑인 대통령이 탄생했다는건 미국의 남북 전쟁 이전부터 지속되던 뿌리깊은 흑인들의 슬픔입니다. 그 핍박과 앞박이 우리 옛조상들의 신분제도만큼 참 끔찍한 족쇄였던건 분명합니다. 흑인들의 자유를 위해 간디의 비폭력 주의를 다른 마커루터킹 목사 반대로 자신의 의지를 폭력이라도 표현해야 한다는 말콤x 하지만. 결국. 흑인들의 참정권이 주워지고. 지금은 오바바 대통령의 탄생.. 책을 접한 후 처음엔 주니어 지식채널이라고 제목이라서. 어른이 보기엔 쉽게 볼수 있겠구나 했습니다. 하지만 지식이라는 의미를 너무 간단하게 생각한 무지한 저에겐 사람의 감정에 따른 과학적인 지식. 상식. 세계 각국의 위인들을 접하게 되었고. 어른들이 읽고 깨달음을 얻기에 충분한 책이 되었습니다. 사실 항상 깨닫는 거지만. 아이들의 그림책이라고만 생각했던 책에서도 어른들은 깨달음을 얻곤 한다는걸 가끔 잊곤 한답니다. 어른들든 소망.희망을 잊어버리고 살아가곤 합니다. 하지만 이런 멋진 책을 보며 자신감이 샘솟곤하기도 하고 내 삶은 반성하곤 하지요. 하물며 아이들은 어떻겠습니까? 좋은책을 접해줄수 있는 부모가 되어야 겠습니다.
굵직굵직한 선과 스캐치를 마을껏 표현한 시원시원한 표지. 아빠와 딸의 익살스런 표정에서 이야기의 재미를 미리 맛볼수 있답니다. 책소개 및 줄거리 표지에서 보셨듯히 무슨일이 있었기에 이렇게 아빠와 딸이 즐거운 표정과 액션을 취하고 있을까요? 등장인물 5.6살 근이 또래 정도로 보이는 귀여운 여자아이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예쁜 내 구슬" 아이들의 말투가 그대로 실려있어 미소가 절로나옵니다. 우리 아이도 "내가 이거 제일 좋아하는데. 내가 제일 좋아하는 친구에요"하거든요. 이 시기는 자신의 의사를 마음껏 표현하는게 좋지요. 소녀가 좋아하는 구슬로 스릴있는 구.슬.치.기가 펼쳐지려나 봅니다. 탁탁탁..멋지게 구슬치기를 맘껏 뽑내던 파란 구슬이 아빠의 발가락 앞에서 정지. 개구장이 못지 않은 않은 외모의 아빠가 직접 구슬치기를 하겠다고 하시네요. 그런데..... 말 그대로 '비사이로 막가'ㅋㅋㅋ 구슬들 사이로 피해가기 선수인 파란구슬. 또르르또르 구르더니.. <그러다가 동그랗고 파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예쁜 내 구슬은 그만 웃장 밑으로 쏙! 들어가 버린 거야.> 어떻하지요? 여기서 아빠의 참모습이 나온답니다. 익살스러움 속에 부녀지간의 사랑과 아빠의 사랑이 솔솔 풍기는 부분이랍니다. 딸이 "내가 제일 좋아하는 파란 구슬" 다른 구슬은 필요없답니다. 그래서 결국 장롱아래 탐색하며 꺼내보기...뒷모습이 얼마나 익살스럽고 정다운지... 제 아이도 미니 자동차를 소중이 여기며 들고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결국 잊어버린후. 2년이 지난 지금도 그 자동차를 기억하네요. 으하하하. 이 모습처럼 이 세상 모든 아빠가 다 그럴지 모르겠지만. 아빠들이 읽어야할 책인듯 해요. 딸이 가장 좋아하는 구슬보다는 딸의 마음을 정말 존중하는 아빠. 장롱을 들어서 옮기기 위해 끙끙. 물건을 꺼내는데. 우리 딸내미 보세요. 신기한 물건들을 가지고 노느라 정신이 없네요. 어쩜 이리도 울아이를 닮았는지.. 결국...."야아..찾았다" 아빠와 딸의 기쁨이 여기까지 전해지네요. 자. 이번엔 잘 해보는 거에요...아빠의 표정이 더 비장하군요.ㅋㅋ 책을 읽은 후 정말 따뜻하고. 사랑스럽고. 아빠의 딸에 대한 사랑을 느끼해 해주는 책이랍니다. 반면에 정말 시원시원한 그림기법과 익살스럽고 활력이 넘치는 그림은 더 한층 살아있는 재미를 느낄수 있게 해준답니다. 부모는 자식의 작은 소망과 인격을 존중해주는 중요한 의미도 담겨있다고 봅니다.
