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동네 청소년 78⌈ 일곱 개의 초록 ⌋ 🍃<가방처럼>‘희연’은 부모님의 불화로 치매에 걸린 할머니 집에서방학을 보내게 된다할머니의 모든 것이 더럽게 느껴지는 희연은함께 밥을 먹기 싫어서 혼자 배달음식을 시켜 먹고할머니의 쩝쩝거리는 소리도 듣기 싫어서 외출을 한다어느 날 갑자기 할머니께서 돌아가시고희연은 몰랐던 할머니의 마음을 깨닫는다<과일맛 젤리>‘수현’은 실수로 학교에 불을 냈고좋아하는 ‘선욱’이에게는 고백했다가 차였다하는 일이 무엇이든 망치는 결말뿐이라고 생각하던 수현학교를 옮긴 후 자신에게 관심 갖는 ‘윤선’을 만나고수현을 알고 있었던 윤선의 정체와 함께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봐 주는 모습에 수현은 마음을 연다<파란 원피스>‘다은’은 우울에 빠진 엄마를 두고 애인이 생긴 것 같은아빠에게 실망하고 의심을 거두지 못한다다은은 아빠 여자친구의 딸을 미행하게 되고그러던 어느 날 오해가 풀리면서 다은은 희망을 느낀다<진녹색 양말>‘진솔’은 열면 안 되는 방의 문을 연다한 번도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는 삼촌의 비밀을 알게 되고사고 이후 진솔은 죄책감을 떨치기 위해 스스로 벌을 준다그리고 감내하기로 한다<거짓말의 진심>‘승미’는 ‘진솔’이만을 좋아하는 ‘제우’의 마음을 얻기 위해연기하다가 진짜 감정이 생기는 것을 바라며제우에게 연애 연습을 제안한다달콤한 연극이 끝난 후 승미는 미처 헤아리지 못했던진심을 떠올리며 후회가 밀려온다<우박과 안부>한 학기를 외국에서 보내야 하는 ‘성민’친구 ‘승미’와의 추억인 그림자놀이를 떠올리며소중한 사람들에게 어떻게 마음을 전할지 고민한다<꿈과 시간의 마법>‘호원’학교를 자퇴하고 편의점에서 일하던 중자신을 놀잇감 취급하던 아이들과 마주친다그러나 좋아하는 일을 할 때 느끼는 꿈과 시간의 마법을통해 스스로를 다시 세우는 힘을 얻는다일곱 개의 단편을 담은 책 [일곱 개의 초록]공감과 위로 그리고 성장을 느낄 수 있는 내용으로청소년들이 가지고 있는 불안함과 고민과 상처 등을 다루며더욱 성숙해지는 모습을 통해 나를 돌아볼 수 있다인물들이 다양한 감정을 겪으면서 다른 사람의 입장과감정을 이해하고 또 받아들이며 엉킨 마음을 풀어가는과정에서 나의 감정 또한 바라보는 법을 배우며따뜻함 속에 푸릇한 용기와 희망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연약한 청소년들의 마음을 풀어주고읽은 후에 한결 가벼워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책#책소개#독서기록#책추천#도서추천#추천도서#청소년도서#청소년도서추천#청소년추천도서#청소년책#청소년책추천#청소년문학#청소년소설#성장소설#일곱개의초록#문학동네#서평#책서평#도서서평#도서협찬#도서제공#책리뷰#도서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