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가 보이는 일기장
고혜원 지음 / 다이브 / 2025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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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

⍟ 학생•부모•교사 100인의 강력 추천!
⍟ K-스토리 공모전 대상 수상 작가 신작
⍟ 부산국제영화제 화제의 작가, 영상화 문의 쇄도

운명을 바꿀 시간은 단 14일 !
『 미래가 보이는 일기장 』

고등학생 2학년인 ‘나예윤’
새로운 학교의 전학생으로 가는 전학 첫날,
버려진 물건을 주워 모으던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장례 후 엄마와 함께 할아버지 댁을 정리하러 간 예윤
낡은 인조 가죽의 새 일기장 하나를 발견하고 가져온다
쓰지도 않았는데 겪은 일과 생각한 것을 모두 담아내는
일기장에 놀라고 뒤에 꽂아 둔 도서 대출증 뒤 여백에
2018년에 누군가가 쓴 일기장의 규칙을 발견한다

하나. 밤 9시에서 자정 사이 일기장의 날짜 칸에
날짜를 쓰면 그날의 일들이 적힌다.
둘. 과거의 날짜를 적으면 일기가 보이지 않고,
무조건 당일과 미래의 날짜를 적어야 일기가 작동된다.
셋. 하루가 지나면 미래의 일기는 사라진다.
넷. 날짜를 적은 사람이 보고, 듣고, 느낀 것만이 적힌다.

예윤은 이 일기장으로 위기를 넘기거나 미래를 바꾸며
아무도 모르게 친구들이 겪을 무안한 상황이나
다치게 되는 상황들을 피하도록 도와주며 지낸다
하지만 친구들에게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나지 않게
계속해 줘야 할 것 같은 부담감과 자신이 도울 수 없는
일도 왜 도와주지 않았냐고 말할 것 같은 건강하지 않은
관계를 생각하던 예윤은 미래를 보는 걸 멈춘다
어느 날 졸업식을 보려고 일기장을 펼쳤지만 되지 않자
의문을 가지고 엄마에게 날짜 칸에 날짜를 적도록 하고
그렇게 엄마가 보는 미래를 알게 된 예윤
2주 후 자신이 학교 옥상에서 자살하려던 학생과 함께
떨어져 죽게 되는 미래를 알게 된다
예윤은 누군가의 절망을 알아채고 자살을 막아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데..
죽는 날까지 고작 D-14
어떤 미래를 바꿔야 자신이 죽는 미래를 바꿀 수 있을까?

제목부터 강하게 이끌리는 책 <미래가 보이는 일기장>이
정식 출간되어 만나게 되었다
제목만으로도 기대가 넘쳤던 책이었는데 펼친 순간부터
움직이지 못하고 단숨에 읽게 될 수밖에 없는 책이다
미래를 볼 수 있다는 판타지 요소를 일기장이라는 익숙한
소재로 엮어 매력적인 청소년 소설이 완성되었다
상상력을 마구 자극하며 예윤이의 발걸음을 따라가게
만들고 흥미진진한 내용들에 반전이 더해져 펼쳐진다
예윤이 일기장을 이용하면서 얻는 이득뿐만이 아니라
심리적인 부담과 관계에 대한 깊은 고민이 느껴지고
이미 정해진 미래를 바꾸기 위한 여정 속에서
스스로의 선택과 책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으며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느낄 수 있다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라는 질문으로도 이어지는 소설로
변화를 선택하는 용기와 불확실함을 견디는 용기,
그리고 실패를 마주할 용기가 느껴지는 책이자
미래에 대한 불안과 과거에 대한 후회 속에 우리가
가장 쉽게 놓치는 지금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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