책과의 만남 요즘 유치원 생활에 부쩍 재미를 붙인 근이. 요즘 들어 방귀.똥꼬.등 개구진말들을 자주한답니다. 그래서 꾸짖고 하지만. 아이의 말과 행동에 웃음이 나는건 사실입니다. 책을 봐도 그렇습니다. 역시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재로 책구성이 되는구나 싶어 미소가 지어지기도 하지요. 시공주니어 우리 옛이야기 <며느리 방귀>라는 제목을 보며. 이야기를 들으며 해맑게 웃을 아이가 생각나서 참 흐뭇했습니다. 책 소개 및 줄거리 옛날도 아주 먼 옛날이야!라는 이상교 작가님의 구수한 이야기 기법은 항상 매력적입니다. 꽃가마 타고 시집온 새색시 얼굴이 활짝 핀 모란꽃처럼 아름다웠답니다. 며느리가 시집온 후 3년이란 세월이 흐른 시간부터 며느리의 얼굴은 푸석푸석해지고. 눈 밑은 어두워졌지. 시집 식구들은 하나같이 며느리를 걱정했지요. 여기서 시집식구라는걸 물어볼줄 알았더니. 그냥 넘어가는 근이 그냥 저도 설명없이 통과해봅니다. 걱정이된 시아버지가 며느리를 조용히 불러. 사연을 물으니. 방귀를 너무 참아서 그렇다고 합니다. 그래서 시댁 가족들의 배려(?)로 며느리의 방귀가 허락되지요. 참 우스우면서도. 옛시절 며느리의 애환을 볼수 있네요. 온 가족들이 기둥.부엌문. 솥뚜껑. 지게 다리들을 잡지요. 뻐어엉 뻐엉! 꽈르르르. 꽈르릉! 하는 천둥소리와 함께 시댁가족들이 모두 날아가버리고 말았답니다. 하하하. 이부분엔 근이도 그렇고. 옆에 있던 아빠도 기가막히다는듯히 웃네요. 방귀참고 산것도 억울한데. 방귀한번에 시댁이 망하겠다고 며느리를 다시 친정으로 돌려보내려고 시아버지가 나섭니다. 이부분을 보면. 참 우습기도 하면서. 슬프기도 하네요. 하지만. 친정에 가는 도중 배나무에 가득열린 배가 먹고 싶다는 시아버지를 위해. 방귀한방에 배가 우르르. 시원하게 배를 드신 시아버짐. 방귀가 다 나쁜것만도 아니라도 하며. 다시 집으로 데리고 오지요. 그 뒤론 우리 며느리 마음 편히...어디서나 뿌우웅뿌우우~~~ 하며 지냈답니다. 물론 다시 모란꽃처럼 아름다운 얼굴이 되었답니다. 책과 함께 보아요. <방귀>라는 친구에 대해서 책을 읽다보니. 관련된 여러가지 책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읽게 되었답니다. 요즘에 즐겨보는 책중 <방귀방귀 나가신다>라는 책이 있답니다. 단순히 방귀에 대해서만 언급한게 아니라. 방귀가 왜 나오는지 원리를 재미있고 쉽게 그림에 담아두었지요. 방귀는 어디로 나올까요? 바로 우리몸의 구멍 중 똥구멍이라는 곳에서 나오지요. 아이들이 유난히 열광하는 부분이지요.ㅋㅋ 항상 이부분을 자세히 보는 근이네요. 입속으로 피자가 쏘옥. 식도를 지나. 간.위를 지나. 작은 창자. 큰창자를 통해서..뿡..... <일하는 몸>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몸의 내부 기관이 하는 일을 케릭터로 어렵지 않고. 거부감없이 이야기를 전개해놓다보니. 근이가 무척 관심있게 보던 책이였답니다. 심장.간.폐.허파.작은창자.큰창자의 기능을 자세히 알수 있고. 내장기관이 운동을 활발히 하고 건강하려면 잘 먹어야 겠다는 결론이 나오지요. 비룡소 <입이 똥꼬에게>라는 책도 똥꼬의 소중함을 알게 되는 책이지요. 책과의 만남 후 우리나라 옛 이야기는 익살스러우면서도 옛 조상들의 애환이 담겨있습니다. <며느리 방귀>도 그렇다고 볼수 있지요. 재미있는 소재인 방귀가 등장하고. 시집온 며느리가 방귀를 참다 병에 걸리고. 참 아이런니하게도 웃음을 자아내면서 옛 여성들의 억눌린 삶을 보여준것 같아 참 슬프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아직 그런 의미를 알기보다 방귀의 위력이 이렇게 세구나. 하는 정도로 다가가도 가볍게 웃으며 지나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