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새우 : 비밀글입니다의 황영미 작가가4년 만에 <고백해도 되는 타이밍>으로 돌아왔다!열다섯 살 주인공 ‘홍지민’밝고 활발한 인싸 성격의 지민이는 중학생이 된 후로아이들이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걸 깨달았다친한 친구나 무리도 없으며 아이들의 뒷담화를 통해자신이 공식 허언증 개찐따인 것을 알게 되었다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어서 막막했던 지민이급식실에 혼자 가기조차 힘들어지자 익명 게시판에혼급식 하는 방법을 묻는 글을 올리고 많은 댓글이 달린다상처가 되는 말, 위로가 되는 말들 속에 지민이는그 모든 글을 고스란히 받아들이며 무너지지 않는다다른 의견이 존재한다는 것에 대한 인정과 함께싫어하는 친구와 놀지 않을 권리가 있다며내면의 안정감으로 친구들을 존중한다그러던 어느날 ‘태오’를 짝사랑하게 되는데..외부의 말에 휘둘리지 않고 고요히 받아들이는 지민이자신만의 단단함으로 손을 내밀어 새로운 인연을 만들고흔들리지 않고 자기 자신을 지키는 것의 가치를 이어간다해답을 찾아 나가는 지민이의 모습은 힘든 모두에게,버티고 끝내 넘어지기 직전인 누군가에게 용기를 준다자신을 향해 가리켜 오는 아픈 손가락들,오해가 쌓인 미움들 속에서 버텨낼 때내 인생의 주인 자리를 포기하지 않은 지민이를마음이 기댈 곳 없을 때 찾을 수 있길 바란다사랑이 넘치는 지민이의 모습이 절로 그려지는 책관계에 지친 우리에게 꼭 필요했던 빛나는 성장 소설로강력 추천하고 싶다