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제3회 이지북 초록별 샤미 환경 동화 대상 수상작✬초록별 샤미 11≺ 고래가 노래하는 곳 ≻🐋물 밖으로 높이 점프도 잘 하고 사람 말도 어느 정도는알아듣는 똑똑한 뱀머리돌고래가 살고 있다누가 아쿠아리움에 나를 데려가 줄까? 기대하며인간들이 타고 온 배 앞에서 점프하며 환호성을 즐긴다돌고래들의 낙원이라고 불리는 아쿠아리움은 인간 앞에서점프 몇 번만 하면 사냥하지 않고도 먹이를 먹을 수 있고천적으로부터도 안전한 곳이라고 들었기 때문이다어느 날 바다가 깨지는 듯한 굉음이 들린 후 나타난 배는그물로 돌고래들을 몰아넣고 뾰족한 작살로 사냥을 시작하고고래들이 잔인하게 죽어간 바닷속은 피로 붉어진다겨우 살아남아 가두리에서 눈을 뜬 뱀머리돌고래다른 고래를 통해 아쿠아리움의 실체에 대해 듣는다평생 좁은 공간에 갇혀 있어야 하는 곳이며그것은 돌고래를 미쳐버리게 만들고인간들 앞에서 쇼를 하던 돌고래는 결국 스트레스로 수명을 다하지 못한 채 죽어버리게 되는 곳이라는 사실을..가족과 친구를 잃고 뱀머리돌고래는 절망에 빠지지만고래들을 위해 희망을 잃지 않고 다른 친구들과 함께용기를 내어 머나먼 여정을 떠나기로 한다가슴이 너무 아픈 환경동화를 만났다인간의 흉포함과 고래들의 고통이 느껴지며평화롭고 아름답게만 느껴졌던 바닷속 이면의 모습과실제로 벌어지는 고래 포획의 끔찍함을 떠올리게 했다인간 중심적인 현실 속에서 자행되는 학살의 현실이너무나 슬프고 독자들로 하여금 잊지 않게 만들어줬다사랑하는 이들을 잃고도 용기를 잃지 않고 다시 일어나새로운 길을 떠나는 고래들의 모습에서 희망이 느껴지고고통에 굴복하지 않고 나아가는 성장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소중한 생명들이 노래하는 바닷속의 모습을 떠올리며그들의 행복과 평화를 바라게 되는 아름답고도 슬픈 동화인간은 도덕적 책임을 가진 행동으로 자신들의 이익을동물의 권리보다 앞세우지 말아야 할 것이다감동적이면서도 슬픈 모험 이야기가 담긴 환경동화를어린이 독자들에게 추천하고 싶다#책소개#독서기록#책추천#추천도서#초등도서#초등동화#초등도서추천#초등추천도서#어린이도서#어린이동화#어린이책추천#창작동화#창작동화추천#환경동화상#대상수상작#초록별샤미#고래가노래하는곳#이지북#서평#서평단#책서평#도서서평#도서협찬#도서제공#책리뷰#도서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