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차별과 노예 제도가 심한 대영 제국의 수도 런던주인공 ‘아담’은 가족을 생계를 위해 배달을 다닌다어두운 피부색을 가진 외국인이라는 차별과 편견에시달리던 중 갑자기 나타난 멸종한 줄 알았던 호랑이‘타이거(Tyger)’를 만나게 되고 피를 흘리는 타이거의어깨에 박힌 화살을 뽑아 주면서 둘은 친구가 된다타이거는 다른 세계에서 왔으며 불멸의 존재인데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지만 ‘유리즌’에게 쫓기고 있다타이거를 지키려면 ‘수호자’를 찾아야 하는데..그런 타이거를 끝까지 지키기로 결심한다아담과 성격은 다르지만 비슷한 점이 많은 무슬림 소녀‘자이디’는 아버지와 함께 타이거에 얽힌 비밀을 쫓고있으며 중요한 단서를 가진 귀족을 감시하는 중이다그리고 곧 인류의 운명이 걸린 큰 비밀이 드러나는데..과연 어떤 모험이 기다리고 있을까?세상을 구할, 세상을 바꿀 힘은 나 자신에게 있으며무한한 가능성은 끝까지 믿는 마음에서 나온다누군가의 시선이나 틀이 아닌 스스로만의 선택, 시선,상상력으로 뭐든 새롭게 만들어갈 수 있는 것이다주인공 아담과 자이디가 인식, 상상, 창조의 힘을찾는 모습은 우리가 자신을 발견하는 여정을 닮았다이내 잠재된 힘을 발견하는 것은 타이거가 말했던누구에게나 있는 심장 속 불꽃을 어떻게 쓰는지결국 알 수 있게 되는 것 아닐까?침묵하거나 자신을 숨기고 살아가는 누군가에게 모험이 담긴 이 책을 선물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