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현대문학∗미래엔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우리는 지금 소설 모드 ⌋유명 소설가가 되고 싶은 중학교 2학년 ‘강미리내’유일하게 잘하는 것은 글쓰기다미리내의 집에는 엄마가 체험단으로 신청해서1년 동안 집에서 지내게 된 집안일 로봇 ‘아미쿠’가 있다기대와 달리 서투르고 사고만 치는 로봇 때문에미리내는 서비스 센터에 들어가 반품 신청을 하지만오류가 나서 실패하고 만다그러던 중 아미쿠는 미리내가 ‘도로시’라는 이름으로인터넷 소설을 연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고가정교사 기능을 통해 첨삭과 조언 서비스를 제공한다이후 미리내의 소설 조회 수가 급상승하기 시작하고아미쿠는 훌륭한 조언자이자 첫 번째 독자가 되어준다그런데 어느 날 미래는 친구들에게 인공지능이 써 준소설이라는 의심을 받게 되고 미리내는 주춤거리고멈칫대면서 제대로 말하지 못한 채 당황하고 만다집에 돌아온 미리내는 충동적으로 아미쿠를 교환 신청하고수거를 요청하는데..특별한 우정 이야기가 담긴 장편소설을 선물받았다홀로 외롭게 지내며 소설을 쓰는 열다섯 살 미리내와사고만 치는 무능한 집안일 로봇 아미쿠 3.1의 만남 속에진심 어린 마음과 특별한 우정을 느낄 수 있으며 미리내 스스로의 솔직한 감정들이 표현된 말의 무게가읽는 내내 그대로 느껴져서 더욱 실감 나고 재미있었다인간이 미처 바라보지 못한, 상상하지 못한 것을인공지능은 표현해낼 수 있지 않을까?그렇다면 그것도 예술이라고 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미리내와 아미쿠의 협업은 기능적인 관계만이 아닌함께 서로의 약점을 보완했고 경계를 넘는 우정으로고민도 나누고 이야기를 들어주며 진짜 친구가 되었다아미쿠에게 풍경이 잘 보이도록 주의를 기울이는 미리내,후각 센서를 두고 나온 아미쿠가 멋진 김치찌개 냄새를맡지 못한다는 것에 대해 안타까워하는 미리내는독자인 나에게 특히나 따뜻했던 장면이었다오래 기억하고 싶은 모습들이 기억에 남는 소설#책소개#독서기록#책추천#도서추천#추천도서#청소년도서#청소년도서추천#청소년추천도서#청소년책#청소년책추천#청소년문학#청소년소설#청소년문학상#성장소설#장편소설#인공지능#AI#우리는지금소설모드#현대문학#서평#책서평#도서서평#도서협찬#도서제공#책리뷰#도서리뷰#책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