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 붙게 해 주세요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95
이로아 지음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26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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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

『귀신 붙게 해 주세요』 - 가제본

ˎ차례ˏ

1부 조짐 009
2부 소환 051
3부 재회 115

중학교 1학년 때부터 가장 가까웠던 ‘재이’를 따라
<기순고등학교>에 진학한 ‘윤나’
둘은 복장 검사 날 화장을 지우고 훌쩍이던 재이의
숱이 빠진 눈썹을 윤나가 다시 그려 주면서 친해졌다
3년 내내 재이의 눈썹을 그려줄 만큼 친했던 사이
같은 고등학교에 가고 같은 대학교를 다니면서
함께 자취하기로 손가락도 걸었다
하지만 입학 후에 재이는 영화 토론 동아리 친구 ‘현서’와
가까워졌고 둘은 곧 커플이 되었다
점점 재이와 멀어지며 소외되는 기분을 느끼는 윤나
같은 곳이 아닌 전혀 다른 세계를 보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어버린 재이
한편 새로 온 교장은 학교 단속과 함께 야자를 부활시켜
윤나는 미용 학원에 다닐 수 없게 되고
1등급을 받아야만 야자에서 벗어날 수 있다
친구와의 관계, 자신의 꿈 모두 뜻대로 되지 않자
공부가 아닌 ‘강령술’을 택한 윤나는 20년 전 죽은 전교 1등
‘순지’를 불러내고 귀신 순지가 나타나는데..

시험과 점수, 그리고 갑갑한 규칙들로 둘러싸인 학교
그 안에서 청소년들이 느끼는 심리적 부담감과 선택,
친구 관계 속에서의 현실적인 고민 등이 담겨있다
문제라는 걸 알지만 그냥 지나쳐 버리는 일들과
부당하다고 느끼면서도 순응하는 일들이 합쳐져서
이야기 속에 녹아들어 있다
불공평한 대우와 차가운 시선으로 인한 상처를 받지 않게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하며
어떤 도움도 기대하지 않은 채 문제를 해결하려 하는
작고 연약한 마음을 어른답게 보듬어줘야 함을 깨닫고
세상의 기대가 아닌 자기 자신 있는 그대로의 모습대로
살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 역시 사회가 고민해 봐야 할
문제임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책이었다
지나치게 엄격한 학교 규칙과 운영 방식,
잣대와 차별 속 아이들의 감정과 갈등 그리고 작은 혁명을
깊이 있게 보여 준 작품으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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